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날짜선택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美국방 "북한군, 전투 투입 가능성 커..1만 명 국경 향해 이동 중"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동했지만, 실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동부에 훈련을 위해 보낸 병력 약 1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전장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 가능성을 갈수
    2024-10-31
  • "2,800달러 돌파" 금값 또 최고가 경신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금 매수세를 부추겼습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772.42달러를 기록한 후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17분 기준으로 온스당 2,769.25달러로 1%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0.9% 상승한 2,781.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튿날인 30일 미 동부 시간 새벽 2시 41분쯤 12월 금 선물 가격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2024-10-30
  • "美 트럼프 집권시 우리 경제 1%p 하락 예상..대응정책 세워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집권할 경우 한국의 성장률이 1%p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집권시 예상되는 '경제분야 7대 리스크'를 제시하고, 체계적인 정책대응 패키지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안도걸 의원은 트럼프 후보 집권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금리, 환율, 관세, 미중갈등, 공급망, 통상압력, IRA·칩스법 등 7가지 영역에서 지적했습니다. 과거 트럼프 정부 정책과 현 대선 공약을 감안하면 감세와 재정적자 확대, 관세부과로 물가상
    2024-10-29
  • 비트코인, 4개월만에 7만달러선 탈환...미 대선 앞두고 자금 유입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개월여 만에 7만 달러선을 탈환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7만 124달러(9천701만 원)를 나타냈습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6만 8천 달러대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미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테더 홀딩스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로 6만 5천 달러
    2024-10-29
  • 초박빙 미국 대선에 우크라·중동 전쟁 악화..."세계경제 불안감 커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가 초박빙 양상을 지속하고 우크라이나·중동 전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의 우세도 점칠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후 10∼20% 보편관세, 중국산 60% 관세 부과 등의 공약을 내세웠고 해리스 부통령도 대중국 강경 대응과 보호무역 기조는
    2024-10-29
  • GM·현대차, 미 정부에 중국 커넥티드카 관련 규제 1년 유예 요청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른 미국의 커넥티드 차량 관련 중국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규제에 대해 미국 내 자동차 업계가 규제 시행 시작 시기를 최소 1년 늦출 것을 미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주요 업체들을 대변하는 자동차혁신연합AAI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이나 러시아산 부품을 사용하는 자동차 판매의 단계적 금지 적용을 기존 2030년식 모델 또는 2029년 1월 생산분에서 1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2024-10-29
  • 미국, 반도체·AI 등 최첨단 기술 중국 투자 통제...내년 1월 2일부터
    미국 정부가 반도체와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관련한 미국 자본의 중국 투자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05호'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부처간 협의를 거쳐 현지시간 28일'우려 국가 내 특정 국가 안보 기술 및 제품에 대한 미국 투자에 관한 행정명령 시행을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최종규칙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됩니다. 미국은 최종 규칙에서 '우려 국가'를 중국과 홍콩, 마카오로 규정했습니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미국 자본의
    2024-10-29
  • '北 파병 논의' 3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북한의 러시아를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마주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습니다. 한미 2+2 장관회의는 지난 2021년 한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뒤로 3년 만입니다. 양국 장관들은 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협력
    2024-10-28
  • 백악관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자위권 행사'로 판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공습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군사 시설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이를 위해 정밀 타격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2024-10-26
  • 美 맥도날드 대장균 햄버거 "원인으로 생양파 지목"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햄버거 대장균 식중독 사태의 원인으로 햄버거에 사용된 양파가 지목되면서 다른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생양파 사용을 중단하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도날드 측 관계자들은 자사 햄버거에서 검출된 대장균이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 있는 식품 회사 '테일러 팜스'가 공급한 생양파와 연관이 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 대변인은 문제의 생양파를 단일한 공급업체에서 납품받았으며 단일한 시설에서 얇게 써는 가공과 포장 과정을 거쳐 각 지점에 전달됐다고 설명했습
    2024-10-25
  • '넷플릭스의 힘' 부모 살해 종신형 美 형제 가석방될까?
