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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반정부 시위' 참석 23살 청년 교수형 집행
    이란이 2022년 반정부 시위에서 경찰관을 숨지게 했다는 이유로 23살 청년을 교수형에 처하자, 각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 사법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23살 모하마드 고바들루에 대해 교수형을 집행했습니다. 모하마드는 2022년 9월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차를 몰고 돌진해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사형 선고를 받은 뒤 복역해 왔습니다. 모하마드의 부모와 인권단체 등은 모하마드가 정신 질환을 앓아왔으며, 당시 약 복용을
    2024-01-24
  • 반정부 시위 이란 축구선수 징역 26년형
    반정부 시위 혐의로 체포된 이란 프로축구 선수가 사형은 면했지만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메흐르 통신은 9일(현지시각) 지난해 11월 이스파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이란 프로축구리그 소속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 사법당국에 의해 징역 26년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스르-아자다니는 시위 도중 민병대원 등 보안군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죄명은 '모하레베'로 알려졌는데, 이는 '알라의 적'이라는 의미로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라는 뜻입니다.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나스르-아자다니가 강요에 의
    2023-01-10
  •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사형 집행..국제사회 비난 쏟아져
    반정부 시위대에 사형을 집행한 이란 사법부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반정부 시위에 참여해 사형 선고를 받은 23살 모센 셰카리의 형이 집행됐습니다. 사법부는 셰카리가 지난 9월, 테헤란의 한 도로를 점거하고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재판에 분노하며 이란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EU 외교부 격인 대외관계청(EEAS)은 성명을 내고 "이란 당국은 사형 판결 및 향후 추가적인 사형 집행을 삼가고,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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