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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해상서 화물선 기름 100ℓ 유출..해경 방제
    전남 여수 해상에서 급유 중인 화물선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 45분쯤 여수시 돌산읍 인근 해상 정박지에서 급유 중이던 1,999t급 화물선 A호에서 저유황중질유가 유출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방제함정과 경비함정 등 6척과 민간방제선 2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기름 약 100ℓ가 유출되면서 해상에는 폭 5m, 길이 200m의 기름띠가 형성됐고, 해경은 오일펜스 200여 m를 설치해 3시간 만에 방제 작업을 마쳤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
    2024-12-02
  • 롯데, '그룹 위기설' 지라시 작성·유포자 '수사 의뢰'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등 허위 지라시(정보지)를 작성하고 유포한 사람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지라시 작성·유포자를 찾아내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은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고 이튿날 관련 내용을 요약한 지라시가 유포됐습니다. 다만 유튜브 콘텐츠는 그간 롯데 계열사 관련 각종 보도 내용을 짜깁기하면서도 기사 수십 개를 나열해 둬 논란의 여지
    2024-12-02
  • [영상]아프리카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 폭력사태..100명 안팎 사망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끼리 충돌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마마디 둠부야 군정 수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 결승전이었습니다.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는 사망자가 100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병원에는 많은 시신이 있다"며 "복도 바닥에 누워있고, 영안실도 가득 찬 상
    2024-12-02
  • "잠 안 잔다고.." 생후 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신생아 딸도 버렸다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과거 신생아 딸을 유기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와 아내 B씨에 대해 각각 징역 8월과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도 명령했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 2017년 7월 부산에서 여자 아이를 출산한 지 이틀 만에 서울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딸을 몰래 놔두고 떠난 혐의입니다. "자녀가 태어나더라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제대로 양
    2024-12-02
  • "온라인 플랫폼 멤버십 해지 막았나?"..공정위, 쿠팡 제재 착수
    쿠팡, 네이버, 마케팅 등 온라인 플랫폼이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소비자들의 중도 해지를 막았다는 의혹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쿠팡은 멤버십 가격 인상 과정에서 눈속임 상술인 '다크패턴'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제재 위기에 놓였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유로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방해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우 멤버십은
    2024-12-02
  • 3명 태운 레저보트 실종..수색 중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레저보트 승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인근 바다에서 0.6t급 레저보트에 탄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습니다. 이 보트에는 승선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1일 오후 1시쯤 낚시를 하기 위해 직산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울진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을 동원하고 군과 민간 구조세력에도 지원을 요청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보트는 위치표시기가 없어서 실종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
    2024-12-02
  • 고속도로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일 저녁 7시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언양휴게소 부근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일행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장비 8대와 인력 28명을 출동시켜 사고 발생 약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12-01
  • 고흥 녹동항 하선하던 선장 바다에 추락..해경 구조
    부두에 입항한 이후 배에서 내리던 어선 선장이 바다에 추락했지만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1일 저녁 7시쯤 전남 고흥군 녹동항 부두에서 50대 어선 선장 A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이 해경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여수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어두운 야간 시간대에 입항한 이후 어선에서 내리려다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저체온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4-12-01
  • 광주회생법원 생긴다 "기업 골든타임 책임"
    【 앵커멘트 】 기업체의 파산과 회생 등 도산 사건을 전담하는 회생법원이 2026년 3월 광주에도 생깁니다. 사건 처리 기간이 단축돼 기업 회생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사회 복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에 회생 법원이 들어섭니다. 회생 법원 신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입니다. 경기 침체 등으로 광주지법의 회생 사건은 2022년 8,545건에서 지난해 9,706건으로 10%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개시율은 74%에 그쳐 전국 평
    2024-12-01
  • 5·18 유공자 국가 상대 손배소..430여 억원 배상 확정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정신적 피해 보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89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5월 헌법재판소는 과거 지급된 5·18 보상금이 '신체적 손해'에만 해당할 뿐 '정신적 손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기존 5·18보상법 16조 2항을 위헌 결정했습니다.
