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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초등학생 총격 부상 교사, 학교 부교장 상대로 1천만 달러 배상 승소
    미국 버지니아주 초등학교에서 6살 학생이 쏜 총에 맞아 부상당한 전직 교사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천만 달러(약 144억 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포트뉴스 법원 배심원단은 6일(현지시간) 리치넥 초등학교 전직 교사 애비게일 주어너에게 학교의 전직 부교장 에보니 파커가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주어너는 지난 2023년 1월 수업 중, 당시 1학년이던 6세 남학생이 쏜 총에 맞아 손과 가슴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이후 "여러 교사들이 '해당 학생이 총기를 소지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매몰자 1명 숨진 채 발견...밤새 구조작업 이어져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붕괴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은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철골 구조물 사이 좁은 공간을 비집고 진입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는 전날(6일) 오후 2시 2분쯤 발생했습니다. 높이 60m의 5호기 보일러 타워가 철거 전 '취약화 작업' 도중 무너져 9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2명은 생존한
    2025-11-07
  • 태풍 '갈매기' 덮친 필리핀 200여 명 사상...정부, 국가 재난사태 선포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갈매기(Kammuri)'로 인해 사망자와 실종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6일(현지시간) 필리핀 민방위청은 갈매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114명이 숨지고 12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세부주 추가 사망자 28명이 더해져 사망자는 최소 142명에 달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세부주에서는 71명이 익사하고 6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세부시티 인근 릴로안 마을에서는 침수 지역에서 35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주민들은 "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탈출이 불
    2025-11-06
  • 대만 '간호사 여신' 아이리스 시, 말레이시아 호텔서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가능성"
    대만에서 '간호사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일간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이리스 시는 지난달 22일 쿠알라룸푸르 잘란 콘레이 거리의 한 호텔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녀는 사망 당일 말레이시아 유명 래퍼이자 영화감독 나미위와 함께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새 영화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이었다고
    2025-11-06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취약화' 과정서 붕괴...16일 발파 철거 앞두고 기둥 등 절단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철거 전 '취약화 작업'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발전소 내에는 높이 60m짜리 보일러 타워 4·5·6호기가 나란히 서 있었고, 이 중 가운데 위치한 5호기가 이날 오후 2시 2분쯤 무너졌습니다. 1981년 준공된 해당 설비는 벙커C유를 연료로 스팀을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했으며, 2021년 가동이 중단된 뒤 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는 발파 철거에 앞서 구조물
    2025-11-06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서 구조작업...매몰자 7명 수색 야간에도 계속
    6일 오후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밤새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매몰된 7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으며 이 중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대는 조명 장비를 설치해 야간에도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현재 발견된 매몰자를 빼내기 위해 자갈과 흙을 제거하며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나머지 매몰자 5명에 대해서도 크레인 투입과 구조물 해체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1-06
  • 교도소 '전자담배 셔틀' 변호사 "부끄럽다" 했지만..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의뢰인에게 전자담배를 몰래 전달한 60대 현직 변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6일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A변호사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변호사는 올해 1월 24일과 31일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자신의 의뢰인에게 반입 금지 물품인 전자 담배를 2차례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변호사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법조인 품위를 떨어뜨려 죄송하다. 한 없이 부끄럽다"면서도 선임 계약이 해지될 수
    2025-11-06
  • [영상]"제발 어른이 되십시오" 전남대 교수 갑질 규탄
    광주 시민사회가 전남대학교 교수들의 갑질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숨진 대학원생 이대원씨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공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전국 대학원생 노동조합 등 12개 단체는 6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는 대학원 교수 갑질 사건과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보고서와 함께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가해 교수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체들은 "(갑질 의혹을 사고있는) 지도 교수는 자신이 교육해야 할 제자에게 논문에 기여하지
    2025-11-06
  • 실형 확정 뒤 1년 5개월 잠적…'신분 세탁' 20대 검거
    불구속 재판 중 실형이 확정된 뒤 1년 5개월간 잠적한 20대가 검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검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 선고가 확정된 뒤 1년 5개월간 도피·잠적한 24살 유 모 씨를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검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1년 12월 가짜 임차인 역할을 해 허위 전세 계약서를 이용, 은행으로부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불법 대출 받은 혐의로 2023년 4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5월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직후 잠적했습니다
    2025-11-06
