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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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살포한 오물풍선 피해, 국가가 보상한다
    앞으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으로 피해를 본 국민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회는 14일 본회의에서 민방위 사태에 이르지 않는 수준의 적의 위해에 대해 정부가 피해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민방위 사태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통합방위 사태, 국가적 재난 등의 상황을 뜻합니다. 개정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적의 직접적인 위해 행위로 인해 생명,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본 자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의 피해액을 지원할
    2024-11-14
  • 美국무부, "북한군, 러시아군과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통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2024-11-13
  • 과기정통부 "이번 달만 북한 GPS 방해 331건 접수"
    이달 들어 북한의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방해 활동에 의한 장애 신고가 331건 접수됐지만 이로 인한 사고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해 "북한 개풍 및 해주 방향에서 유입되는 전파혼선 신호가 전파관리시스템에 지속 탐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파혼신은 GPS 수신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 이용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 오전 11시까지 GPS 신호 수신 장애 접
    2024-11-10
  • 푸틴, '전쟁 처할시 군사원조' 북러조약 서명
    러시아와 북한이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하는 조약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 9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에 서명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하원(국가두마)과 상원은 푸틴 대통령이 제출한 이 조약의 비준안을 각각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역시 비준·서명에 해당하는 절차를 밟아 러시아와 비준서를 교환하면 조약의 효력은 무기한
    2024-11-10
  • 북한 함경북도서 규모 3.1 지진.."자연 지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9일 낮 1시 23분쯤 길주 북북서쪽으로 37km 지점, 진원 깊이 11km 정도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와는 10km 떨어진 곳이라 핵실험과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길주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자연 지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19차례이며 그중 이번 지진이 가장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2024-11-09
  • 합참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항공기 운항 장애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09
  • 尹 대통령 "北, 핵 공격 시, 한미동맹 기반해 즉각적 핵 타격"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북한이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미 핵 기반 안보동맹에 기반해 즉각적인 핵 타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이 한국에 대한 핵 공격 감행을 결정한다면 매우 비이성적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서는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한 고급 군사기술을 제공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습득한 현대전 경험을 100만 명 이상의 북한군에 적용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2024-11-08
  • '철창 속 김정은'…스위스 北대표부에 인권탄압 비판 광고
    유엔의 북한인권 정례검토를 하루 앞두고 수의를 입고 철창 속에 갇힌 듯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광고 포스터가 스위스에 있는 북한대표부 건물 문 앞에 부착됐습니다. 북한인권 전문 민간단체 PSCORE는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공동으로 북한의 인권탄압에 항의하고 그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공익 광고 포스터를 제작해 제네바에 있는 북한 대표부 철제문에 부착하는 공익 캠페인을 벌였다고 8일 밝혔습니다. 부착된 광고 포스터는 수의를 입은 김 위원장이 철창 속에 갇힌 듯한 모습과 함께 '한 명만 구속되면 수백만 명이 해
    2024-11-08
  • "어떤 무기 갖고 있나" 우크라군, 북한군 대비 한국어 학습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의 교전과 포로 심문 등에 대비해 병사들에게 한국어 학습을 시키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는 약 2주 전 북한군을 포획하거나 심문할 때 지침이 담긴 책자가 배포됐습니다. 도네츠크 전선에서 근무하는 군인에 따르면 책자에는 "이곳에 몇 명이나 와 있느냐", "온 지 얼마나 됐느냐",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느냐" 등의 질문을 한국어로 하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공유하는 친러시아 텔레그램 계정 'Z작전-러시아 봄의
    2024-11-07
  • 외교부장관 "유엔 사무차장에게 북한군 철군 메시지 발신 요청"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일 방한 중인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을 만나 러북 불법 군사협력 등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장관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심화하는 러북 군사협력은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차원에서 북한군의 즉각 철군과 러북 불법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하는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이날 디칼로 사무차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
    2024-11-05
