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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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명계 "李 물러나면 야권 뭉쳐야" vs. 친명계 "움직이면 당원과 함께 죽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비명계 인사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친명계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22일 KBS 라디오에서 "죽인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라며 "오히려 민주당의 강점이 다양성과 역동성, 민주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이 비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매우 부적절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발언"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중진들이 발
    2024-11-22
  • 비명계 공천 학살 현실화..민주당 의원들 공개 반발 잇따라
    【 앵커멘트 】 민주당 공천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른바 '비명 학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역의원 하위 평가를 받은 의원들이 이례적으로 스스로 통보 사실을 공개하고 있고,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 책임론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시작으로 박용진, 윤영찬 의원이 연이어 하위 20% 통보 사실을 공개하며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 호남의 대표적 비명계로 꼽히는 송갑석 의원도 하위 평가 공개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현역 의원 평가가 시작된 19대 국회 이래로 스스로 하위 평가 사실을 공
    2024-02-21
  • 송갑석 "하위 20% 통보받아..경선에는 참여할 것"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으로 꼽히는 송갑석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20%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21일 오전 KBC와의 통화에서 "어제(20일) 오후 공관위원장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과 부당함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도 출연해 "하위 20%에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정말 그럴 것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가 국회의원에게 주는 유
    2024-02-21
  • 비명계 지역구에 '여성 전략공천설'..시스템 공천 어디갔나?
    【 앵커멘트 】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 내홍에 커지고 있습니다. 비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대한 여성 전략공천설이 퍼지는가 하면 친명계에 유리한 경선 구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민주당이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대해 여성 전략공천을 한다는 말이 강하게 퍼졌습니다. 서구갑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송갑석 의원의 지역굽니다. 송갑석 의원과 용혜인 새진보연합 대표의 단일화를 묻는 여론조사와 송 의원을 뺀 가상대결 여론조
    2024-02-19
  • 이상민 "비명계 자객공천, 몰살?..이재명 그럴 줄 몰랐나, 동정 여지도 없어"[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명계 인사들의 비명계 의원 지역구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그럴 줄 몰랐냐"며 "별로 동정의 여지가 없다. 그냥 침몰하는 배에 같이 있길 바란다"고 냉소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2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몇몇 비명계 의원을 거론하며 "친명계가 자기는 건들지 않겠지 막연한 그런 기대감에 있다가 된통 당하는 거예요. 아니, 그거를 예상 못 했어요"라며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냉소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개딸들이 지금 다 포진해 있는데 지금
    2024-01-24
  • '원칙과 상식', 이재명 사퇴 요구 "통합비대위 구성해야"
    비명계 의원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함께 통합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또 국민과 신뢰가 먼저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윤영찬, 이원욱,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두 가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당 대표부터 지도부 그리고 586중진들 각자 기득권을 내려놓는 선당후사를 결단해야 한다"며 "당 대표만이 이 물길을 열 수 있다"고 강조
    2023-12-14
  • 민주당 탈당 가속화..이재명 체제 '흔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 됐다고 직격하며 탈당한 이상민 의원에 이어 경기도 광주시 정치인들까지 무더기로 탈당했습니다. 비명계의 압박에 이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행보까지 더해지면서 이재명 체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3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상민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당원이 최근 제명 당한 것에 대해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겁니다.