  • 은행 대출 비위 압색 '기밀 유출'...검찰 수사관 징역형 집유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의 수사 기밀을 유출해 직위해제된 광주지검 수사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6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검 수사관 5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9월·10월 3차례에 걸쳐 광주지검이 수사 중인 저축은행 대출 비리 사건 피의자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집행 사실, 진술 취지 등 수사 기밀을 법조 브로커 B씨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검찰은 241억
    2025-11-06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중 붕괴...매몰자 7명 수색·구조 중
    울산광역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보일러 타워는 철거 작업 중 붕괴했으며 대형 구조물이라 구조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6일 낮 2시쯤 울산화력본부 내 30m 정도 간격을 두고 나란히 늘어서 있는 보일러 타워 4, 5, 6호기 중 가운데 있는 5호기가 무너졌습니다. 대형 철재 구조물이 굉음을 내며 주저앉으면서 당시 작업 중이던 9명가량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
    2025-11-06
  • 이번엔 강남서 음주운전 차량에 캐나다인 치여 숨져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캐나다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밤 9시 40분쯤 강남구 논현동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에 치인 30대 한국
    2025-11-06
  •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노상방뇨 적발되자 "경찰 간부랑 술 마셔" 소란
    지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한국은행 지역본부장이 만취 상태로 노상 방뇨하다 경찰에 적발되고도 "고위 간부와 술을 마셨다"며 소란을 피운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0시쯤 춘천시 온의동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남성이 노상 방뇨하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남성에게 인적 사항을 물었으나 남성은 답하지 않고 갑자기 강원 경찰 고위 간부 이름을 언급하며 "함께 술을 마셨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목격자가 있다"는 경찰의 발언 끝에 노상 방뇨 사실을
    2025-11-06
  • 초등생 성매수하려던 20대, 유튜버에 쫓기다 경찰서로 피신해 '덜미'
    채팅앱으로 초등학생을 불러내 성 매수하려던 20대 남성이 고발 유튜버에게 쫓겨 지구대로 피신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6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초등생 B양을 만나 차 안에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B양을 조건만남 목적으로 찾아가 차량에 태워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고발 콘텐츠를 방송하는 유튜버가 따라붙었고 A씨는 불안감을 느껴 계양구 한 경찰 지구대로 피신했습니다.
    2025-11-06
  • [영상]택시서 괴성 지르고 소변누고...인니서 한국인 남성 추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연이어 난동을 부려 현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인도네시아 매체 신도뉴스 등에 따르면 문제의 사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남부 '안타사리 고가도로' 인근을 지나던 택시 안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폭우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자 택시에 홀로 탑승한 남성 승객이 분노를 참지 못해 괴성을 지르고, 휴대전화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후 남성은 안전벨트를 빼더니 뒷좌석에 누워 한국어로 욕설을 퍼붓고 택시 천장을 발로 '쾅쾅!' 걷어차기까지 했
    2025-11-06
  • '일 줄이겠다고' 환자 10명 약물 살해한 간호사 "잠이 보약"
    업무량을 줄이겠다며 자신이 돌보는 환자들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살해한 간호사에 대해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독일 아헨지방법원은 5일(현지시간) 이같은 혐의로 기소된 44살 전직 간호사 A씨에게 살인 10건과 살인미수 27건을 유죄로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간호사 취업을 평생 금지하고 가석방도 불허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뷔르젤렌의 병원에서 일하면서 고령의 환자들에게 진정제와 마취제, 진통제 등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11-06
  • "한국서 훼손 시신 37구 발견" 허위 정보 퍼뜨린 유튜버 경찰 수사
    경찰이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5일 언론 공지를 내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해당 유튜버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도록 조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튜버는 9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데보짱'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유튜버로 알려진 데보짱은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2025-11-05
  •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서훈 징역 4년·박지원 2년 구형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의 1심 변론이 5일 마무리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6일 오후 2시 선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12월 기소 후 3년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의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들 모두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서 전 실장에게
    2025-11-05
  • 제주에 수학여행 온 고1 남학생, 8층 숙소서 추락사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호텔 숙소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5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자정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호텔에서 수학여행을 온 고교 1학년 10대 A군이 8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A군은 사고 당일 타지역에서 수학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5
  • 만취 운전'에 日 모녀 참변...30대 운전자 '구속'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이 중 모친인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A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모녀는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첫날 낙산 성곽길을 보러 가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10분쯤 포승줄에 묶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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