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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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0원 초코파이 먹었다고 2년 재판…누리꾼 "참 각박한 현실"
    "(피고인이) 어떻든 간에, 초코파이 하나 가지고 항소심까지 간 지금의 현실이 참 각박하다"(ziz*****) 피해금 1천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으로 법정에 선 A(41)씨가 27일 열린 항소심에서 약 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자, 누리꾼 대부분은 각박해진 최근의 세태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판결 내용이 담긴 기사에 한 누리꾼은 "(A씨는) 전과자가 될 뻔했다. 음식은 생존을 위해서 먹는 건데,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jbs*****)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법원과 수사와 기소를 담
    2025-11-27
  • '이재명 대통령 사칭 가짜 담화문 유포'…경찰 수사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국가수사본부는 27일 "대통령을 사칭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이라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이는 대통령을 사칭한 거짓 내용으로 정부 정책에 대해 심각한 혼란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유포 경위를 추적해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수본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입건 전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025-11-27
  • 청주 50대 실종 여성,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던 50대 여성 A씨가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음성군의 모처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전 연인 50대 남성 김 모 씨로부터 시신 유기 장소를 자백받고 유기 지점을 수색했습니다. 시신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의 한 회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몰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된 전 연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A씨와 헤어진 뒤에도 이성 문제로
    2025-11-27
  • "백 번이고 말하고 싶어, 사랑해" 내달 결혼 앞두고 순직한 홍콩 소방관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 참사 현장에서 화재 진압·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이 10년 연애 끝에 내달 결혼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27일 홍콩0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소방관 호와이호우(何偉豪·37)는 전날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순직했습니다. 그는 화재 발생 직후인 26일 오후 3시 1분께 현장에 도착해 지하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다 3시 30분께 동료와 연락
    2025-11-27
  • 16개월 딸 숨졌는데…친모·계부 "개랑 놀다 생긴 상처"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27일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받는 친모 25살 A씨와 계부 33살 B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된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아이가 밥을 먹다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C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C양의 몸 곳곳에서 멍과 여러
    2025-11-27
  • '홍콩 31층 아파트 화재 참사'…55명 사망·279명 실종
    홍콩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로 최소 55명이 숨지고, 300명 가까이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당국은 과실치사 혐의로 건물 보수 공사 책임자 3명을 체포했고, 홍콩 전역에서 대규모 보수 공사 중인 아파트들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27일 로이터·AFP·AP통신과 홍콩 성도일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이하 현지시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31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2025-11-27
  • '퇴사 앙심' 흉기·도끼 들고 병원장 찾은 60대 실형
    병원에서 퇴사하는 과정에 앙심을 품고 흉기를 든 채 원장실에 찾아간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27일 살인예비·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혐의로 기소된 68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올해 4월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흉기 등을 자가용에 싣고 다니며 같은 해 7월 20일까지 전남 나주 모 요양병원에 여러 차례 찾아가는 등 병원장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올해 7월 20일 자신의 차량에서 흉기 2개(회칼·손도끼)를 챙겨 같은 병원 원장
    2025-11-27
  • "구조해 주신 덕분에 살아났다"...소방서에 도착한 편지
    대형 물탱크에서 매연에 질식해 위급한 상황에 놓인 70대 작업자들이 소방관에 의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7일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2시 45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물탱크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70대 A씨와 B씨는 양수기에서 나오는 휘발유 매연을 마시면서 위중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A씨는 의식을 잃었고 B씨는 어지럼증을 느낀 상태에서 겨우 자력으로 탈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공기 용기 2개를 투입해 유독 가스를 제거하고 로프 등을 이용해 2명
    2025-11-27
  • '또 확약서' 여순사건 유족 형사보상금 미지급 변호사 "다음 주 화요일엔 주겠다"
    여수·순천 10·19 사건 유족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변호사가 다음 달 2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는 27일 여순사건 희생자 21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 소송대리인인 변호사 A씨는 유족이 받아야 할 형사보상금을 수령하고도 수개월째 전달하지 않아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A씨는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유족에게 지급된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을 지난해 12월 대리 수령한 뒤 변호사 보수를 제외한 보상금의 절반가량을 아직
    2025-11-27
  • "직장 폭행·괴롭힘에 극단적 선택"...목포 통신사 대리점 업주 고소
    전남 목포에서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고용주로부터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목포경찰서는 30대 이동 통신사 대리점 대표 A씨가 40대 직원 B씨를 숨지기 전 수차례 폭행했다는 유가족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B씨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해 다쳤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B씨는 지난달 22일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가족들에게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
