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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그랜드캐니언 버스 전복 사고..57명 사상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당국은 지난 1일 오전 9시 50분쯤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웨스트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고 관광객 등 56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랜드캐니언 웨스트를 운영하는 후알라파이 부족 관계자는 "그랜드캐니언 웨스트 주차장 인근에서 해당 버스와 다른 차량이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후알라파이 국가 경찰국과 애리조나 공공안전국은 정확한 사고 경
    2023-08-03
  • '폭염주의보 속 야외 행사 강행했다가'...온열질환자 20여 명 속출
    미국 조지아주에서 폭염주의보 속 야외 행사를 열었다가 20여 명의 온열질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지아주 서배나모닝뉴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조지아주 서배나시 레이크 메이어 공원에서 어린이 등 최소 10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현장에서 10여 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보호자에게 인계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배나시 소방 관계자는 "입원 환자 모두 온열질환에 따른 응급 상황이었다"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 후 퇴원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루이지애나주립대
    2023-08-02
  • 폭염 속 에어컨 고장난 차량에 실려가던 美 경찰견 '떼죽음'
    최근 한 달 이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에서 차량 에어컨이 고장 나며 안에 타고 있던 경찰견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미 중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인디애나주 미시간 시의 훈련시설로 실려가던 경찰견 8마리가 트럭 화물칸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경찰견을 실어 나르던 트럭 운전자는 100㎞쯤 가다가 개들이 짖어대는 소리를 듣고 인디애나주 레이크 스테이션시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자가 화물칸을 열자, 실려있던
    2023-07-31
  • "손주 6명"이라던 바이든 대통령..결국 7번째 손녀 인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남인 헌터 바이든(53)의 혼외자를 처음으로 손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가정적인 남성'(family man) 이미지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혼외 손주는 나 몰라라 한다는 공화당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아들 헌터와 네이비(혼외 손녀)의 어머니 룬던은 앞으로 그들 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딸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
    2023-07-29
  • 마약 밀수한 미국인 부부 검거..1만 명 분량
    미국에서 입국하면서 대마초 4,500 그램 가량을 밀수입한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인천공항세관과 공조, 대마초를 밀수입한 혐의로 한국계 미국인 부부와 운반책을 붙잡았습니다. 지난 4월 인천공항 세관이 수하물 검사 중 대마초를 발견하고 미국 국적의 40대 운반책을 긴급체포에 이어, 인천지검은 지난 6월 국내에서 머물던 30대 한국계 미국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미국에 사는 자신의 배우자에게서 대마초를 받아 가져오는 것을 대가로 운반책에게 미화 1만 달러를 약속했습니다. A씨의 배우
    2023-07-24
  • K-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위한 전략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2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광화문분원에서 ‘제9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고 아시아,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2월 23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K-콘텐츠 수출전략’의 후속 조치로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해 콘텐츠 수출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 9차 회의에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콘진원 해
    2023-07-21
  • 김여정 "ICBM은 정당방위..美, 대결노선 포기하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정당방위이며, 미국이 북한을 건드린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의 반공화국 핵 대결 정책을 철저히 제압하고 분쇄하는 것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을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권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누구도 우리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비질할 하등의 명분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이 무분별하고 도발적인 대결 선택을 계속하려 들수록 상황은 미국에 매우
    2023-07-14
  • 北, 과거 사례 들며 '美정찰기 영공 침범' 주장..軍, "허위사실"
    북한이 최근 미국 전략정찰기가 수차례 동해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사례를 들어 '격추'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10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군의 RC-135 정찰기와 U-2S 고공전략정찰기, RQ-4B 글로벌호크 고고도 무인정찰기가 동·서해상에서 정찰행위를 했으며 "동해에서는 몇차례나 영공을 수십㎞나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선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위협을 가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지난
    2023-07-10
  • 또 무차별 총격사건..美 독립기념일 연휴에 최소 10명 사망
    미국의 최대 축제 기간 중 하나인 독립기념일 연휴에 곳곳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의회 차원에서 공격용 무기 금지법안을 입법해야 한다고 공화당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30분쯤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킹세싱 지역에서 40세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성인 남성 5명이 숨졌습니다. 2세와 13세 어린이 2명도 다쳤지만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격을 가하며 달아나는 용의자를 추격
    2023-07-05
  • 美 그랜드캐니언 39도 폭염 속 하이킹 女 '사망'
    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섭씨 39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 하이킹하던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쯤 그랜드캐니언의 투윕 지역에서 한 여행객이 조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7세인 이 여성은 그랜드캐니언 공원 내 끝자락인 투윕(Tuweep) 지역에서 8마일(12.9㎞) 거리를 걷던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자정을 넘겨 새벽 1시쯤 이곳에 도착한 공원경비대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공원
    2023-07-05
  • 미 CIA국장, 우크라 비공개 방문...젤린스키와 반격작전 논의
