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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해 기억 안나"..초교 동창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다투던 초등학교 동창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밤 9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B씨와 다투다 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술을 같이 마셨지만 취해서 범행 당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인근 CCTV
    2024-11-24
  • 전남 영암 가금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 중"
    전남 영암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이와 관련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5일 나온다. 이 농장에서는 토종닭 등 가금류 18마리를 길러왔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자가소비를 위해 사육하는 형태로, 상업적 농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축산 시설과 차량에 대
    2024-11-24
  •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러시아 현지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우크나이나의 스톰섀도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당시 공습으로 북한군 500명이 숨졌습니다. 정보의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전쟁 관련 첩보를 제공하는 텔레그램 채널 '도시에 스흐피오나' 또한 당시 공격으로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북한군 3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 부상자는 남성 장교 2명과
    2024-11-24
  • "군대 가기 싫어" 현역 입대 피하려 105kg까지 살 찌운 20대 징역형
    군 현역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체중을 인위적으로 늘린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식단표를 제공한 친구도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 1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병역법 위반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구 B씨에게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17년 10월 첫 병역판정검사 결과 신체등급 2급을 받아 현역 입대 대상자가 된 A씨는 대학 입시와 자격증 시험 등을 이유로 입대를 미루다 살을 찌워 현역병 복무를 회피하기
    2024-11-24
  • 전남 여수산단서 또 안전사고..기계에 발 끼어
    전남 여수 여수국가산단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가 다쳤습니다. 4일 오전 10시 29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의 한 대기업 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 30대 A씨가 유압장비에 발등이 끼었습니다. 사고 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포장기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회사 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4
  • 이재명 대표 "불법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달라" 정부에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홀로 아이를 키우던 30대 여성이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국은 불법 사채 근절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살려고 빌린 돈이 삶을 옥죄어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민생경제가 끝 모를 장기침체의 수렁에 빠져들며 부채 폭풍이 금융 약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사채업자들의 폭리와 악질 추심은 끝을 모르는데, '채무자 대리인' 제도처럼 피해자를 보호하는 방파제엔 구멍이 숭숭 나 있다"며 "여전히
    2024-11-24
  • 法, 사적 제재 '제동'..마약사범 신고·생중계 유튜버 징역형
    마약사범을 신고한 뒤 검거 과정을 생중계하며 인기를 끈 유튜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이른바 '사적 제재'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는 해석입니다. 지난 1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전직 유튜버 A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마약사범을 꾀어내기 위해 채팅앱에서 20대 여성을 사칭하며 '○○○(필로폰을 뜻하는 은어) 먹고 싶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마약류관리법은 마약 매매·수수 등
    2024-11-24
  • 여수서 기초 공사 중 포크레인 넘어져..3명 중경상
    전남 여수의 한 야적장 공사 현장에서 포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오후 4시 22분쯤 여수시 신덕동의 한 야적장 조성 공사 현장에서 석축 작업을 하고 있던 포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석축이 무너지며 아래에 있던 50~60대 작업자 2명이 깔리거나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함께 일하고 있던 70대 작업자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11-23
  • 가정폭력 '접근 금지' 50대, 아내 직장 찾아가 자해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50대 남성이 아내를 만나고 싶다며 직장을 찾아가 자해 행각을 벌였습니다. 23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2분쯤 동구 서석동 한 빌딩에서 53살 남성 A씨가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봉합 수술을 받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정폭력으로 입건된 지 이틀 만에 아내의 직장에 찾아갔던 A씨는 휴가 중인 아내를 만날 수 없자 건물 비상구에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
    2024-11-23
  • "아동학대 혐의" 초등생들 폭행한 60대 입건
    자신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폐가의 유리창을 깨뜨렸다는 이유로 초등학생들을 폭행한 60대 여성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7시쯤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B군 등 5명을 손으로 때리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아파트 인근 폐가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는데, B군 등이 이 폐가의 유리창을 깨뜨리고 달아났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1-23
  • "욕설하고 공문서 찢고.." 경찰서 난동범 징역형
    상습 난동범이 경찰서에서 욕설과 함께 난동을 부리고, 공문서까지 찢어버렸다가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 2단독(김상현 판사)은 공용서류손상,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 10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8월 10일 의정부시에 있는 한 술집에서 손님과 말다툼과 몸싸움을 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업주가 경찰을 통해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요청했으나 A씨는 다음날 또 찾아와 같은 손님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하고 난리를 쳤습니다.
