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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하려고 연구실 컴퓨터 부품 내다 판 몽골 유학생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대학 연구실에 있던 컴퓨터 부품 1억 원어치를 훔친 몽골 국적의 유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28살 몽골인 유학생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공 판사는 "피고인은 대학원 유학생으로 본인이 관리하던 연구실 컴퓨터의 주요 부품을 절취해 팔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행 경위(도박 자금 마련 목적), 범행 횟수가 많은 점, 피해액이 크고, 피해금 일부가 공탁된 점, 피고인이 실제로 얻은 이익 등을 참작한다"고 판시했습니
    2024-10-29
  • 어린 자녀 손 잡고 필리핀서 입국한 아빠..배낭엔 30만 명분 마약
    가족 여행인 척 어린 두 자녀, 아내와 함께 필리핀으로 떠나 30만 명 분량의 마약류를 배낭에 숨겨 들어온 30대 남성 등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한 33살 A씨와 이를 국내에 유통한 45살 B씨 등 2명, 운반책 21살 C씨 등 모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항정·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필로폰 6.643㎏, 케타민 803g 등 마약류를 필리핀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뒤 이 중 일부를 유통한 혐의
    2024-10-29
  • "초등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한 중학생들"..경찰 수사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에게 음란물을 보게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이날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 3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중학생 3명이 지난 25일 오후 초등학교 1학년생인 아들을 아파트단지 놀이터로 데리고 간 뒤 강제로 음란물을 보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체 접촉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A씨의 아들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이같은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2024-10-29
  • 日여성 80여 명 입국시켜 성매매 알선한 업주 '징역 2년'
    성인물 배우 등 일본인 여성 수십 명을 고용해 국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성매매 업주 윤 모 씨에게 징역 2년에 벌금 5천만 원, 2억 8천여만 원 추징을 선고했습니다. 관리자인 박 모 씨에게는 징역 1년 8개월에 벌금 3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정 성매매를 하는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대규모로 장기간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자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
    2024-10-29
  • 아이돌 향한 '팬심' 노린 40대..짝퉁 포토카드 123만 장 밀수입
    유명 아이돌 가수의 포토카드 123만 장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10배 넘는 가격으로 국내 판매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수입업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유명 아이돌의 사진을 카드로 제작한 포토카드 123만 장을 1만여 회에 걸쳐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뒤 국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1세트당 55장이 들어있는 400∼1천 원짜리 포토카드를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 원
    2024-10-29
  • 후배 남성 검사 성추행한 여검사, 정직 1개월 징계
    회식 중에 후배 남성 검사를 추행한 여성 검사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29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술에 취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부산지검 소속 A검사에게 지난 23일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A검사는 창원지검에 재직하던 지난해 2월쯤 회식 중에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후배 남자 검사를 부축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해 9∼12월 회식 중 술에 취해 소속 부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 광주지검 소속 B검사에게도 최근 정직 6개월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2024-10-29
  • 법원, 이재용 2심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항소심.."치열한 공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과 이 회장 측이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의 목적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28일 이 회장의 항소심 공판 기일을 열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의 배경과 목적 등 쟁점을 심리했습니다. 검찰은 "이재용 회장의 승계 목적으로 진행됐음에도 그런 사실을 숨기고, 마치 삼성물산의 사업적 필요성이 목적인 것처럼 가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양사의 합병은 삼성물산 측에 명백히 불리한 상태에서 이뤄졌다고 했습니
    2024-10-28
  • 안도걸 의원, '불법 홍보방' 부인..법정 공방 예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과정에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28일 3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의원과 사촌 동생 안 씨(구속기소)를 비롯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13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안 의원은 사촌 동생 안 씨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동 동시발송시스템을 통해 선거구민에게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 1,346건을 보내고, 문자 발
    2024-10-28
  • 나주버스터미널서 광역버스에 깔려..80대 노인 중상
    전남 나주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보행자가 버스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28일 오전 9시 45분쯤 나주시 중앙동 나주버스터미널에서 50대 A씨가 몰던 광역버스에 87살 여성 B씨가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승객들을 터미널에 모두 내려준 뒤 차량을 돌리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8
  • 국가자격시험·채용시험 문제 몰래 찍어 빼돌린 일당 검거