  • 北 김여정, 한미일 공중훈련 비난.."핵 무력 정당성 입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한반도 상공에서 실시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을 비난하며 핵 무력 강화 노선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지난 3일 실시된 한미일 연합 공중훈련을 겨냥해 "적들의 가장 적대적이며 위험한 침략적 본태"라고 반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미일 다영역 연합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등 연합 훈련 확대와 빈번해진 미국의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언급하며 "위험한 군사연습들의 폭발적 증가는 우리
    2024-11-05
  • '북한 찬양물' 인터넷에 올린 60대들 징역형
    북한의 지도자들과 체체를 찬양하는 게시물을 다량으로 올린 60대와 이러한 이적 표현물을 보관하며 게시물 게재에 협조해 온 또 다른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에 편의 제공 혐의까지 더해진 60대 B씨에게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6개월을 내려졌습니다. 인터넷 언론매체를 운영해 온 A씨는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2024-11-02
  • WSJ, "미국,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응 선택지 거의 없어"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미국이 쓸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는 것에 대해 대응할 만한 선택지가 거의 없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파병으로 러시아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쓸 수 있는 옵션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를 열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를 규탄하며 국
    2024-11-02
  • 北 김여정, 유엔사무총장 ICBM 규탄에 강한 반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에 대해 "노선 변경이란 있을 수 없다"며 핵무력 강화 노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지난달 31일 북한 ICBM 발사를 규탄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성명을 비난하며 "우리의 변화를 기대하는 멍청한 짓을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우리를 적대시하는 나라들이 핵에 기반한 군사 블럭을 형성하고 전례를 찾
    2024-11-02
  • 최선희 北 외무상 "핵무력 강화 노선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국제안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 외무장관과 북한 외무상이 회담을 가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모스크바 외무부 관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핵무기 정책 등에 대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과 특수서비스 사이에 매우 긴밀한 관계가 구축됐다"며 "이는 우리와 당신의 국민을 위한 중요한 안보 목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한미동맹을
    2024-11-01
  • [영상]"러시아, 北병사 일개 사료로 이용"..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동료를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은 북한군 병사의 인터뷰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친우크라이나 성향 텔레그램 채널 '엑사일노바 플러스(Exilenova+)'에는 얼굴을 붕대로 동여맨 채 침대에 누워있는 한 남성의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2분 7초 길이의 영상에서 이 남성은 "저희 인원이 40명이었는데 제 친구인 혁철이와 경환이를 비롯해 모두 전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공격 전에 아무 정찰도 하지 않고 저희들에게 무기도 주지 않았다"며 "(한 동료는
    2024-11-01
  •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성공..김정은 "핵무력 강경 노선"
    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달 31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현장에서 '최신형 전략무기 시험발사'를 승인하자 미사일총국장인 장창하 대장이 제2붉은기중대에 발사명령을 하달했습니다. 통신은 "최신형 전략무기체계시험에서는 전략미사일능력의 최신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세계최강의 위력을 가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억제력의 현대성과 신뢰성을 남김
    2024-11-01
  • 우크라, 러시아에 대남정찰 총책 리창호도 파병...드론전 관심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개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 장성인 리창호 정찰총국장,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31일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성명을 보면 러시아에 입국한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가운데 이들의 이름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창호, 김영복, 신금철은 지난 9월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를 시찰할 당시 김 위원장과 나란히 서 전투원들의 훈련 상황을 확인한 인물들입니
    2024-10-31
  • "김영복, 리창호, 신금철" 우크라이나, 러 파병 북한 장성 이름 공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최소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의 러시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함께 러시아에 파견된
    2024-10-31
  • 강화군 전역 위험구역 설정..대북 전단 살포도 '금지'
    인천시 강화군이 다음 달 1일부터 강화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합니다. 31일 강화군은 이와 함께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군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탈북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가 북한을 도발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1조에 따라 북한의 도발 위험이 큰 접경지인 강화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강화군은 위험구역 내 금지 사항으로 대북 전단 살포 관련자의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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