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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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 질환 있냐?" 상사 폭언에 극단 선택한 수습직원..'업무상 재해'
    상사의 폭언에 시달리던 수습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숨진 A씨의 부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 급여 및 장의비 지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 홍보대행 회사에 다니던 26살 A씨는 수습 기간이 끝난 지난 2020년 10월 회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숨지기 전날 상사로부터 "정신 질환이 있냐"는 등의 폭언을 들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일기에는 "대표님의 말들이
    2024-03-19
  • 광주 아파트 19층에서 '불'..40대 남성 숨져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9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40대 남성 A씨가 화장실에서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잠시 의식을 회복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거실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아파트 #불 #소방 #경찰
    2024-03-19
  • "살인죄 출소 후 또 살인" 60대 무기징역 구형
    살인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한 뒤 연인을 또다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9일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65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A씨에게 30년간 전자발찌 부착과 유족에 대한 접근금지를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누범 기간 중에 또다시 살인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3일 밤 11시
    2024-03-19
  • "경찰 맞아?"..'폭행'으로 대기발령 중 노래방 도우미 부른 경찰
    쌍방 폭행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현직 경찰이 이번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렀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9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함께 있다가 적발된 A경위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경위는 전날 밤 11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동석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현장에서 A경위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경위는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서
    2024-03-19
  • "이혼하자고?" 자는 남편에 빙초산 뿌리고 흉기 휘두른 아내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아내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에게 흉기도 휘둘렀으며, 현재 A씨의 남편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남편이 집 밖으로 달아나자 따라가 수차례 폭행했고, 이를 본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불화가 있었는데
    2024-03-19
  • "허경영에게 성추행 당했다"..신도 20여명 무더기 고소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에 소속된 신도 여러 명이 허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집단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방문한 신도 20여 명이 허 씨를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에너지 치유'라는 의식을 하며 상담을 핑계로 허 씨의 무릎에 앉게 하거나 허 씨를 안으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의식을 하기 전 영상 촬영이나 녹음 등을 금지했고 향후 일어난 일에
    2024-03-19
  •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캠프 '선거법' 위반 압색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안 예비후보 캠프와 캠프 관계자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기부 행위 관련 자료를 압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8명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병훈 의원이 하위 20%로 평가됐다는 허위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고, 자원봉
    2024-03-19
  • 사고 차에서 아이 구하려다..고속도로서 3명 숨져
    【 앵커멘트 】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사고로 멈춰서 있던 승용차와 SUV를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과 이들을 구하려는 SUV운전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SUV 운전자는 1차 사고 이후 차량에 갇힌 아이들을 구조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승용차 뒷부분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나뒹굴고 관광버스도 앞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지난 17일 저녁 7시 10분쯤 고창담양고속
    2024-03-19
  • 신안 비금도에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18일 오후 5시 30분경 전남 신안군 비금도 한 농로 하천에 80대 여성 A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으나 A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A씨의 아들 진술에 따르면 숨진 어머니는 약간의 치매가 있으며, 외출 전 아버지와 작은 언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농로에 보행기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며,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사건사고#비금도#농로하천
    2024-03-19
  • 소형 전기차 충전중 화재…인명피해 없어
    19일 오전 4시 20분경 광양시 중동 주택가에서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습니다. 지나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는 20여분만에 진화를 마쳤으며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국내 브랜드의 소형 전기차인 화재 차량은 충전중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중입니다. #사건사고#전기차#충전#화재
    2024-03-19
  • '출근길 정체' 날벼락..판교 IC 부근서 대형 화물차간 사고
    19일 오전 6시경 경기도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과 40대 B씨가 운전하던 20여 t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도된 덤프트럭에서 모래가 쏟아져 극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련 당국이 전체 5차로 중 1∼4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나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사고 지점 인근 6∼7㎞의 긴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경찰은 사고 복
    2024-03-19
  • '80대 남성' 오토바이로 도로 역주행하다 숨져
    18일 오후 2시 반경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2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남구 양과동 한 도로에서 80세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를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던 60대 B씨의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0대 남성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농사를 짓는 남성으로 당시 2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변을 당했고, 화물차 주인 B씨는 커브길에서 A씨의 오토바이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2024-03-18
  • '간부 경찰' 집 주변서 만취 음주사고
    연일 경찰 품행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또 경찰 간부 음주운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8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전의 한 간부급 경찰이 음주 상태로 주차장에서 차를 빼다가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경 대전 월평동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에 있는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은 유성경찰서 소속 A경감이 직접 운전해 차를 빼다가 주차된 다른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사고#경
    2024-03-18
  • 사고 차에서 아이 구하려다..고속도로서 3명 숨져
    【 앵커멘트 】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사고로 멈춰서 있던 승용차와 SUV를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과 이들을 구하려는 SUV운전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SUV 운전자는 1차 사고 이후 차량에 갇힌 아이들을 구조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승용차 뒷부분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나뒹굴고 관광버스도 앞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어제(17일) 저녁 7시 10분쯤 고창담양고
    2024-03-18
  • "힘들어서.." 10년 병간호 끝에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장기 투병 중인 아내를 10년간 보살폈지만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8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양산시 물금읍 자택에서 거동이 불편한 5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A씨는 직접 112에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A씨는 20대 딸과 함께 뇌경색을 앓고 있는 아내를 10여년 간 간호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실직한
    2024-03-18
  • 경남 통영 초등학교서 불, 학생 등 3명 연기 흡입
    경남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8일 오후 2시 1분쯤 통영시 한 초등학교 쓰레기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재학생과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초등학교 관계자 등 모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등 수십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 양 옆으로 대피 공간이 많아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불은 쓰레기장과 주차된 차량, 교실 일부를 태운 뒤 1시간 20
    2024-03-18
  • 전 아내 살해 뒤 경비원에 수차례 흉기 휘두른 70대..경찰 수사
    경비원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난 70대 남성이 전 아내까지 살해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은 75살 A씨에 대해 살인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7시 20분쯤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 1층 경비실 앞에서 아파트 경비원인 60대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피해자는 목과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추적하던 중 주거
    2024-03-18
  • 강변에 움막 짓고 노숙한 30대..인근 식당 털다 구속
    강변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인근 식당에서 식료품을 훔쳐 생활해 온 30대가 구속됐습니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서창동의 식당에서 3차례에 걸쳐 식료품과 주류 등을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식당이 영업을 마친 밤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종전과로 징역형을 살다 출소한 A씨는 지난해 4월, 월세를 내지 못해 지내던 원룸에서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이후 A씨는 영산강변 갈대 숲 속에 움막을 짓고 노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3-18
  • '최고급 한우' 만드는 귀한 씨수소 정액 훔쳐 달아난 30대
    축산 연구소에 침입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우 씨수소의 정액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선된 씨수소의 정액은 후대 한우의 품질을 대폭 개선할 수 있어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전북 장수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저녁 8시쯤 장수군의 한 축산 연구소에 침입해 씨수소 정액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에 앞서 정액의 변질 등을 막는 저온 질소 용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철저한 계획을 세
    2024-03-18
  •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없나..경찰, 또 음주 폭행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직 경찰의 잇따른 비위에 경찰청장이 직접 경고한 지 불과 열흘 만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새벽 3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옆 테이블 시민과 시비가 붙자 폭행한 혐의로 강서경찰서 경무계 소속 A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들이 몸싸움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A경장의 신분을 확인한 뒤 이를 감찰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경찰의 음주 폭행 시비는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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