    국가자격시험 고사장에서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문제를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2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국가기술자격법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9명을 지난 6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과 서울교통공사 채용시험 등에 응시한 뒤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지를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공단 의뢰로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
    2024-10-28
  • '한동훈 낙마' 지라시 유포 사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배당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친윤(친윤석열)계가 한동훈 현 대표의 조기 낙마를 모의한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유포된 사건이 검찰 형사부에 배당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국면에서 이른바 '삼일천하 김옥균 프로젝트'라는 지라시를 작성해 퍼뜨린 5명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형사3부(최순호 부장검사)에 배당했습니다. 해당 지라시는 한동훈 당시 당 대표 후보가 최종 당선될 경우에 대비해 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당내 친윤계가 조기 낙마시킬 계획을 짜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
    2024-10-28
  •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출소 4년 만에 이사..경찰 순찰 강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 이후 머무르던 경기 안산시의 주택에서 인근으로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습니다. 조두순은 출소 이후 거주해 온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인근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기존 주택의 월세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
    2024-10-28
  • 광주 하남산단 물류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하남산단 LED조명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28일 오전 7시 11분쯤 광산구 장덕동 하남산업단지 한 LED조명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3개 동 중 1개 동을 모두 태운 뒤 38분 만에 꺼졌습니다.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10-28
  • 나주서 80대 치매 노인 농수로 빠져 숨진 채 발견
    전남 나주에서 치매를 앓던 노인이 농수로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분쯤 나주시 동강면 한 농수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A씨가 외출했다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1m 깊이 농수로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8
  • "성매매 신고할까? 이혼할까?" 강요 혐의 30대 아내 '무죄'
    과거에 저지른 성매매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남편에게 이혼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강요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당시 남편 B씨에게 "(예전에) 성매매한 거 형사 고소된다.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같이 걸어버릴 거야"라며 협의 이혼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이혼을 거부하자 "이혼 아니면 경찰서 둘 중 하나 결정해"라며 "그게 싫으면 조용히 협의해"라고 말한 것으로
    2024-10-28
  • "홧김에" 김밥집 사장 폭행 뒤 끓는 물 끼얹은 직원..피해자 숨져
    직원에게 폭행당해 치료를 받아온 60대 음식점 업주가 결국 숨졌습니다. 28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33분쯤 서산시 석림동이 한 김밥집에서 업주 60대 A씨가 50대 직원 B씨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B씨가 끓는 물을 끼얹어 화상도 입었습니다. 당시 A씨는 사건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4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밀린 한 달 치 임금과 직접 개발한 신메뉴 출시 요구 과정에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특수
    2024-10-28
  • 논으로 넘어진 트랙터에..60대 운전자 숨져
    경남 함안에서 트랙터를 몰던 60대 남성이 인근 논으로 넘어지면서 숨졌습니다. 28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쯤 함안군 대산면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트랙터가 인근 논으로 넘어지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트랙터에 신체가 깔린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트랙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8
  • 가을 산행 등산객 사고 잇따라..2명 사상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부산서 등산객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48분쯤 부산 동구 구봉산 정상 부근에서 6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소방헬기로 이송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에는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서 한 등산객이 몸을 떨며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B씨를 소방헬기
    2024-10-28
  • "정자 지붕 와장창" 빨랫줄이 버스에 걸려..2명 부상
    강원 양양군의 마을 정자와 공터에 설치된 빨랫줄이 지나가던 대형버스에 걸리면서 정자 지붕이 무너져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1분쯤 양양군 현북면 대치리 마을회관 앞 정자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던 A(65·여)씨와 B(82·여)씨가 무너진 지붕에 맞아 각각 발목과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자와 공터 사이에 고정·설치된 빨랫줄이 지나가던 대형버스 천장 환기구에 걸리면서 사
    2024-10-28
  • "어머니와 다투자"..70대 이웃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4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거리에서 이웃 주민 7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당시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혀 의식을 잃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나흘 만인 지난 17일 숨졌습니다. A군은 자신의 어머니와 B씨가 다투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화가 나
    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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