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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강세 멈추고 약세로 마감...금리상승에 9거래일 만에 하락
    현지시간 9일 내림세를 지속하던 미국 채권 금리가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도 연일 이어가던 강세를 멈추고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 -0.65% 내린 33,891.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5.43포인트 -0.81% 하락한 4,347.35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7포인트 -0.94% 내린 13,521.45에 장을 끝냈습니다. 앞서 S&P 500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올라 2021년 1
    2023-11-10
  • 미국, "이스라엘, 민간인 대피 가자 북부서 매일 4시간씩 교전 중단"
    이스라엘이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매일 4시간씩 가자지구 북부에서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9일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로부터 교전중지 동안, 이 지역에 군사작전이 없을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4시간 교전 중지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이스라엘이 매일 교전 중지 3시간 전에 이를 시행하는 시간을 발표하게 된다고 커비 조정관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또 기존 인도주
    2023-11-10
  • 바이든 대통령 "중국의 전기차 시장 장악 방치 안해"...노조 표심 공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도록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일리노이주 벨베디어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노조 행사에 참석해 "중국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부는 중국과 세계의 다른 경쟁자를 따돌리는 데 필요로 하는 것을 노조가 얻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 등은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최근 보낸
    2023-11-10
  • 공공보건 인프라 붕괴 美..'선천성 매독' 신생아 급증
    미국에서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난 신생아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현지시각) 발표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P)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선 3,761건의 선천성 매독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사산 231건(6%)은 사산, 영아 사망 51건(1%)을 포함한 수치입니다. 미국 내 선천성 매독은 335건이었던 2012년에 비하면 10배가 늘었습니다. CDCP는 이 중 약 90%의 경우, 임산부가 적절한 시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면 예방할 수 있었던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선천성 매독 신생아의 약 38%는 산전진
    2023-11-08
  • 한국 7년 만에 美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
    우리나라가 7년여 만에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습니다. 현재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촉진법에 따라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 정책과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4월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이후 7년 넘게 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미국 재무부의 이번 2023년 하반기 환율보고서 공개 결과 우리나라와 스위스가 관찰대상국에서 빠지고 베트남이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은 환율
    2023-11-08
  • "흑인이 싫어" 인종차별 메시지 들통난 美경찰관 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유색 인종에 관한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고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경찰은 인종 편향적이고 혐오스러운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드러난 이 지역 출신 경찰관 마크 맥나마라를 해고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6년간 근무해 온 맥나마라는 지난해 3월 새너제이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20살 대학생 총격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맥나마라는 유색 인종인 대학생이 식당 안에서 싸움을 벌이며 총을 들고 있자, 그를 향해 총을
    2023-11-05
  • 美국무 '교전 중단' 제안..네타냐후 "인질 석방 먼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이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니 블링컨 장관에게 인질 석방이 이뤄지기 전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자가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며 "
    2023-11-04
  • 장학금에 끌려 입은 군복...미 해군 첫 여성 참모총장에 오르다
    미 해군 리사 프란체티 제독이 미 의회 상원 인준을 받아 해군 참모총장에 정식 임명됐습니다. 여성이 미 해군 참모총장으로 취임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찬성 95대와 반대 1표로 프란체티 해군 참모총장 후보자를 인준했습니다. 프란체티 총장은 기자를 꿈꾸다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직후 군인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ROTC 생도가 되면 다달이 100달러에 장학금까지 준다는 말에 군복을 입었습니다. 프란체티 총장은 1985년 임관 후 전투함을 보조하는 보조함정에서 임무를
    2023-11-03
  • 일론 머스크도 썼다는 '살 빼는 주사제'..美서 없어서 못 팔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획기적인 치료 효과로 소문난 미국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공급이 제대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이들 두 회사는 최근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주사제 생산시설 구축 자체가 매우 복잡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별다른 묘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날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4%나 급증한 13억 7천만 달러(약
    2023-11-03
  • 오스틴 美 국방장관, 내주 방한..신원식 장관과 회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8~9일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도 다음 주 방한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인도, 한국, 인도네시아를 순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와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오스틴 장관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할 계획입니다. 그는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지휘관 및 장병들도 만나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을
