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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 가기 싫어 정신질환 앓는 척 한 20대 '징역형 집유'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척 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우울증, 사회공포증 등이 있는 것처럼 말해 병무용 진단서를 받고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까지 정신과 질환으
    2025-11-26
  • 쿠팡에서 또...야간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쓰러져 숨져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로자가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2시쯤 광주시 문형동에 있는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카트에 물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피킹)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계약직 근로자인 A씨는 사고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 4시까지 근무하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최근 검진 기록과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그에게 지
    2025-11-26
  • 영화 범죄도시 마석도 실제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 적발
    액션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캐릭터 '마석도'의 실제 모델인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경위를 직위해제
    2025-11-25
  • "수사외압 의혹 서해청장, 이번엔 위증 논란…국회 고발 검토"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장이 배임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국회 위증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국정감사에서 "사건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한 서해청장의 진술과 달리, 당시 수사 대장은 "여러 차례 보고했다"고 국회에서 증언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거도 방파제 공사 배임 고발 사건은 수사 담당자 인사 발령에 이어 압수수색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됐습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국정감사에서 지인이 연루된 사건이라 초기에 개요만 듣고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 싱크 :
    2025-11-25
  • 300미터 높이 크레인서 구조된 소년 "풍경 보고 싶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한 소년이 300m 높이의 크레인 구조물 위에서 가까스로 구조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 36층짜리 고층 빌딩 근처에 있던 크레인 갈고리 위에서 9시간 가까이 고립된 한 소년을 구조대원들이 안전히 구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5세로 추정되는 이 소년은 전날 자정 무렵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년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크레인과 화물을 연결하는 갈고리 위 폭이 좁은 구조물에 올라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아무런 안전 장비도
    2025-11-25
  • 주인 등 돌린 사이 '슬쩍' 금팔찌 2개 절도 50대 구속
    귀금속 가게에서 금팔찌를 살 것 처럼 행동하다 이를 들고 달아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21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께 종로구 종로3가 귀금속 거리의 한 가게에서 금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행동하다가 가게 주인이 계산하려고 등을 돌린 사이 금팔찌 2개(약 1,300만 원어치)를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금은방 내부 폐쇄회로를 통해 용
    2025-11-25
  • 경찰, 불법 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검찰에 재송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39)가 경찰의 보완 수사를 거쳐 다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이 씨를 지난 9월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이용하며 수차례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이 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이 씨의 도박 사건을 추가 수사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이 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에 대한 수사를 보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
    2025-11-25
  • "흥분돼서"...3일 간격으로 여중생들에 신체 노출한 직장인 검거
    청주의 학교 인근에서 여중생들에게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뒤 도망간 20대 직장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과 17일 저녁 청주의 한 학교 인근에서 길 가던 여중생 2명에게 자기 엉덩이를 노출하고, 여중생들이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퇴근길에 학원을 마치고 나오는 여중생들을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같은 여중생들이 두 차례 연거푸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
    2025-11-25
  • 법원행정처, '재판장 욕설'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한덕수 재판서 소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25일 법정 소란으로 감치 처분을 받은 뒤 재판부를 거칠게 비난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장이 피고인 김용현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을 법정모욕,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는 "두 변호사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감치 재판 및 이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법정과 재판장을 중대하게 모욕했다”며 "이는 법조인으로서의 품위를 저버린 행위이자 사법권과
    2025-11-25
  • 중앙선 넘은 택시 사고에 다친 9개월 된 日부부 아기...결국 숨져
    서울에서 70대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를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일본인 부부의 아기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7시쯤 용산구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택시에 타고 있던 20대 일본인 부부의 생후 9개월 된 딸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 당시 이 아기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택시에 탄 일본인 부부는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70대 택시 기사 A씨는 중앙선을 넘어가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약물이나 음주
