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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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해상에서 '바지선-어선' 충돌..7명 부상
    2일 오전 6시 25분경 인천시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바지선을 지나가던 어선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40대 A씨를 비롯해 승선원 7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A씨는 중상, 나머지 6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인천 남항부두에서 출항한 어선이 바지선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11-02
  • 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60대..차량 2대에 치여 숨져
    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60대가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2일 오전 2시 34분경 대구시 구암동 한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승용차와 화물차가 차례로 밟고 지나간 것으로 보고 운전자 1명을 확인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운전자를 찾는 한편 CCTV를 통해 A씨를 치고 지나간 차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2024-11-02
  • 숨진 70대 아버지, 1년간 냉동고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지난해 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B씨는 친척
    2024-11-02
  • 미국 올랜도 핼러윈 거리 축제서 총격..사상사 속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현지시간 1일 열린 핼러윈 거리 축제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올랜도의 술집과 식당가에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코스튬을 입은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를 메운 상황에서 총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고,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발에 밟힌 피해자도 생겨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17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총기를 압수했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용의자는 총기를 사용한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 등
    2024-11-02
  • 법원, 동료 수형자 폭행한 20대에 벌금 500만 원.."양말도 물리게 해"
    교도소 내에서 동료 수형자를 상대로 폭행과 함께 입에 양말을 물리는 등의 고통을 안긴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청주교도소에서 감방을 함께 쓰는 수형자 20대 B씨의 스트레칭을 도와주겠다며 B씨의 팔 등을 잡아당기거나 눌러 괴롭히고, B씨가 고통을 호소하자 그의 입에 양말을 물린 뒤 난폭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2024-11-02
  • 김해서 음주운전 차가 차량 3대 잇따라 '쾅'..생후 100일 아기도 다쳐
    김해에서 음주운전 차가 차량 3대 들이받아 아기를 포함해 3명이 다쳤습니다. 1일 밤 8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도로에서 한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한 뒤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인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와 생후 100일·3살 아기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낸 승합차는 리틀야구단 운행차량으로 당시 운전자 50대 A씨 외에 탑승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인근에서 술을 먹고 귀가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4-11-02
  • 길가던 여성 '묻지마 폭행'..30대 남성 집행유예
    늦은 밤 길을 가던 여성을 '묻지마 폭행'해 다치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21일 자정 무렵 전주 시내 한 골목길을 걷던 여성 B씨의 목을 조르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부터 B씨의 뒤를 밟으며 "아줌마, 아줌마"라고 거듭 불러세우고는 인적이 뜸한
    2024-11-02
  • 서울 수유동 단독주택에 화재..60대 숨져
    서울 강북구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2일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15분경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주민 5명은 대피했지만, 지하 1층에 거주하던 60대 박모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불안을 호소한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93명의 인력과 차량 2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4분 만인 오후 4시 49분께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2024-11-02
  • 킨텍스 '폭발물 설치' 신고..관람객 200명 '대피 소동'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람객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40분경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 게임 행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의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 신고됐습니다. 곧바로 경찰과 군, 소방 등이 출동했고 다음 날 일찍 입장하려고 줄 서 있던 관람객 약 20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 특공대가 탐지견 등을 투입해 행사장 안팎과 관람객 가방 등을 약 2시간 수색했으나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
    2024-11-02
  • 기업 인수합병 정보 흘려 200억 챙긴 50대 검찰 구속
    인수합병 정보를 흘려 시세를 조종해 2백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58살 이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 투자자인 이 씨는 퀀타피아와 중앙디앤엠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두 회사의 인수합병(M&A)에 대한 사전 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01
  • 제약회사 불법 리베이트 챙긴 대학병원 전공의들 검찰 송치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로 일하며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는 의사들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회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사들은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환자 수백 명에게 비급여 비타민 주사를 혼합 처방하고 제약회사로부터 회식비·야식비 등 리베이트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2024-11-01
  • 지자체·공공기관도 전기차 화재에 '무방비'
    【 앵커멘트 】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막대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습니다. 그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데요, 전남도청과 도 출자·출연 기관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입니다. 충전소 옆에는 별 효과가 없는 분말소화기와 정부 인증을 받지 않은 D급 소화기들이 초기 진압용으로 비치돼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도청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 옆 소화기. 보통 화재와 유류, 전기 화재 시 사용할 수 있는 분말 소화기가 비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말 소화기는 전기차
    2024-11-01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공금 횡령 혐의로 경찰 내사
    '흑백요리사'로 유명세를 얻은 셰프 트리플스타가 공금 횡령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레스토랑 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운영 중인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트리플스타 전처의 폭로가 있었다"며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자기 부모님에게 보낸 정황을 뒤늦게 파악해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처가 주장 중"이라는 글
    2024-11-01
  • '초등생 참변' 재활용품 수거업체 처벌 어려워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7살 초등학생이 치여 숨졌지만, 해당 업체는 처벌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1일 운전자 A씨가 수거업체 B사의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재위탁이 있었는지 환경부에 질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업체인 B사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소속 직원인 A씨는 B사의 수거차량을 몰고 수거와 운반 업무를 해왔습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는 신고한 업체만 수행할 수 있어 재위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위탁으로 A씨가 이득을 얻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행정처분 대상인지
    2024-11-01
  • 70대 몰던 차량, 중앙선 넘어 식당 돌진..4명 다쳐
    70대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식당으로 돌진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 53분쯤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에서 차량을 몰던 중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1명, 행인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인근 식당의 유리창과 냉장고가 파손되는 등 일부 재산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01
  • [영상]"러시아, 北병사 일개 사료로 이용"..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가 동료를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은 북한군 병사의 인터뷰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친우크라이나 성향 텔레그램 채널 '엑사일노바 플러스(Exilenova+)'에는 얼굴을 붕대로 동여맨 채 침대에 누워있는 한 남성의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2분 7초 길이의 영상에서 이 남성은 "저희 인원이 40명이었는데 제 친구인 혁철이와 경환이를 비롯해 모두 전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공격 전에 아무 정찰도 하지 않고 저희들에게 무기도 주지 않았다"며 "(한 동료는
    2024-11-01
  • '서울대 다람쥐?' 8년간 외벽 타고 침입해 돈 훔친 60대 노숙인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노숙인이 끝내 붙잡혔습니다. 1일 서울관악경찰서는 60대 남성 노숙인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서울대 연구실과 교수실, 사무실 등에 모두 9차례 침입해 현금 219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주로 경사로의 높은 쪽에서 창문을 넘거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배관을 타고 창문을 넘어 연구실과 사무실 등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8월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2024-11-01
  • '확성기·피켓 동원·현수막 훼손'..선거사범들 벌금형
    지난 4월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선거사범들에 대해 잇따라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 등 2명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총선 전날인 지난 4월 9일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확성 장치와 피켓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이들은 길이 1m가량의 피켓을 들고 확성기로 "이낙연 후보를 뽑아달라"고 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01
  • 'MBC 방문진 이사 임명'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차기 이사진 임명에 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고법 행정8-2부는 1일 방문진 차기 이사 임명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새 이사 임명 처분을 막아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새 이사진의 취임은 불가능합니다. 방통위는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즉시 재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방문진
    2024-11-01
  • '비빔대왕' 유비빔, 돌연 가게 접어..대체 무슨 일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 씨가 돌연 가게를 접는다고 선언했습니다. 1일 유 씨는 자신의 SNS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유 씨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m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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