    2025-11-27
  • '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文 전 대통령 딸 문다혜 2심서...검찰, 징역 1년 구형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2)씨에게 검찰이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임기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다혜씨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이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1심에서도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서부지법 단독재판부가 맡았던 1심은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다혜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저지른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동일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
    2025-11-27
  • [영상]매장서 뛰는 아이 제지하자 직원에 "무릎 꿇어"...갑질 엄마 논란
    전남 순천의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손님이 직원의 무릎을 꿇리는 영상이 퍼져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생활용품 매장 갔다가 말도 안 되는 걸 보고 나왔다"며 목격담을 풀었습니다. 작성자는 "아이가 매장에서 뛰어다니고 출입문 쪽이라 직원이 다칠까봐 '뛰면 위험해요'라고 말한 것 같은데, 아이 엄마가 갑자기 화나서 소리지르고 폭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작성자는 매장 직원이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도 함께 올렸습니다. 손님은
    2025-11-27
  •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우회전 하던 버스에 치여 숨져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이 우회전을 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버스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35분쯤 목포시 죽교동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횡단보도에는 녹색 신호가 켜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7
  • 만취 상태로 사고 내고 경찰관 폭행까지...60대 검거
    만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6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69%(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60대 여성 B씨의 차량과 부딪혀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A
    2025-11-27
  • "담배꽁초 버렸는데 불 나"...컨테이너에 갇혀 20대 숨져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에 갇힌 20대가 숨졌습니다. 26일 밤 10시 35분쯤 고흥군 동강면 한 마을 인근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컨테이너 안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양철판 조립식 컨테이너 100㎡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616만 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A씨는 "담배꽁초를 버렸는데 불이 났다. 컨테이너에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직접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0분 만에 현장에 도
    2025-11-27
  • "어디 가시냐" 묻자...대통령실 인근서 70대 남성 분신 시도
    대통령실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26일 밤 11시 10분쯤 70대 남성 A씨가 대통령실 인근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어디 가시냐'고 묻자 A씨는 돌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대통령실 외곽 경비를 맡는 202경비대 직원이 소화기를 뿌려 불은 금세 꺼졌습니다. A씨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당시 별다른 발언을 하
    2025-11-27
  • '초코파이 절도 사건' 항소심 오늘 선고...결과에 이목 집중
    피해 금액이 1,050원에 불과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27일 내려집니다. 전주지법 형사2부는 27일 오전 10시쯤 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선고를 미루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선고유예가 나오면 A씨는 경비업법상 취업 제한을 면하고 물류회사 보안업체 직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재판부가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할 경우, A씨는 신분을
    2025-11-27
  • 美 백악관 인근 군인 2명 피격 사망...백악관 일시 폐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에서 26일(현지시간) 주방위군 소속 병사 2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병사들의 피격 사실을 알렸으며,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군인들은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총격은 백악관에서 한 블록쯤 떨어진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사건 여파로 백악관은 일시적으로 폐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주방위군을 쏜 짐승(총격범)도 중상을 입고 법 집행 당국에 체포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망한 병사들은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소속으로, 범
    2025-11-27
  • 2천 세대 거주 홍콩 아파트 화재..."44명 사망 279명 실종"
    현지시각 26일 홍콩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과실치사 혐의로 건물 보수 공사 책임자 3명은 체포됐습니다. 로이터통신과 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홍콩 소방 당국은 27일 아침 6시 현재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고, 현재 45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1명도 포함됐습니다. 또, 내
    2025-11-27
  • 평택 아파트서 10·20대 여성 3명, 한꺼번에 추락해 숨져...경찰 "투신 가능성 "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3명이 한꺼번에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6일 오전 8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평택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아파트 단지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여성 3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사망자들 중 20대 1명과 10대 1명 등 2명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나머지 1명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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