    2024-12-01
  • 신안군 임자도 어선서 추락 선원 2명 사망..1명 중상
    전남 신안군 임자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선원 3명이 투망 작업 중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사망했습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3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북방 4㎞ 해상에서 근해 자망어선 A(16t) 호에서 선원 3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선원 3명은 바다에 그물을 던지는 투망 작업 도중 바다로 추락했고, 곧바로 A 호 동료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2명이 숨졌습니다. 40대 선원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다른 50대 선원은 다쳐 육지 병원으로
    2024-12-01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15년 만에 재심 결정
    부녀가 청산가리를 막걸리에 타 아내이자 친모인 피해자와 마을 주민 2명을 살해해 무기징역 등을 선고받은 이른바 '청산가리 살인사건' 재심이 오는 3일 개시됩니다. 1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형사2부 3일 살인과 존속살인 혐의로 각각 기소된 70대 A씨와 40대인 딸 B씨에 대한 재심 첫 공판 기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은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서 막걸리를 마신 주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당시 경찰이 막걸리병에서 청산가리를 검출했으나, 독약을 넣은 용의자 특정에는 실패
    2024-12-01
  • 길거리 '묻지마 폭행' 50대..집행유예형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길거리 '묻지마 폭행'을 일으켜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경찰관을 발로 찬 혐의로 기소된 식당 종업원 50대 변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변씨는 지난 8월 20일 대구 북구에서 술에 취한 채 아무 이유 없이 50대 여성의 눈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 때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또, 경찰서 대기실에서 난동을 부리고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을 발로 찬 혐의입니다. 재판부는 "상해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 복구도 하지 않은 점,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최
    2024-12-01
  • 필리핀서 아버지 살해한 아들, 한국서 '징역 10년형'
    2017년 필리핀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었던 아들이 현지에서 석방됐다가 한국에서 다시 체포돼 7년 만에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일 의정부지법 형사11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중학교 중퇴 후 부모, 여동생과 필리핀으로 떠나 현지에서 함께 살며 성인이 돼서는 가족들과 함께 가게를 운영 한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의 아버지인 B씨는 사업에 관해 매우 엄격하고 가부장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10월 10일 B씨는
    2024-12-01
  • 경기도 안성 비료공장 화재..1명 사망
    30일 오후 8시 57분쯤 경기 안성시 한 비료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원 5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약 50분 만인 오후 9시 47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큰 불길을 잡은 뒤 화재 현장에서 인명 검색을 하던 중 사망자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1
  • 대한성공회 사제가 공금 3억 원 횡령
    개신교중 하나인 대한성공회 사제가 3억원이 넘는 공금을 비공식 계좌로 빼돌린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1일 대한성공회 관계자에 따르면 성공회 서울교구 신부 A씨가 비공식 법인계좌로 공금 약 3억 2천만 원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A씨를 면직했다고 밝혔습니다. 횡령 의혹은 김장환 주교가 성공회 서울교구장으로 취임한 뒤 이뤄진 인사이동 과정에서 교구에 보고되지 않은 비공식 법인계좌 3개가 발견되면서 시작됐습니다. A씨는 이 비공식 법인계좌로 자금을 빼돌려 1억 3천여만 원을 인출하거나 개인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4-12-01
  • "4만원 뺏으려고.." 16년 만에 붙잡힌 강도살인범 '징역 30년'
    슈퍼마켓 점주를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16년 만에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지영)는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48살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증거에 의해 공소사실도 모두 인정된다"며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죄는 용납이 안되는 범죄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누리지 못한 삶을 피의자는 16년 간 누렸고 그 유족은 지속되는 고통의 시간에 살았다"며 "엄벌이 필요하다"
    2024-11-30
  • "부모님께 행패 부리지 마"..오빠 배 찌른 40대 여성
    부모님에게 행패를 부리는 오빠를 흉기로 찌른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지난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4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중순 서울 중랑구에 있는 집에서 오빠인 45살 B씨가 부친에게 시비를 걸며 행패를 부리자 흉기로 B씨의 배를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부친을 집 밖으로 내보낸 후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이기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4-11-30
  • 베트남 노점서 샌드위치 사먹은 3백여 명 식중독..1명 사망
    베트남에서 노점 음식을 먹은 3백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중 1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베트남 남부 붕따우시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사 먹은 71세 남성이 이튿날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반미를 먹은 뒤 구토와 설사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해 결국 숨졌습니다. 또 이 남성과 같은 매장에서 반미를 먹은 30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이 중 120여 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70대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이 매장에서
    2024-11-30
  • "성관계 동영상 유포하겠다" 전 직장동료 협박 40대 집행유예형
    전 직장동료의 차량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메모지를 남기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30일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민지현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 혐의로 기소된 41살 A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공소사실 중 스토킹 범행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7일 강원 춘천의 한 체육관 주차장에서 전 직장동료인 B 씨의 차량 운전석 문에 '들었지? 그놈한테 동영상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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