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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영 유죄 판결에 입 연 오세훈 "침묵은 비겁"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불법 대북송금 1심 재판 결과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오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불법 대북송금으로 1심 유죄판결을 받았는데도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런 순간 침묵은 금이 아니라 비겁"이라고 비판했다. "왜 대장동, 백현동, 대북송금 등등 이재명 지사 옆에는 기이한 일만 일어나는 것이냐"고 꼬집은 오 시장은 이 부지사의 범행과 이 대표 간의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듯 이
    2024-06-08
  • '北 오물 풍선 날리는데..' 육군 최전방 1사단장 '음주' 논란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할 당시 경기도 파주 최전방 부대인 육군 1사단장이 부하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돼 군 당국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지난 1일 육군 1사단장과 참모들이 북한의 오물 풍선 추가 살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음주 회식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당일 주요 참모들과 술을 곁들인 회식 자리를 가진 해당 사단장은 풍선이 살포된 심야 시간까지 작전 통제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파주시 일대를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1사단은 임진강 인근과 공동경비구역(J
    2024-06-07
  • 尹 "北 비열한 도발 좌시않을 것..더 강해져야"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됐다"며 "이곳에서 불과 50㎞ 남짓 떨어진 곳에, 자유와 인권을
    2024-06-06
  • 탈북민단체 "새벽 애드벌룬 10개로 대북전단 20만 장 살포"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새벽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경기도 포천에서 이날 오전 0~1시 사이에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드벌룬에는 대북전단과 함께 트로트 음악 등을 저장한 UBS 등도 함께 넣었다고 말했고 대북전단 살포 과정에서 경찰 측의 제지 등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30만 장과 K팝·트로트 동영상 등을 저장한 USB 2천 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에 날
    2024-06-06
  • 北 오물 풍선 불안감 증폭 "정부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책 내놔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북한이 지난달 28일 이후 오물 풍선을 모두 천여개 날려보낸 것에 대해 "우리 정부의 적절한 대응 체계와 설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부위원장은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풍선에 오물이 아닌 다른 물질이 있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머리 위로 그냥 날아오고 있고 수도권 뿐 아니라 경상북도에서도 풍선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게 폭탄이라든지 아니면 생화학무기라도 있다면 국민들이 어떤 피해를 입을
    2024-06-03
  • '오물 풍선에..' 차량 앞유리 박살·비행기 운항 차질, 北 "잠정 중단"
    북한이 남측으로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시 북한으로 삐라(전단)를 보내온다면 재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2일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라며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100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목소리를
    2024-06-02
  • 합참 “北, 어제부터 또 오물풍선 600개 살포”
    북한이 사흘 만에 또다시 대규모로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2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북한이 1일 밤 8시부터 오물 풍선을 띄우기 시작했고, 이날 오전까지 약 600개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밤새 살포한 오물 풍선은 하루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26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남한 쪽으로 띄워 보냈습니다. 오물 풍선에는 오물과 자폭 장치(타이머), 각종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가 달려 있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9일부터
    2024-06-02
  • 北, 또 오물 담긴 풍선 보내.."발견하면 접촉 말고 신고"
    북한이 또 오물이 담긴 풍선을 보내고 있다고 합참이 알렸습니다. 합참은 1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풍선 10여개가 이날 밤 8시 45분쯤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시작했으며 주로 경기도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군은 더 날아올 가능성이 있어 감시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험 물질이 달려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격추
    2024-06-01
  • 복합 도발 지속하는 북한..이번에는 GPS 전파 교란
    북한이 남쪽을 향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쯤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으며 이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GPS 교란 공격을 시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PS 공격은 지난 29일부터 서해 NLL 부근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날인 30일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
    2024-05-31
  • 북한이 날린 풍선, 뭐 들었나 봤더니..'담배꽁초·퇴비' 등
    지난 28일 밤부터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에 대한 정밀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거된 풍선의 적재물에 대한 분석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현재까지 북한이 보낸 풍선 260여 개를 수거했으며, 이들 풍선이 개당 약 10kg의 적재물을 운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의 적재물은 담배꽁초와 퇴비, 폐건전지, 천 조각 등으로 알려졌으며 혹시 모를 추가 오염물질 검출에 대비해 정밀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아직까지 화생방 관련 오염물질은 발
    2024-05-30
  • 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위성 발사 실패 사흘만
