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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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밤사이 20여개 쓰레기 풍선 살포..강원도 낙하물 확인
    북한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대남 쓰레기 풍선 20여개를 부양했고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일 오전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는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쓰레기 풍선은 지름 2~3m, 길이 3~4m 정도 크기이며,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있습니다. 상공에서 터지면 여러 개의
    2024-10-20
  •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8일 만에 재개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떠내려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바람의 방향을 살펴볼 때 풍선이 경기도나 강원도로 이동할 수 있다면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민간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정부가 묵인하고 있다는 빌미로 남한에 쓰레기 풍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날 남부 강원도 지역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대형 비닐풍선에 의하여 살포한 오물"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2024-10-19
  • 한동훈 "北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강력 규탄, 명백한 위협"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9일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한 것을 두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되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한 대표는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
    2024-10-19
  • 북한 "강원도 국경지역서 한국이 보낸 오물 풍선 발견"
    북한이 18일 한국에서 날린 오물 풍선을 발견해 소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사회안전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8일 오전 남부국경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화암리와 문봉리, 철원군 용학리 지역에서 한국 쓰레기들이 대형 비닐풍선에 의하여 살포한 오물들이 또다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지역 안전기관들에서는 적들이 들이민 오물들이 살포된 구역들을 봉쇄하고 집중수색을 진행하였으며 수거된 적지물들을 감정분석하고 소각처리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오물 풍선 발견과 함께 사회안전성은 물체를 매단 풍선과 내용물의 사진
    2024-10-19
  • 우크라이나 정보국 "북한군 수천 명, 내달 1일 러 쿠르스크 배치"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북한군 수천 명이 다음 달 러시아 전선에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군사매체 더워존(TWZ)에 "그들은 11월 1일에 준비될 것"이라며 "선발대 2,600명이 내달 쿠르스크로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군 보병 11,000명이 이미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발대 이외 대다수 북한군 병력에 대해서는 어디에 투입될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8월 6일 러시아 남서쪽
    2024-10-18
  • 尹대통령, 北 전투병 러시아 파병에 "좌시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따른 우리 안보에 대한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특히 러·북 군사 밀착이 군사물자
    2024-10-18
  • 北 김정은 "한국 주권 침해하면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적국, 타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틀 전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 폭파가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남북 육로를 완전히 차단한 이유가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2024-10-18
  • 젤렌스키 "북한 1만 명 파병 준비..일부 장교 점령지 배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총 1만여 명의 인력을 러시아에 파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EU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상군, 기술자 등 여러 종류의 인력을 모두 합해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총 1만 명을 준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일부 장교들은 이미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러시아가 병력 손실이 커서 그 부족분을 메
    2024-10-17
  • BBC "북한인, 러시아 극동 군기지 도착..3천 명 안 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서방권 유력매체인 영국 BBC 방송도 현지 취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 방송 러시아지국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지역의 군 관련 소식통에게서 "복수의 북한인이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소식통은 이들이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인근의 한 군기지에 배치됐다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은 다만 정확한 인원수는 밝히길 거부하면서 "3천 명 가까이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우
    2024-10-17
  • 北 "헌법에 대한민국 '철저한 절대국가'로 규제..필연·합법적 조치"
    북한이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내용을 담아 헌법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이틀 전의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 도로·철도 폭파 소식을 전하면서 "이는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와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예측불능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환경으로부터 출발한 필연적이며 합법적인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달 7∼8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을 개정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초 헌법 개정을 통
    2024-10-17
  • 젤렌스키 "北, 러시아 전쟁에 인력도 공급..사실상 참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인력도 공급하는 사실을 자국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에 출석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범죄자 연합에 이미 북한도 포함됐다"며 북한이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실상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은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인을 대체하기 위한 러시아 공장과 군 인력"이라며 "실제로 이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두 번째 국가가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
    2024-10-17
  • 北 남북연결도로 폭파에 美 "충돌 위험 키우는 행동 중단을"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 폭파에 대해 "우리는 긴장을 완화할 것과,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계속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긴밀히 조율하며 북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할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최근 평양 상공을 남측 무인기가 침범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날
    2024-10-16
  • 美, '北 러 위해 우크라 파병' 보도에 "우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병력을 파병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관련 언론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독립적으로 그 보도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보도들은 우리를 우려하게 한다"면서 "북한 군인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아이디어가 만약 사실이라면 북러 국방 관계의 상당한 강화를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
    2024-10-16
  • 김여정 "한국 군부깡패들, 평양 상공 침범 증거 확보..혹독한 대가 치를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1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침해 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부부장은 전날에도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2024-10-15
  • [영상]北, 남북 연결도로 폭파..합참 "軍, MDL 이남 대응사격"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오늘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태세 강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군도 이에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 육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 9일 북한군 총참모부는 보도문을
    2024-10-15
  • 北 "국경선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북한이 최전방 포병부대들을 사격 대기태세로 전환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북한 국방성이 대변인 명의로 "12일부로 국경선 부근의 포병 연합 부대들과 중요 화력 임무가 부가된 부대들에 '완전사격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총참모본부의 작전예비지시가 하달됐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총참모본부의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를 대비해 대상물
    2024-10-13
  • '끔찍한 참변' 北 김여정 협박에 국방부 "그날이 북한 정권 종말"
    국방부가 '대한민국 무인기의 평양 침투'를 주장하며 위협 수위를 높인 북한을 향해 "우리 국민 안전에 위해를 가한다면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북한 김여정 담화 관련 입장' 메시지에서 "김여정의 담화는 끊임없이 도발을 자행하고 최근에는 저급하고 치졸한 오물 쓰레기 풍선 부양을 해온 북한이 반성은커녕 우리 국민까지 겁박하려는 적반하장의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여정은 담화에서 '타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 행위'라는 표현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으나 정작
    2024-10-13
  • 北 김여정 "평양에 무인기 다시 발견되면 끔찍한 참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평양 상공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한국군의 입장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 부부장은 "우리 수도 상공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후안무치하고 유치한 변명으로 발뺌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며 "군부가 하지 않았다고 뻔뻔스레 잡아뗀다고 하여 우리 국가에 대한 중대 주권 침해행위를 무난히 넘기고 국제사회의 우려의 시선을 피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2024-10-13
  • 北, 쓰레기 풍선 20개 날려..10개 철원 낙하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2일 북한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쓰레기 풍선 약 20여 개를 날려 강원도 철원에서 낙하물 약 10여 개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낙하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쓰레기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중대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지난 3·9·10일 심야에 한국 무인기가 평양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합참은 그로부터 약 1시간 후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
    2024-10-12
  • 北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 침투..모든 공격수단 수행 태세"
    북한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11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시켜 수많은 반공화국 정치모략 선동 삐라(대북전단)를 살포하는 천인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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