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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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성추행 혐의' 전 서울대 교수, 최종 '무죄'
    대학원생 성추행 혐의를 받던 전 서울대 교수가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는 9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전 교수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6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 2월 대학원생 B씨는 2015~2017년 외국 학회에 A씨와 동행하던 중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학교에 게시했습니다. 이에 서울대 인권센터는 학교 측에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권고했고, 학생들 또한 전체 학생총회를 열어 같은 해 5월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6월엔 B
    2023-11-09
  • 전청조, '임신 사기'로 7,300만 원 뜯어내..4월 기소
    전청조 씨가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인 남현희 씨와 교제 기간에도, 임신 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8일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지난 4월 사기 혐의로 전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남성 A씨와 성관계를 한 뒤 임신을 했다고 속여 7,300만 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전 씨는 A씨에게 "승마 선수인데 임신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위약금 등 3억 5,000만 원 중 일부를 달라"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2023-11-08
  • '헬멧에 검은 우비' 30초 만에 금은방 턴 40대 "생활비 모자랐다"
    헬멧을 쓰고 금은방에 침입해 30초 만에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 10분쯤 부천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둔기로 부순 뒤 들어가 골드바와 금팔찌 등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CCTV 영상에는 헬멧에 검은 우비를 입고 있는 A씨가 3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가게
    2023-11-08
  • '새가 차단기 건드려'..여수 아파트 정전 900여 세대 불편
    새가 차단기를 건드리면서 아파트 수백 세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8일 오전 11시 5분쯤 전남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전 조사 결과, 아파트 자체 차단기에 새가 날아들어 접촉하면서 케이블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915세대가 5시간 넘게 전력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은 전력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아파트 측은 손상된 설비를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한국전력
    2023-11-08
  • 캐리어 속 명품백 훔친 절도범..잡고보니 수하물 운반 직원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로 맡긴 캐리어를 몰래 뒤져 3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항공사 하청업체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인천공항 제 1·2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발권을 하며 항공사에 맡긴 캐리어를 몰래 열고 3억 7,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주로 비즈니스석 승객의 가방을 노렸는데, A씨가 훔친 물품 중에는 귀금속이나 현금뿐 아니라 4천만 원짜리 에르메스 가방과 8백만 원짜리 샤넬 의류도 있었습니다. 항공사 하
    2023-11-08
  • 공원 벤치서 신체 노출한 男교사.."운동하다 열이 났다"
    공원 벤치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를 노출한 남자 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밤 9시 반쯤 경기 지역의 한 공중화장실 인근 벤치에 앉아 있던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가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했습니다. 당시 벤치에서 10m 가량 떨어진 곳을 지나던 10대 여학생이 이를 목격하고 "자신을 보고 신체를 노출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동하다 열이 나서 바지를 내린 것"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바지를 내
    2023-11-08
  • '비아이 마약 수사무마' 양현석, 2심 징역형 집행유예
    소속 가수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3부는 보복협박, 면담강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에서 무죄로 본 보복협박 혐의는 그대로 무죄가 인정됐지만, 항소심에서 검찰이 추가로 공소 제기한 면담강요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공포심을 일으키기 위한 해악을 고지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2023-11-08
  • 로봇이 사람을 '박스'로 오인해 압착..40대 작업자 숨져
    농산물 유통센터의 산업용 로봇이 작업자를 박스로 오인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7시 45분쯤 경남 고성의 한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40대 A씨가 산업용 로봇에 얼굴과 상체를 크게 다쳤습니다.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당시 포장돼 나온 파프리카 박스를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로봇 센서에 오류가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로봇의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재차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2023-11-08
  • "엘리베이터 갇혔는데 와보지도 않아?"..관리사무소 직원 협박한 40대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는데 와보지도 않았다며 관리사무소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지난 6일 밤 10시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엘리베이터가 고장나 갇혔지만 비상벨에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장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정상 운행하면서 5분여 만에 빠져나온 A씨는 자신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있던 중학생 아들을 집으로 올려보낸 뒤 마트
    2023-11-08
  • 전문직 상대 43억 투자사기 벌인 재미교포 사기범 구속송치