    미국 정보기관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0일,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공개로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를 면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문 시점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와그너 그룹이 지난 24일 러시아 내 무장반란을 일으키기 이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번스 국장은 "정보 공유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에 맞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미국의 기존 입
    2023-07-01
  • 美 대입 시 소수인종 우대 '위헌', 아시아계 역차별 사라질까
    미국 대학 입시에서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종 우대정책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연방 대법원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방 대법원은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각각 제기한 헌법소원을 각각 6대 3 및 6대 2로 위헌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장인 존 로버츠 대법관은 다수 의견에서 "오랫동안 대학들이 개인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피부색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려왔다"면서 "학생들은
    2023-06-30
  • “미국·유럽 관객 열광할 한국의 뮤지컬 명작을 본다”
    우리나라의 뮤지컬 작품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 관객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K-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2023 K-뮤지컬 국제마켓'을 6월 27일(화)부터 7월 1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정동1928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뮤지컬 분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문마켓으로 문을 연 'K-뮤지컬 국제마켓'은 K-뮤지컬의 해외 진출 교두보로 통합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에서 벗어
    2023-06-27
  • '월드컵급 대회' 국제 클럽 월드컵 첫 개최지 미국 확정
    월드컵에 버금가는 규모로 확장된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의 첫 개최지는 미국으로 확정됐습니다. FIFA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평의회를 열고 FIFA 클럽 월드컵 2025의 첫 개최지로 미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FIFA 평의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회의에서 매년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겨루던 클럽 월드컵을 4년에 한 번 32개 팀이 출전하는 '매머드급 대회'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3년 클럽 월드컵까지는 지금처럼 7개 팀이 경쟁하는 방식
    2023-06-24
  • 美 핵추진 잠수함 부산 입항했다... 북한 도발에 '강력 경고'
    미국 해군의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16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SSGN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5년 8개월만으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킬 것'이라는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입니다. 핵 추진 잠수함의 방한은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시건함에 대해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가공
    2023-06-16
  • 美 경찰견들, '찜통더위' 차 안 방치돼 숨져
    미국에서 무더위 속 차 안에 경찰견이 방치돼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각) 텍사스주 휴스턴 경찰국에 따르면, 휴스턴 경찰서에서 1년 반 동안 일해온 4세 경찰견 '에런'이 지난 12일 탈진으로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시동이 꺼진 순찰차 안에서 홀로 쓰러져 있는 에런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경찰견이 업무에 참여하지 않을 때는 차 안에 남겨두는 것이 일반적이고 필요한 관행이지만, 에어컨은 켜져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초 순찰차의 시동이
    2023-06-15
  • "입대하면 시민권 부여"..미군, 구인난에 이주민 불러 모은다
    최악의 구인난을 겪는 미군이 이주민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조건을 내걸며 모병에 적극 나섰습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각) 미군이 입대를 통해 시민권을 부여하는 패스트트랙 제공 등의 방법으로 이민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들어 미국 내에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대를 꺼리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모병 실적이 나타났습니다. 육군은 당초 6만 명 모병을 목표했지만 4만 5천 명 모집에 그쳤고, 해군과 공군 역시 모병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 국방부 지도자는 젊은 층이 군대에 익
    2023-06-12
  • 미 샌프란시스코 의류점 파티서 총기 난사…9명 부상
    현지시간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한 파티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9시쯤 샌프란시스코 동쪽 미션 디스트릭 지역의 한 옷 가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장에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수술을 받았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건은 다잉 브리드라는 의류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곳에서는 5주년 블록 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의 나이는 19&si
    2023-06-11
  • 美, 엘니뇨 주의보 발령..식품 가격 또 오르나?
    폭염과 홍수, 가뭄 등 이상 기후를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국 기후예측센터(CPC)는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하고 "엘니뇨 조건이 현재 존재하며, 이는 2023년부터 2024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인데, 지구 곳곳에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를 일으킵니다. 또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지난주 적도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0.8도 이상 높
    2023-06-09
  • "외교관도 청년 해외취업 길잡이 나선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여기로 다 모이세요! 외교관이 앞장 서서 길을 열어 드립니다." 외교관들이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교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2023년 제6차 해외취업 담당관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미국, 일본 등 11개국 재외공관 해외취업담당관이 참석하며, 첫날에는 해외취업지원 우수사례 공유 및 국가별 해외취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합니다. 이어 둘째 날에는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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