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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럭 치인 마라톤 유망주 '뇌사'...80대 운전자 "신호등 보느라 사람 못 봐"
    마라톤대회에 출전 중인 선수를 1t 트럭으로 들이받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8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신호등을 보느라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11일 경찰 조사에서 차선 변경 중 사고가 난 경위에 대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선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차량을 먼저 보내주기 위해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바꾸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조사를 마친 뒤 사고 조사 진행 상황을 듣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피해자 25살 B선수의 부모를 만나 참회의 뜻을 전한 것으로
    2025-11-12
  • "판사 죽어라!" 법정서 1분 넘게 욕설 퍼부은 20대 보이스피싱범, 항소심서 실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질러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법정에서 구속되자 판사에게 1분 넘게 욕설을 퍼부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법정모욕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의 항소심에서 각각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과 징역 4개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당초 금융사기 혐의로만 기소됐으나 판결 도중 법정에서 욕을 해 항소심에서는 이 둘을 합쳐 재판
    2025-11-12
  • 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매몰자 추가 수습...사망자 5명으로 늘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일주일째인 12일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19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매몰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몰자는 실종 상태였다가 전날 오후 10시 14분께 위치가 파악됐으며, 소방 당국은 밤새 절단기로 철근을 잘라가며 공간을 확보해 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공식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매몰 상태입니다. 이 중 1명은 위치가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위치를
    2025-11-12
  • 주택가 승용차 충돌 사고 여파에 50대 보행자 숨져
    전남 순천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한 사고 여파로 인근에 있던 보행자가 숨졌습니다. 1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순천시 동해동 주택가 이면도로 교차로에서 서로 다른 방향에서 진입하던 80대 남성 A씨의 승용차와 50대 여성 B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50대 남성 C씨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봇대와 승용차 사이에 끼인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는 음주나 무면허,
    2025-11-11
  • 울산화력발전소 60대 매몰자 추가 발견...사망자 4명으로 늘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6일째인 11일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5호기 양옆에 있어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용하던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후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한 지 6시간 30여분 만입니다. 수습된 매몰자는 5호기 잔해물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3∼4m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발생한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자 7명
    2025-11-11
  • 중국 정보조직에 군사기밀 유출한 병장...징역 5년
    중국군 정보조직에 한미 연합훈련 관련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역 병사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3지역군사법원은 11일 일반 이적과 군기누설, 부정처사후수뢰, 정보통신망법 위반,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과 1,800여만 원 추징 명령을 내렸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병장은 지난해 8월 휴가 기간 중국 베이징에 간 A 병장은 중국 정보조직의 조직원을 만났다. 정보원으로 포섭된 A씨는 스마트폰 IP전송프로그램을 통해 군사기밀을 넘기기로 약속했습니다. 부대에 복귀한 A 병장은 한미 연합연
    2025-11-11
  • 여성만 사는 집 외벽타고 창문 통해 수차례 침입한 30대 기소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여성들만 사는 아파트에 창문을 통해 수차례 침입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30대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경북 안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내 다른 동 건물의 외벽을 탄 뒤 창문을 통해 20대 여성 2명이 거주하는 세대 내에 한 시간 동안 3차례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행 당시 세대 내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한차례 청구됐었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습니다. 검
    2025-11-11
  •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강제추행 혐의 2심서 뒤집혀 '무죄'
    2017년 여성 연습단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는 11일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 강제추행이 발생한 지 약 6개월이 지나 성폭력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친한 동료 몇 명에게 사실을 알렸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피고인이 이에 사과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공소사실처럼 강제
    2025-11-11
  • "물 위에 시신이 떠 있어요" 강원 아파트 앞 하천서 5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
    11일 오전 7시 40분쯤 강원 정선군 사북읍의 한 아파트 앞 하천에서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로부터 '물 위에 사람이 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원 확인과 함께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2025-11-11
  • 환자 체모 라이터로 불태우고 CCTV 지운 요양원 직원들...보호자와 합의