    1989년 미국에서 친부모를 총으로 쏴 모두 숨지게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형제가 재심을 통해 가석방으로 풀려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지방검사장 조지 개스콘은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약 35년간 구금된 라일 메넨데즈(56)와 에릭 메넨데즈(53) 형제에 대해 재심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스콘 검사장은 "나는 법에 따라 이들의 가석방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에 왔고, 그렇게 권고할 것"이라며 "이는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종신형을
    2024-10-25
  • 'AI챗봇 빠진 아들의 죽음'..美서 개발업체 대상 소송
    미국에서 10대 아들이 인공지능(AI) 챗봇에 중독돼 죽음에 이르게 됐다며 AI 챗봇 개발 업체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에 사는 메건 가르시아는 올해 2월 AI 챗봇 때문에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AI 스타트업인 캐릭터.AI(Character.AI)를 상대로 올랜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캐릭터.AI는 실제 인물뿐 아니라 만화 속 인물 등과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 개발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AI 앱 중 하나입니다. 가르시
    2024-10-24
  • 美, 안보리서 "북한군 파병 사실이면 위험하고 우려스럽다"
    미국 정부가 2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해 북한이 병력을 보낸다는 한국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에 대해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위험하고 매우 우려되는 발전이자 깊어진 북러 군사 관계를 시사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및 안보 유지를 주제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식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우리는 이 같은 극적인 움직임이 주는 함의와 관련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실관계 확인 여부에 대
    2024-10-22
  • 보름 남은 美 대선 "트럼프 승리 확률 52%..해리스 42%"
    미국 대선을 보름 남겨 놓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승리할 확률이 과반을 넘었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20일(현지시각)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의 자체 예측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52%로 해리스 부통령 42%를 앞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당 분석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친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8월 말 기준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54~56%에 육박했으며,
    2024-10-21
  • 미국 조지아주 페리 선착장 축제 중 무너져 최소 7명 숨져
    미국 조지아주의 사펠로섬에서 페리 선착장이 무너지면서 최소 7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펠로섬 페리 선착장의 통로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당시 선착장 통로에는 섬에서 열리는 흑인 노예 후손 커뮤니티의 가을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20명 이상이 모여있었습니다. 통로가 무너지자 일부 사람들은 물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헬리콥터와 음파 탐지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
    2024-10-20
  • 독일 주둔 미군 살인 혐의 무죄 판결…반발 이어져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병사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군사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려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에 따르면 독일 서부 슈팡달렘에 있는 미 공군기지 군사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26세 미군 병사에게 배심원 평결을 거쳐 지난 11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8월 기지 인근 도시 비틀리히의 지역축제장에서 28세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초동수사 이후 사법절차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미 당국이
    2024-10-19
  • "美 '호국영웅' 제주馬 '레클리스'를 아시나요?"
    한국전쟁 당시 전장을 누빈 호국영웅 제주마(馬) '레클리스(Reckless)' 동상 제막식이 오는 26일 제주마축제가 열리는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립니다. 18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미해병대 군마로 활약한 레클리스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산악지역에 탄약 등 전쟁 물자를 운반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일반 말들과 달리 레클리스는 전장의 포화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용감히 전쟁터를 누볐으며 다친 병사들을 수송하기도 해 미 해병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1953년 3월 경기도 연천에서 벌어진 '네바다 전투'
    2024-10-18
  • 미국인 31%만 '언론 신뢰'..역대 최저 수준 추락
    미국인들의 언론 신뢰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전한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올해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언론을 '매우 또는 상당히 신뢰한다'는 응답이 역대 최저치인 31%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에 기록한 최저치와 동률을 이뤘던 작년 32%에서 또다시 떨어진 수치입니다. 미 의회(34%)와 연방정부(43%), 주정부(55%), 사법당국(48%) 등 조사 대상이 된 미국 내 민간·정부기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언론
    2024-10-16
  •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에 美 "충돌 위험 키우는 행동 중단을"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 폭파에 대해 "우리는 긴장을 완화할 것과,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계속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할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최근 평양 상공을 남측 무인기가 침범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날
    2024-10-16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