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시설에서 백마부대 지휘부 16첩 반상 '황제식사'
육군 제9보병사단 지휘부가 장병 복지시설에서 16첩 반상 한정식이나 수제 티라미수 등 메뉴판에 없는 특별메뉴를 장기간 제공받는 등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9사단 지휘부는 부대원들의 복지를 위해 설치된 백마회관을 개인 레스토랑처럼 사용하며 온갖 특혜를 받아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9사단 지휘부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올 7월 15일까지 약 9개월 동안 백마회관에서 모두 120차례의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휘부는 특별메뉴 12차례, 특별후식 66차례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