    환자의 체모를 라이터로 태우고 학대 영상이 담긴 CCTV를 몰래 삭제한 요양원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과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11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와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요양원 원장 58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판사는 또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63살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시설장 39살 C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
    2025-11-11
  • "대통령실 폭발물 설치, 李대통령 살해하겠다"...경찰, 작성자 추적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찾고 있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10일 정오쯤 경찰청 113신고센터에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113신고센터는 간첩, 기술유출, 사이버범죄 등의 신고를 접수합니다. 관할 경찰서인 부산 중부경찰서는 게시글 작성자를 찾기 위해 IP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도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2025-11-11
  • 전 여자친구 등과 성관계 불법촬영한 영상 팔아 '돈벌이'…20대 남성 구속
    전 연인 등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촬영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등의 혐의를 받는 A(2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범행을 저질렀으며,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특정된 영상도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으로 얻은 수익은 700여만
    2025-11-11
  • 10년간 지적장애인 임금 9,600만 원 착취한 신안 염전주 '구속'
    지적장애인의 노동을 착취하고 임금을 주지 않은 염전주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는 준사기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법 위반 혐의로 염전주 59살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전남 신안군 소재 자신의 염전에서 지적장애인 65살 B씨에게 일을 하게 하고 9,600만 원 상당의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러한 B씨의 피해는 2023년 염전 노동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A씨의 근로기준법 위반
    2025-11-10
  • 도심서 흉기 들고 보복폭행…MZ조폭들 무더기 구속 송치
    부산지역 양대 폭력조직의 20~30대 조직원들이 보복 폭행을 거듭하다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 활동) 등 혐의로 칠성파와 신20세기파 조직원 등 범행을 주도한 19명과 조력자 1명을 구속 송치하고 신규 조직원 2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불구속 송치된 26명 중 2명은 해외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졌습니다. 경찰이 송치한 폭력조직원 45명 중 칠성파는 13명이고 신20세기파는 32명입니다. 이들은 2024년 11월부터 올
    2025-11-10
  • 마라톤대회 선두 달리던 20대 유망주, 80대가 몰던 1톤 트럭 치여 '의식 불명'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선두를 달리고 있던 20대 선수가 1톤 트럭에 치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10일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군에서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 25살 A씨가 1톤 포터 트럭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2개 차로 중 1개 차로는 차량이 통행하고 있었고, 나머지 차로는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통제된 상태였는데 1차로를 달리던 트럭이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며 선수를 덮쳤습니다. A씨
    2025-11-10
  • 70대 할머니 흉기로 살해하고 투신한 20대 손자...경찰 "공소권 없음"
    인천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이 할머니를 살해한 뒤 투신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다세대주택에서 할머니인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자택 인근 고층 건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튿날 A씨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자택에 찾아갔다가 B
    2025-11-10
  • 여순사건 유족들 "형사보상금 6억 미지급"...변호사 고소
    여수·순천 10·19 피해자 유족들이 수억 원대 형사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대리한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유족들은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대리 변호사 A씨와 사무대행인 B씨는 하루속히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1948년 내란과 포고령 위반 등으로 각각 징역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희생자의 유족들입니다. 무죄 확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형사보상금 7억 2천만 원이 변호사 측에 지급됐지만, 아직 전
    2025-11-10
  • '폰 분실' 거짓 신고…보험금 46억 꿀꺽, 대포폰 2,459대 밀수
    대출을 미끼로 서민들을 꼬드겨 개통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신고해 보험금을 타낸 뒤 공기계를 해외 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폰 양산·유통 조직 총책 42살 A씨와 39살 B씨 등 조직원 7명을 구속하고, 대포폰 명의대여자 53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주·서울·인천·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2025-11-10
  • 층간소음 항의하러 갔다가…협박 혐의로 송치된 30대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이웃집 자녀에게 위협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여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7일 협박 혐의로 송치된 30대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6월경 층간소음에 항의하기 위해 윗집을 찾아 이웃 B씨의 자녀에게 "네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알아내겠다"며 협박을 가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층간소음을 줄여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찾아갔을 뿐, 위협의 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당시 B씨가 "아이가 어려서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2025-11-10
  • [영상]광주 제2순환도로서 견인 중인 승용차에 불...일대 교통정체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견인되던 승용차에 불이 나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10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제2순환도로에서 견인차에 연결돼 진행하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2순환도로 서창나들목에서 서광주역 방면으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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