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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당합병' 이재용, 2심 징역 5년·벌금 5억 원 구형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에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25일 검찰은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며 "이 사건은 그룹 총수의 승계를 위해 자본 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피고인들은 이재용의 사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고 정보 비대칭상황 악용했다"면서 "피고인들이 훼손한 것은 우리 경제 정의와 자본시장 근간을 이루는 헌법적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항소심 선고는 내년
    2024-11-25
  • 여수 이순신마리나 업체 선정 '또 논란'
    전남 여수의 이순신마리나 위탁 업체 선정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5일 여수이순신마리나 선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들은 "현 위탁업체는 입찰 당시, 제안했던 계획서와 다르게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재위탁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대책위는 여수시청 담당 부서를 방문해 "마리나 운영에 이용자인 선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지난 3년 동안의 사고나 불법 행위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재위탁 평가에 반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4-11-25
  • '위증교사 무죄' 이재명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 살리는 정치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된 데 대해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긴 하지만, 창해일속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이야 큰 바닷속에 좁쌀 하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제 정치가 이렇게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2024-11-25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방어권 벗어난다 보기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25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인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진성 씨가 과거 이재명 재판 진술 중 일부 위증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2024-11-25
  • "형 유골을 왜 멋대로 이장해"..70대 父 살해한 50대
    친형 유골을 상의 없이 이장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저녁 6시 20분쯤 용인시 기흥구 아버지 B씨의 자택에서 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가 1년 전 사망한 친형 유골을 아무런 상의 없이 이장해서 화가 나 흉기를 휘둘렀다"는 취지로 진
    2024-11-25
  • '위증교사' 선고 앞둔 이재명, 법원 앞 도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해 침묵을 지킨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25일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위증교사 혐의 선고 공판에 앞서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법원 앞에는 민주당 의원 50여 명이 미리 도착해 이 대표를 맞이했으며, 이 대표는 밝은 표정으로 의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선고 당일 법정에 오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 대표의 도착에 수십 명들의 지지자들이 소리 높여 '이재명'을 연
    2024-11-25
  • 자전거 타던 초등생, 마을버스에 치여 숨져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25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15분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삼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좌회전을 하던 중 도로로 진입하던 자전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10대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5
  • 정유라 "난민 받자던 정우성, 자기 아들은 집에 안 들여"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혼외자 출산 사실이 공개된 배우 정우성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5일 정 씨는 자신의 SNS에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면서 "책임은 진다면서 결혼은 안 한다는 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요새는 20대 초반 애들도 안 그런다"며 "걔네도 책임질 거면 결혼하고, 책임 안 질 거면서 책임진다는 말장난은 안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씨는 정우성이 과거 난민 수용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
    2024-11-25
  • "6살 납치 시도했는데.."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50대
    차량에 혼자 남은 6살 아이를 납치하려다 실패해 1심 법정에서 구속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석방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는 미성년자약취미수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A씨는 항소심에서 선고된 집행유예 판결로 석방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인천 시내의 한 거리에 주차된 차량에 있던 6살 B군을 납치하려 한 혐의 등으로
    2024-11-25
  • 함께 술 마시던 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男 체포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2시 40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자신의 주거지에서 친구인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11-25
  • 절단작업하던 70대, 부러진 공업용 도구에 다쳐 숨져
    절단 작업을 하던 70대가 부러진 공업 용구에 맞아 숨졌습니다. 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5분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공업용 절단 도구에 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철제 선반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 공업용 도구의 날이 부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5
  • 음주측정 피해 바다로 '풍덩'..불법체류자, 강제 추방
    부산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바다로 뛰어들어 헤엄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불법체류자는 이후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새벽 1시 5분쯤 부산 중구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용두산공원 인근에 있는 철제 차단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도착한 기사는 이상한 느낌을 받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하려고 했고, 그 순간 A씨는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사고 장소에서 롯데
    2024-11-25
  • 전남 영암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차단 총력
    전남 영암의 한 가금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토종닭 14마리, 기러기 4마리를 사육하는 소규모 농장입니다. 전날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애는 1-3일이 소요됩니다. 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
    2024-11-25
  • 전동차 몰던 80대 강으로 추락해 숨져
    전동차를 몰던 80대가 하천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5일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순천시 풍덕동 인근 동천에서 80대 A씨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주변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전동차를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5
  • 군부대 교회 女화장실에 카메라 3대 몰래 설치한 군종 목사
    군부대 교회 여자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촬영을 시도한 군종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미수 등 혐의로 군종 목사 A소령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2일 교회 여자화장실 칸막이 3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입니다. A씨의 범행은 화장실을 청소하던 여성 신도가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발각됐습니다. 부대 바깥에 위치하고 있는 해당 교회는 민간인들과 군인 가족 등이 함께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부대 자체 조사가
    2024-11-25
  • 방사선 피폭 치료 6개월..노동부, 삼성전자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근로자들의 치료가 6개월이 넘어가면서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이달 15일 재해자 통보를 받고 바로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는 직원 2명이 X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피폭 피해가 부상이 아니라 질병이라고 주장했으나, 노동부는 의학·법률 자문을 거쳐 부상으
    2024-11-25
  • 태국인 불법체류자 47명 적발..강제퇴거 조치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했다가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출국하지 않아 미등록(불법체류) 외국인 신분이 된 다수의 태국인이 출입국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21일 충북 충주시 외곽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태국인 불법체류자 47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울출입국청은 이들을 상대로 불법입국 알선 브로커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한 후 강제퇴거 조치할 방침입니다. 출입국 당국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불법체류 외국인은 40만 6,709명이며, 태국인은 전체의 35%인 14
    2024-11-25
  • "2주 만에 또 불"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인근 주민들 '화들짝'
    지난 10일 폭발·화재가 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2주 만에 또다시 불이 나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24일 오후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얼마 전 불이 난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 또 불이 나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한 시민은 "폭발음이 들리고 나서 불길이 올라왔다"고 전했고, 또 다른 시민은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뒤 불길이 솟아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
    2024-11-25
  • "이재명 운명의 날" 위증교사 의혹 오늘 선고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열흘 만에 또다시 사법리스크 시험대에 오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결과를 선고합니다. 검찰은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이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
    2024-11-25
  •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여친 5시간 동안 폭행한 30대 약사
    이른바 환승이별을 한 전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힌 30대 약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 단독은 상해와 강요 혐의로 기소된 35살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연인 사이인 B씨에게 SNS 메신저로 "A와 사귀면서 수없이 거짓말을 했다", "사귀는 동안 다른 남자를 만나 환승 이별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내라고 강요했습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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