    2025-11-25
  • 음주단속 경찰관 치고 달아난 영관급 장교, 버스 기사 기지로 검거
    음주단속에 불응한 뒤 달아나다 경찰관을 다치게 한 군사경찰 소속 영관급 장교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육군 모 사단 군사경찰 소속의 영관급 장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군에 인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 25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단지 부근에서 음주단속에 불응한 채 티볼리 차량을 몰고 6.9㎞가량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음주단속 현장에서 벗어나 2㎞가량을 주행하다가 순찰차로 뒤따라온 경찰에 막혀 더 이상의 도
    2025-11-25
  • 남도학숙, 산업재해 피해자에 또 소송 '논란'..."끝없는 괴롭힘"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소송을 재차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은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재요양 승인을 취소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도학숙은 법원의 조정 권고와 공단의 결정을 무시하고 피해자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는 반인권적 직무 유기이자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014년 남도학숙에 입사해 직장 내 성희롱
    2025-11-25
  • 주택가서 펜스 뚫고 돌진한 유턴 차량이 모녀 치어...7살 딸 숨지고 엄마 중상
    부산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유턴 차량이 모녀를 치어 초등생 딸이 숨지고 엄마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쯤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한 스포티지 차량이 유턴 중 모녀를 쳤습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교 1학년인 7살 딸이 숨지고, 30대 엄마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차량이 유턴한 곳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스가 있었지만, 차량은 펜스를 뚫고 모녀를 충격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위해
    2025-11-25
  • 1억 6천만 원 골드바 22개 들고 튀려던 대학생...현장서 덜미
    "달리기에 자신이 있어서 달아나면 못 잡을 줄 알았다" 골드바 직거래 중 물건을 빼앗고 달아나려던 20대 대학생이 몸싸움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준강도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50분쯤 시흥시 정왕동 노상에서 금은방 업주 B씨가 가지고 나온 개당 10g짜리 골드바 22개, 시가 1억 6천만원 상당의 금을 빼앗아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서 B씨에게 붙잡힌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겨졌습니다. B씨는 A
    2025-11-25
  • "엄마와 연락이 안돼요" 50대 여성 한 달 넘게 행방불명...강력범죄 연루?
    50대 여성이 42일째 실종 상태인 가운데 경찰이 강력 범죄 연루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50대 여성 A씨 자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A씨는 지난달 14일 저녁 6시 30분쯤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했습니다. A씨의 행적은 이튿날 새벽 3시 30분쯤 청주 외하동 팔결교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을 끝으로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주변에 극단
    2025-11-25
  •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서 보수장비 궤도 이탈...출근길 혼잡
    25일 오전 5시 10분께 경기도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트롤리 15량 중 후미의 4량이 탈선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4호선 및 인접선인 수인분당선과 서해선의 열차 운행에 지장이 빚어졌습니다. 수인분당선은 오이도~한대앞까지, 서해선은 초지역에서 4호선과 선로가 겹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흥차량기지에서 선로 장애로 전동열차 운행에 지장이 발생했다"며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열차가 지연 중이니 바쁜 고객
    2025-11-25
  • '직원 블랙리스트' 백종원 더본코리아, 취업방해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더본코리아를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이 가입한 본사 운영 네이버카페에 2022년 5월 23일 취업방해 게시글을 게재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지난 3월 더본코리아에 대한 근로감독에
    2025-11-25
  • 고교생 제자와 호텔 드나든 女교사, 한 살 배기 아들도 데려갔는데...검찰은 불기소
    근무하던 고등학교에 다니는 제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전 남편에게 고발 당한 전직 교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제자와 만나는 장소에 한 살배기 아들을 데려가 입맞춤과 포옹하는 것을 보인 혐의로도 고소당했지만, 검찰은 아동학대도 혐의도 없다고 봤습니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4일 아동학대처벌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직 교사 30대 A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습니다. A씨는 고교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경기,
    2025-11-25
  • '하늘의 암살자' 美무인기, 군산 앞바다서 추락
    주한 미 7공군 MQ-9(리퍼) 다목적 무인기가 24일 오전 4시 3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섬 앞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7공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리퍼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에 연루됐다"며 "해당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나 공공자산의 손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7공군은 기체 추락 여부를 공표하지 않았으나 군 당국에 따르면 기체가 추락했고, 수색 및 인양 작업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된 지
    2025-11-25
  • 제주 우도서 승합차 '돌진 사고'...3명 숨지고 10명 중경상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사고에 이어 제주도 부속섬 우도에서도 차량 돌진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부천 사고의 경우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우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립니다. 2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 도착한 도항선에서 내린 스타리아 승합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8명은 경상을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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