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가 포기한 5살, 지극정성 키워준 美 외교관 부부 품으로
친부모가 친권을 포기한 5세 아이가 4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미국 외교관 품에서 자랄 수 있게됐습니다. 부산지방검찰청과 부산변호사회는 부모가 친권을 포기한 5세 아동이 외국인 부부에게 입양될 수 있도록 입양특례법상 입양 허가 소송을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5살 A양의 친모는 외국인으로, 지난 2019년 친권을 포기하고 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내국인이자 단독 친권자로 지정됐던 친부도 같은 해 10월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친권을 포기했습니다. 이 시기 국내에 근무하고 있던 서울 주재 미국 외교관 부부는 복지시설을 통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