    2024-11-23
  • "멍멍" 밤에 개 짖는 소리 나면 과태료 14만 원..'논란'
    중미 파나마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소음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놨다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파나마 정부 관보에 따르면 스테파니 다얀 페냘바 아라이한시(市) 시장은 최근 건물·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이나 공무원에 대한 위해 행위 등을 막기 위한 목적의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행정명령 8호에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주거지 등지에서 동물이 시끄러운 소리를 낼 경우 해당 동물 소유주에게 100 파나마 발보아(14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는 문구가 명시돼
    2024-11-23
  • '아내 간병' 며느리 아령으로 때려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
    아픈 시어머니를 돌본 며느리를 살해하려 한 시아버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9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밤 8시 17분쯤 전주 시내 자택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큰며느리 B씨의 머리를 3㎏짜리 아령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B씨가 강한 충격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이후에도 "죽어라"고 외치며 목을 조르는 등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B씨는 머리뼈에 금이 갈 정도로 크게 다쳐 응급
    2024-11-23
  •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폭행·금품갈취 10대들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강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10대 7명이 실형과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강도를 벌인 혐의(강도상해 등)로 기소된 18살 A군에게 장기 3년 6개월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18살 B군은 장기 3년에 단기 2년 6개월, 나머지 5명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SNS로 피해자들을 대구의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정황을 빌미로 폭행하거나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4-11-23
  •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 앵커멘트 】 어제 새벽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상판을 연결하는 철제이음장치 중 하나가 떨어져나가면서 출근길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점검이나 보수는 예전 방식을 답습하면서 빚어진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신축 이음장치가 콘크리트 결합부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이음장치가 수축한 상태에서 많은 차량의 하중이 더해지면서 접합부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등대교 설계 당시 예상 교통량은 4만
    2024-11-22
  •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경기 고양시 킨텍스 게임 행사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디시인사이드 게임 갤러리에 "킨텍스에 폭탄 5개를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약 2천명의 관람객을 대피시키고 군 EOD와 함께 출동해 현장을 수색 중이며 폭발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7시 30분 기준) 현재 수색 진행 중이며 관람객들은 대기중"이라며 "이상이 없을 시 관람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
    2024-11-22
  •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라오스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메탄올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추가로 숨져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 외무부는 방비엥 여행을 하다가 태국 병원으로 옮겨진 호주 여성 홀리 볼스(19)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볼스는 친구 비앵카 존스(19·여)와 함께 방비엥의 한 호스텔에 머물렀다가 지난 13일 건강이 악화해 태국 병원으로 이송된 중태에 빠졌습니다. 존스는 전날 "체내에서 발견된 고농도의 메탄올로 인한 뇌부종
    2024-11-22
  •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건물 앞에 놓여 있던 택배 상자를 자신의 손수레에 싣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양천구의 한 주택가에서 손수레를 끌고 골목을 지나가던 남성 A씨가 바닥에 놓여 있는 택배 상자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해당 상자는 포장된 상태로 폐지나 쓰레기와 구별이 가능했지만, 이를 싣고 자리를 떠난 겁니다. 택배 상자 안에는 13만 원 상당의 물건이 들어있었습니다. 택배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현장 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주변 지역을 수
    2024-11-22
  •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광주 도심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뺑소니를 친 운전자에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22일 404호 법정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 된 32살 김 모 씨와 33살 오 모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오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범행으로 20대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었다"면서 "그런데도 김 씨는 구호 조치 없이 사고 직후 도주해 상당
    2024-11-22
  • "왜 내 아이 밀쳐!" 대리기사에 사커킥 날린 부부 징역형
    대리기사에게 이른바 '사커킥'을 날린 부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 대리기사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4개월을, 아내 C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13일 밤 10시 40분쯤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대리운전 요청을 받고 온 A씨의 다리를 걷어차 땅에 넘어뜨린 뒤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습니다. B씨와 C씨는 대리기사가 자신의 아이를 밀쳤다고 주장했지만, CCTV에는 아이가 달려오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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