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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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 과태료'에 화나 무인 카메라 뜯어간 60대
    과속 단속에 화가 나 무인 카메라를 뜯어낸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8단독은 공영물건은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 50분쯤 대구시 동구의 한 도로에 설치된 시가 1,800만 원 상당의 무인 카메라에 수차례 단속돼 과태료를 부과받자 카메라를 뜯어내 승용차 뒷좌석에 실어 간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과속 카메라에 단속돼 수회 과태료를 부과받아 화가 난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저지른 점에 미뤄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이 사
    2025-11-17
  • 등산 중 실종된 70대 해변서 숨진 채 발견
    등산 중 실종된 70대가 산 아래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평택해경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면 황금산에서 "함께 등산하던 지인이 하산 중 연락이 두절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실종자 72살 A씨는 신고 후 약 3시간 30분 만에 산 인근에 있는 몽돌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검안 결과 A씨가 산행 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7
  • 불륜 들킬까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귀화 女, 구속 면하자 '행방 묘연'
    불륜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사산아를 냉장고 냉동실에 유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수사기관의 구속영장을 한차례 기각했던 법원은 여성이 재판 절차에 응하지 않자 뒤늦게 직권으로 다시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결국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채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시체유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32살 A씨에게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네 차례 공소장 송달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습니다. 애초 등록된 거주지에서 A
    2025-11-17
  • 미군 "동태평양서 마약 밀수 선박 격침"
    미군이 마약을 운반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소형 선박을 또 격침했습니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는 1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11월 15일 합동 태스크포스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는 지정 테러 조직(DTO)이 운영하는 선박에 대해 치명적인 물리적 공격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당국은 해당 선박이 불법 마약밀수에 연루돼 있으며, 알려진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고, 마약을 운반 중이라고 확인했다"고
    2025-11-17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13중 추돌 화재...2명 숨져
    경북 영천에서 유조차와 화물차 등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17일 새벽 3시 20분쯤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기름을 실은 탱크로리와 유조차 등이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차 사고 이후 차량 13대 정도가 연쇄적으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고, 탱크로리 2대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신녕IC∼동군위IC 간 양방향이 통제됐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를 진압하는 등 사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이날 오전 4시 35분께
    2025-11-17
  • APEC 근무한 경찰, 中에 외사 정보 유출 의혹
    현직 경찰 정보관이 외사 관련 정보와 문서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달 초 경북경찰청 광역정보팀 소속 A 정보관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정보관은 업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정보관은 경북 경주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방첩 관련 정보 수집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경찰 안팎에서는 A 정보관이 이달 초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2025-11-17
  • 벌목 작업 중 60대, 전기톱에 베어 숨져
    벌목 작업 중이던 60대가 전기톱에 하체를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남 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쯤 함양군 휴천면의 한 야산에서 나무를 베던 60대 A씨가 전기톱에 하체를 베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근처에 있던 동료 작업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절단된 나무를 굴삭기에 싣기 편하도록 전기톱으로 다시 절단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벌목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6
  • 소망교도소 직원, 김호중에 3천만원 요구?...법무부 조사
    가수 김호중씨가 수감된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 직원이 김 씨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9월 소망교도소 소속 직원 A씨가 재소자인 김 씨에게 3천만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을 파악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김 씨에게 '내가 너를 소망교도소에 들어올 수 있도록 뽑았으니 대가로 3천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실제로 금전이 오가거나, 김 씨 선발에 있어 A씨가 영향력을 미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망교도소는
    2025-11-16
  • "차에서 좋아하는 여자한테 전화해줘"…10대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
    부산에서 미성년자를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10대 B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차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전화를 한 통 해줄 수 있느냐"며 B양을 유인하려고 했으나 B양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월에도 또 다
    2025-11-16
  • '차선 다툼 끝에 총격'…미국 고속도로서 11살 아이 숨져
    미국의 한 도로에서 교통 체증 속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운전자들 간의 차선 다툼이 총격으로 번지면서 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이가 총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헨더슨 지역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라스베이거스 남동쪽 215번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던 운전자 타일러 매슈 존스(22)가 권총을 꺼내 옆 차선의 차량을 향해 총탄을 한 발 발사했습니다. 이 총탄에 존스가 겨냥한 차량의 뒷자리에 타고 있던 11세 소년이 맞았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의 의붓아들로 확인된 이 소년은