    2023-11-02
  • 美中 외교수장 회담..블링컨 "건설적 대화 기대" 왕이 "포괄적 대화해야"
    미국과 중국의 외교 분야 1인자가 26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만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중관계의 회복 무드를 반영하듯 기자들이 기다리는 장소로 나란히 걸어 나온 뒤 모두 발언을 했습니다. 먼저 발언한 블링컨 장관은 "앞으로 이틀간 왕 부장과의 건설적 대화를 매우 기대한다"고 짧게 발언했습니다. 이어 왕 부장은 "중미 두 대국은 이견과 갈등이 있지만 중요한
    2023-10-27
  •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하나..美中 외교수장 워싱턴서 회담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합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오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합니다. 왕 부장의 방미는 올해 미중이 중국 '정찰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의 미국 영공 침입 사건에 따른 냉각기를 거쳐 지난 여름 대화를 본격 재개한 뒤 중국 최고위 인사의 미국행입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
    2023-10-26
  • '깜짝 성장률' 미국 3분기 4.9%..고금리 속 소비증가
    지속되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3분기(7∼9월) 미국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2분기(2.1%) 대비 성장률이 크게 뛰어오른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3분기 전망치(4.7%)도 상회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2023-10-26
  • 미국서 최악의 총기 난사..사망 최소 22명, 부상 50~60명
    미국 동부의 메인주에서 최악의 총기 난사 사고로 최소 7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CNN과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각) 밤 메인주 루인스턴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16명이 숨지고 50~6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으며, 폭스뉴스는 사망자가 최소 22명 이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총기 난사는 월마트 상점과 식당, 볼링장 등으로 이어졌으며 용의자는 범행 이후 달아난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은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지니고 있는 용의자의
    2023-10-26
  • 美 하청업체에 3톤 분량 동전으로 대금 결제..법원서 결국 패소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하청업체에 지불할 대금 수천만 원을 3톤 분량의 동전으로 지급한 원청업체가 소송에서 패소해 1천만 원의 소송 비용을 더 물게 됐습니다. 미국 지역 방송 CBS콜로라도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라리머 카운티 판사는 23일 용접회사 JMF엔터프라이즈가 하청업체인 파이어드업 패브리케이션에 지급할 대금을 수표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또 JMF에 이 소송을 제기한 파이어드업의 변호사 비용 1천여만 원도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사건은 파이어드업이 JMF의 하청을 받아 일한 뒤 JMF가
    2023-10-25
  • 中, '美 제재' 국방부장 해임..미국의 경제 제재 풀릴까?
    미국이 '대중 경제 제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24일 리상푸 국방부장을 전격 해임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상푸는 러시아 무기를 불법 구매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랐던 인물이지만, 시 주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올 3월 그를 국방부 수장 자리에 기용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올해 중반 들어 외교, 경제 등 다른 분야의 대화를 시작하면서도 유독 군사 부분이 늦어지는 이유로 리 전 부장이 거론될 정도였습니다.
    2023-10-24
  • 美 바이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지상전 연기 여부 논의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지상전 개시 연기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침공' 연기를 권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이스라엘의 지상전 연기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둘러싸고 일부 혼선이 빚어진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바이든 대통령이 관련 내용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일 '더 많은 인질이 자유의 몸이 될 때까지 지상전
    2023-10-22
  • 美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 양자ㆍ3자대결 모두 앞서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양자 및 3자 가상 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18~19일(현지시각) 미국 유권자 2,1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46%를 기록해 41%에 그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조사에 비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2%p 올랐고,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1%p 떨어졌습니다. 민주당 경선을 포
    2023-10-21
  • 바이든, 이·우크라 지원에 142조 원 안보예산 추진
    미국 백악관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 등 142조 원 규모 안보 예산 확보를 의회에 정식 요청했습니다. 백악관은 20일(현지시간) 의회에 보낸 서신을 통해 대 우크라이나, 대 이스라엘 지원액에 중국 견제와 남부 국경통제 강화 재원을 반영한 '2024 회계연도 긴급 추가 재정지원안'을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안보 예산으로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액 614억 달러(약 83조 원)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 지원액 143억 달러(약 19조 원) 등 모두
    2023-10-21
  • "美, 2천 명 이스라엘 파병 준비..전투 목적은 아냐"
    미국 국방부가 이스라엘 파병 가능성에 대비해 미군 2천 명을 선발해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각 16일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지난 주말 약 2천 명의 병력에게 "24시간 내에 파병될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당국자는 이 병력이 전투 역할에 투입될 목적은 아니라며 군사 자문과 의료 지원 임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실제로 파병 준비 명령 대상에 보병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바이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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