    북한이 30일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알리며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 27일 오후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를 쐈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한 지 사흘 만에 도발에 나섰습니다. 또 28일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최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300㎞를 날아간 지난 17일의 단거리 1발 발사 이후 13일 만의 도발입니다. #북한 #미사일 #도발 #오물
    2024-05-30
  • 북한 살포 '오물 풍선' 90여개 확인..서울서도 발견
    북한이 남쪽을 향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현재까지 90여 개 정도 확인됐습니다. 29일 오전 기준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보이는 풍선은 전방지역은 물론 서울까지도 날아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땅에 떨어졌지만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인 상황입니다. 군과 경찰은 땅에 떨어진 풍선들을 계속해서 수거 중이며 현재까지 수거된 풍선에서는 대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나 쓰레기, 대남전단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상 물체가 발견되면 접촉을 피하고 즉시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5-29
  • 김정은, "정찰위성 발사는 정당...한국 무력시위 용서 못할 불장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정당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오히려 이번 북한의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예고에 맞서 한국군이 무력시위로 "좌시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도발"을 했다고 강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실패한 다음날인 지난 28일 창립 60주년을 맞은 국방과학원을 방문해 한 연설에서 정찰위성 보유는 "자주적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자 "국가주권과 정당방위를 위한 필수 불가결의 선결적 과업"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권 수호를 위해 정찰 위성이
    2024-05-29
  • 한밤중 북한 살포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문의전화 잇따라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뒤 경기도 지역에 발송된 재난문자가 한밤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12와 119에 북한 대남전단과 관련한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전날 밤 11시 34분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 "라는 내용의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재난문자 메시지의 내용이 사실이냐", "대피해야 하는 것이
    2024-05-29
  • 강기정 "북한에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제안"
    광주광역시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특사를 파견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북한 선수단 참가를 적극적으로 살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내년 9월 광주에서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리는데, 두 대회가 동시에 유치된 사례는 전세계에서는 3번째이며 국내에서는 최초입니다.
    2024-05-28
  •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발사 직후 파편으로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끝난 27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 44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 방향으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로 추정되는 항적이 포착됐습니다. 항적은 2분 뒤인 오후 10시 46분쯤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습니다. 북한도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지만 1단계 비행 중 공중 폭발했다며, 발사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북한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사 시기를 늦추며 러시아 기술진의 도움을 받았지만, 러시아의 지원이 무색해
    2024-05-28
  • 3국 정상회의 속 동상이몽..韓ㆍ日 "북핵 경고", 中 "관련국 자제해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 정상이 각각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2024-05-27
  • '북한과 10여㎞' 인천 석모도서 뒤집혀 묶여있는 선박 발견
    북한과 인접한 인천 석모도 해안에서 밧줄에 묶여 있는 소형 선박을 주민이 발견해 군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25일 낮 12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바닷가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 A씨가 길이 3∼4m 선박이 갯벌에 뒤집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썰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배의 앞과 뒤가 밧줄로 묶여 고정된 상태였습니다. 선박이 발견된 지역은 민가나 상업시설이 없는 인적이 드문 장소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한 주민 A씨는 "군사지역에 배가 결박된 상태로 있는 점이 수상해 군부대에 신고했다"고
    2024-05-26
  • 한중일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 비핵화 공통 목표"...27일 열려
    한국과 일본, 중국이 27일 서울에서 여는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대화와 외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공동선언 초안에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두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우리의 공통 이익이자 책임'이라는 문구가 들어갔고,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 등의
    2024-05-25
  • 美북한인권특사 "북한, 노동 착취로 살상 무기 확대…제재 시급"
    미국 정부는 북한 안팎에서 이뤄지는 강제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재 등 다양한 조치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밝혔습니다.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는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북한인권위원회(HRNK) 주최 행사에서 "우리는 북한이 자국에서 그리고 광산업, 벌목, 해산물 가공, 정보기술 등 산업에서 일할 노동자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강제 노동 관행을 조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가능한 곳에서는 제재, 수입 제한, 대(對)기업 경보와 미국 정부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다른 도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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