    2025-11-16
  • 잠실 인근서 한강버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울시 조사 착수
    서울 송파구 잠실 선착장 인근에서 한강버스가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춰 선 사고와 관련해 선박이 사고 직전 항로를 벗어난 정황이 확인돼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16일 "한강버스 운전자가 예정 항로를 미리 꺾어 수심이 낮은 지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점에는 얕은 구역 진입을 막기 위한 등대가 설치돼 있었으나, 문제의 선박은 이 등대를 지나 제한 구역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야간 운항 당시 시야 확보가 어려웠을 가능성 등도 함께 조사
    2025-11-16
  •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이틀째…건물 일부 붕괴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 이틀째인 오늘(16일)까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전날 발령했던 대응 1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소방관 150여 명과 소방차·장비 80여 대를 투입해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15일 오전 6시 8분, 지상 4층에서 시작돼 9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0분쯤 큰 불길은 잡혔지만, 내부 적재물이 워낙 많아 진화 작업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한 불길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2025-11-16
  • 남편 수감되자 두 아들 어린이집에 버리고 도주한 친모 징역 1년
    남편이 구치소에 들어가자 세 살도 채 안 된 두 아들을 어린이집에 버려두고 잠적한 친모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를 숨겨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30대 남성 B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말부터 두 아들, 3살 C군과 2살 D군을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뒤 약 3개월 동안
    2025-11-16
  • "담배 냄새" 승강기에 살인 예고 글 붙인 50대 입건
    아파트로 들어오는 담배 냄새에 시달리던 50대 입주민이 승강기에 '살인 예고'로 오해될 만한 게시물을 붙였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밤 11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살인사건 관련 기사가 붙어 있고, 그 위에 '다음은 너'라는 글이 적혀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문제의 기사 내용은 아파트 입주민 간 담배 연기 시비로 발생한 실제 살인 사건을 다룬 보도였으며,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부착한 50대 입주민 A씨를 확인해 공중협박 혐의로
    2025-11-16
  •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 중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1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이날 오전 7시 59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 컨베이어 벨트 연결 통로 건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11분 내부 근무자를 모두 대피시킨 뒤, 화재 발생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선 확보와 내부 잔불 정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2025-11-16
  • 63m 보일러 타워 '와르르'…7명 사망 울산화력 참사 수사 본격화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의 매몰자 수습이 완료되면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고용노동부는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들 법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미비했는지 등을 따지는데, 중대재해처벌법은 수사 대상을 재해 기업 최고 책임자까지 포함합니다. 이번 사고는 44년 된 노후 보일러 타워를 해체하기 위한 공사를 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공사 발주처는 한국동서발전, 시공사는 HJ중
    2025-11-16
  • '경보 꺼놓고 성형수술'…음주전력 의사, 80대 숨지게 해 금고형
    음주운전죄로 복역 후 가석방됐던 50대 의사가 이번에는 성형 수술 중 의료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금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 18단독 윤정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59살 의사 A씨에게 금고 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금고형은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강제노역은 하지 않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쯤 인천의 한 의원에서 82살 환자 B씨에게 성형 수술을 하던 중 의료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B씨를
    2025-11-16
  • 의붓딸 머리에 음식물 붓고 속옷 차림으로 벌세운 계모, 실형
    10대 의붓딸들을 마구 때리며 학대한 50대 계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 10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2살 계모 이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이 씨는 2022년 여름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A(당시 11살)양이 설거지 후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봉지 안에 담긴 음식물을 A양의 머리 위에 부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1-16
  • 튀르키예서 길거리 음식 먹은 독일인 관광객 3명 숨져
    튀르키예에서 관광객 가족 3명이 길거리 음식 등을 먹은 뒤 사망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자 노점 상인과 숙박업소 관계자 등을 줄줄이 체포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독일인 부부와 자녀 2명은 지난 11일 메스꺼움과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입원했습니다. 어머니와 6세 아들, 3세 딸은 병원에서 숨졌고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입원하기 전 튀르키예식 곱창인 코코레치와 홍합밥 미디예돌마, 전통과자 로쿰, 수프, 닭고기 요리 등을 먹
    2025-11-16
  • '애프터스쿨' 나나, 자택 침입 강도 몸싸움 끝에 제압…"어머니 몸싸움 중 다쳐 치료 중"
    15일 오전 6시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4)의 경기 구리시 이천동 자택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흉기로 나나와 어머니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나와 어머니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A씨를 체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나나와 어머니도 몸싸움 중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안정이 취하고 있습니다. 구리경찰서는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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