    외국계 의료기기 회사의 한국지부 대표를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인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재미교포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전문직 종사자 등 4명을 상대로 투자금 4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을 미국 의사이자, 미국 의료기기 회사의 한국지부 대표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한 회사에 투자하면 자녀들의 미국 영주권 획득을 도와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
    2023-11-08
  • "정말 몰랐다" 억울한 심경 토해낸 남현희, 경찰 재출석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전 연인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남현희 씨는 8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6일 처음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자신의 SNS 계정에 전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 등을 연달아 공개했습니다. 남 씨는 전 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에게 수십억 원을 받
    2023-11-08
  • "밀린 임금 못 받아서"..퇴직한 직장서 컴퓨터 훔친 30대 징역형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퇴직한 직장 사무실에 찾아가 컴퓨터 등을 훔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지난 2~3월 사이 자신이 일했던 전 직장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직장을 퇴직했지만 임금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장 사무실 자동문을 열거나 출입문을 공구로 파손하는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사무실에 침입했으며, 컴퓨터 외에도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2023-11-08
  • "군대 가기 싫어"..굶으며 살뺀 20대 병역법 위반 집행유예
    군대에 가기 싫다는 이유로 굶으며 살을 뺀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김효진 부장판사는 현역병 입영을 회피하고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 처분을 받기 위해 고의로 체중을 감량한 22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병역 판정 검사에서 키 175cm에 몸무게 48.6kg으로 처분이 보류됐었던 A씨는 이후 2달 뒤 체중에 50.7kg으로 측정되면서 4급 소집 대상으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현역병 입영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굶거나 과도
    2023-11-08
  • 한밤 중 아파트 화재..초겨울 추위에 주민 100여 명 대피 소동
    한밤중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단체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7일 밤 9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15층 짜리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길과 연기에 깜짝 놀란 단지 내 입주민 10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소방장비 35대와 인력 95명을 동원해 약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불이 난 세대 베란다쪽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1-08
  • 교차로서 시내버스-승합차 충돌..2명 경상
    출근시간 광주의 한 도심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7일) 아침 6시 50분쯤 광주시 운남동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 21명을 태운 시내버스가 승합차와 충돌해, 승객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1-07
  • 이선균에 공갈로 고소당한 유흥업소 여실장 '구속 기소'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유흥업소 여실장 A(29)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이 씨와 권 씨 등 유명인이 연루된 이번 마약 사건에서 처음으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경찰로부터 A씨를 송치받아 보완 수사를 했으며 A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
    2023-11-07
  • 경찰, 전청조 사기 공범 혐의 남현희 출국 금지 조치
    경찰이 전청조 씨의 사기 공범 혐의로 입건된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출국을 금지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현희 씨가 사기 공범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고, 해외 출국이 잦은 점, 이번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 등을 고려해 남 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씨는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 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는 8일, 남 씨를 다시 불러
    2023-11-07
  • "아까워라" 제주 도로에 소주·맥주 수백 상자 '우르르'
    제주시 도로 한복판에서 주류 상자 수백 개가 쏟아지면서 일대 교통이 한때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 낮 12시 5분쯤 제주시 연북로를 달리던 4.5t 화물차에서 소주와 맥주가 담긴 플라스틱상자 수백 개가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상자에서 튀어나온 소주병과 맥주병이 깨지면서 유리 조각과 액체가 왕복 6차로 도로를 뒤덮어 일대 도로 교통이 한때 정체를 빚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빗자루 등을 이용해 깨진 술병
    2023-11-07
  • 도심 교차로서 시내버스-승합차 충돌..2명 경상
    광주광역시의 한 도심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7일 아침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의 한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승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충돌 직후 시내버스가 인근 교통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는 2차 사고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탑승 중이던 승객 21명 중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차로
    2023-11-07
  • 사이드미러 펴진 차량만 골라 금품 훔친 30대 구속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광주 도심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채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주로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차량에서 훔친 금품은 노트북, 골프채 등 1,100만 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도주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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