    2023-12-13
  • 비명 4인방 "12월까지 당 변화 없으면 우리 길 갈 것"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10일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며 당 지도부에 이달까지 당내 민주주의 회복 등을 위한 가시적 조치를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원칙과 상식' 소속인 이원욱(3선)·김종민·조응천(재선)·윤영찬(초선) 의원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지자들과 토크쇼 형식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종민 의원은 "아직 신당 계획은 없다. 민주당이 바뀌면 신당이 되는 것"이라면서도 "연말까지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고 안 되
    2023-12-10
  • "이재명 사당화 비판" 이낙연, 세력화 나서나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권리당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이재명 대표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사당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대표와 회동 가능성을 일축하며 김부겸, 정세균 등 문재인 정부 3총리 연대설에 힘을 싣는 모양샙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은 어제(7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비중과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감점을 확대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현재보다 3배 늘리고, 하위 20% 현역의원 감산 비율을 20%에서 3
    2023-12-08
  • 민주당, '개딸' 요구대로 당헌 개정..비명계 반발
    민주당이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높이고, 총선 경선에서 현역의원 페널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중앙위원 490명이 투표한 가운데 찬성 331명으로 재적 중앙위원 과반 이상 찬성해 당헌 개정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고,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인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두 가지 당헌 개정안을 온라인 투표로 표결했습니다. 특히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은 이재
    2023-12-07
  • 민주당, 전대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 확정..계파 갈등 심화
    더불어민주당은 7일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과가 저조한 현역의원들에 주는 불이익을 강화하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습니다. 개정안은 내년 총선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에 든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또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축소
    2023-12-07
  • 이재명 리스크 '재점화'..혼돈의 민주당
    【 앵커멘트 】 잠잠했던 이재명 대표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12월 영장설'이 제기됐고, 당내에서는 선거제를 둘러싼 내홍이, 당 밖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신당설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 리더십이 사법리스크로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고,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2023-12-06
  • '병립형' 이재명에 거세지는 당내 반발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한 이후 당내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선거제 퇴행'이란 비판부터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다는 지적까지, 계파를 초월해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비명계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선거제 논란이 병립형이냐, 연동형이냐를 떠나서 약속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금지를 대선 공약, 전당대회, 의원총회를 통해 약속해놓고 이를 어기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2023-12-02
  • 민주당 선거제 내홍..이낙연 분당 촉매제?
    【 앵커멘트 】 내년 총선 선거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대선 공약을 파기하고 사실상 병립형 비례제 회귀를 시사하면서 당내 반발이 거셉니다. 준연동형 포기가 이낙연 전 대표 중심의 분당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하면서 선거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금지를 약속했지만, 정치 개혁이란 '명분'보단 총선 승리란 '실리
    2023-12-01
  • 민주당 선거제 내홍..이낙연 분당 촉매제?
    【 앵커멘트 】 내년 총선 선거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본인의 대선 공약을 파기하고 사실상 병립형 비례제 회귀를 시사하면서 당내 반발이 거셉니다. 준연동형 포기가 이낙연 전 대표 중심의 분당 신호탄이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하면서 선거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금지를 약속했지만, 정치 개혁이란 '명분'보단 총선 승리란 '실리
    2023-11-30
  • 이재명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김종민 "무신불립(無信不立)"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 있겠냐"며 사실상 병립형 비례대표 회귀의 뜻을 내비친 것에 대해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식 정치에 반대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선거 승리를 위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선거제 퇴행으로 가겠다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건 우리가 알던 민주당이 아니다. 옳지도 않거니와 이렇게 하면 이길 수도 없다. 소탐대실의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고 덤비면 민주당은 영원히
    2023-11-29
  • 이낙연·비명계, 야권 정계개편 시동 거나
    【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가운데 친이낙연계 원외 조직은 주말새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 이상민 의원의 탈당 움직임과 더불어 야권의 정계개편 소용돌이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의 사법 문제가 민주당을 옥죄고 있다는 작심 비판으로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근들에게 한 '전우들의 시체 위에서 응원가를 부를 수 없다'는 말까지 알려지면서 민주당
    2023-11-28
  • 이낙연·비명계, 야권 정계개편 시동 거나
    【 앵커멘트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를 비판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가운데 친이낙연계 원외 조직은 주말새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 이상민 의원의 탈당 움직임과 더불어 야권의 정계개편 소용돌이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표의 사법 문제가 민주당을 옥죄고 있다는 작심 비판으로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근들에게 한 '전우들의 시체 위에서 응원가를 부를 수 없다'는 말까지 알려지면서 민주당
    2023-11-27
  • '암컷 발언' 후폭풍.."이젠 강성 지지층과 결별할 때"
    【 앵커멘트 】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암컷 발언'을 놓고 민주당 지지층 내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강성 지지층에 좌지우지되면 민주당의 중도층 확산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인데요. 팬덤 정치와 결별을 요구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은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당 지도부로부터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에서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 이른바 '개딸'의 눈치를 본 솜방망이 징계란
    2023-11-23
  • 이낙연 "강성 팬덤정치 민주당 죽이고 있다"..경고음 이어져
    【 앵커멘트 】 민주당 내 강성 팬덤정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세력이 커진 친명 극성 지지층들의 공격적 언행이 계속되면서 이 같은 우려도 한층 커지고 있는데요. 이른바 팬덤 정치의 문제와 우려점을 이형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민주당의 현재 권리당원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대 대선 당시 10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에서 20대 대선을 지나며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이른바 친명 극성 지지층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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