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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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대불산단서 50대 노동자 10m 아래로 추락
    전남 영암 대불산단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0시 3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의 한 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천장 크레인에 탄 채 작업을 하다 1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장 사장인 A씨가 혼자 작업을 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추락 #대불
    2023-11-03
  • 가정폭력으로 분리된 남편..반찬까지 챙겨준 부인 살해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6월 23일, 서울시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62살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부부는 뇌 손상으로 쓰러진 딸을 4년 넘게 간병하다 경제적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지난 4월 딸이 숨진 뒤 이혼했습니다. 이후 일주일여 만에 다시 혼인신고를 하고 재결합했습니다. 하지만 재결합 후에도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고, A씨는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성관계를 요구하거
    2023-11-03
  • "아내와 연락 안돼.." 홧김에 집에 불지른 60대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홧김에 집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방화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반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단층 주택 1채를 모두 태운 뒤 1시간 1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출한 아내가 연락이 닿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알코올중독 환자인 만큼 병원에 긴급 입원조치했으며, 정확한 경
    2023-11-03
  • 지적 장애인 명의 도용 사기 20대 구속 송치
    장애인의 명의를 도용해 수천만 원 상당의 사기 중고 거래를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준사기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6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지적 장애인의 명의로 5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렌트한 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되판 혐의입니다. 중고 거래 사기 조직에 또 다른 지적 장애인의 개인정보를 3천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사고 #중고
    2023-11-02
  • 다투던 연인 때리고 반려견까지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男
    연인과 다투던 중 애먼 반려견을 흉기로 찔러 죽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새벽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여자친구씨의 집에서 몸무게 35㎏짜리 대형 반려견인 '올드 잉글리쉬쉽독'을 흉기로 찔러 죽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여자친구와 다투다가 폭행한 뒤, 화가 풀리지 않자 옆에 있던 반려견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1-02
  • "컴퓨터가 갑자기 왜 느려졌지?"..부품 빼돌려 판 교사 '덜미'
    자신이 근무 중인 학교의 컴퓨터 부품을 더 싼 제품으로 바꾼 뒤 이를 팔아 돈을 챙긴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영등포구의 한 중학교에 설치된 PC 20여 대의 중앙처리장치(CPU)를 훔친 혐의로 교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을 하던 지난 2021년 6~8월, 50만 원 상당의 학교 컴퓨터 CPU를 4만원대 저가 제품으로 바꿔 약 1,3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9월, PC 성능이 떨어지자 수리를 맡겼다 CPU가 바뀐 사실을 알아내 경찰
    2023-11-02
  • "유아인, 대마 흡연 들키자 '너도 해봐'"..공범 만들려 했나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가 자신의 대마초 흡연 장면을 목격한 유투버에게 대마초를 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엄 씨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숙소에서 유튜버 A씨와 일행 B씨, C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했습니다. 공소장을 보면 엄 씨와 일행은 지난 1월 21일 LA 숙소의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아 궐련 형태의 종이에 싸인 대마초를 흡연했습니다. 엄 씨는 콘텐츠를 찍으러 왔다가 자신의 대마초 흡연 장면을
    2023-11-02
  • 남편에게 폭행당해 뇌사 빠진 베트남 여성 끝내 숨져
    남편에게 폭행당한 결혼 이주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남편에게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베트남 이주 여성 A씨가 지난달 30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3일 재산 문제로 다투던 중 50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 뇌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남편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의 남편은 평소 질환을 앓고 있는 자신이 죽으면 A씨가 자신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는 현실이 못마땅해 함께 죽으려 했다고
    2023-11-02
  • 경찰, 전청조 피해자 15명·피해액 19억 파악..구속영장 신청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다가 사기 의혹이 확산한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전 씨 사기의 피해자는 모두 15명, 피해액만 19억 원으로 수사가 지속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전 씨가 사기로 취한 이득액이 5억 원을 넘는다고 보고 형법 대신 특경법을 적용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르면 3일 서울동부지법에서
    2023-11-02
  • 화장실서 아기 출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입건
    집에서 아기를 출산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집에서 혼자 아기를 낳은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탯줄을 자르지 못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숨진 채 비닐에 싸여 바닥에 놓여있었습니다. 숨진 영아에게서 육안상 골절이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와 동거하는 남성은
    2023-11-02
  • "나 무시하냐?" 아내 때리고 차에 불지른 40대 입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하고 차량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방화와 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1일 오후 4시 반쯤 전남 장흥군 장흥읍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소유 차량 2대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입니다. A씨는 말다툼 도중 아내가 자녀의 유치원 하원을 위해 외출하자,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이 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차량 2대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2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23-11-02
  • 새벽 시간 대학 기숙사에서 불..150여 명 대피
    새벽 시간, 대학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2일 새벽 3시 48분쯤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한 대학교 기숙사 3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기숙사에 거주하던 학생 158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기숙사 내부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기숙사
    2023-11-02
  • 수술실 대화 녹음해 공개한 환자·변호사, 국민참여재판서 '유죄'
    성형수술을 받으면서 의료진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환자와 이를 공개한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강두례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1살 김모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변호사 39살 손모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의 실형과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손 씨를 법정구속 하지는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6월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으면서 수술실에 몰래 녹음기를 가
    2023-11-01
  • 신종마약 '크라톰' 유통한 태국인 무더기 검거..2천명분 압수
    【 앵커멘트 】 신종 마약 '크라톰'을 국내에 반입해 유통한 태국인 선원 등 14명이 붙잡혔습니다. 마약 단속이 강화되자 구하기 쉽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크라톰'을 들여와 유통한 건데, 이들의 주거지에서는 성인 남성 2천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마약수사대가 인천공항 출입국사무소로 들이닥칩니다. 국내에서 신종마약 '크라톰'을 투약한 뒤 본국인 태국으로 도주하려다 현장에서 붙잡힌 겁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진도와 함평, 광주 등에서 크라톰을 유통하고 투약
    2023-11-01
  • 승용차, 버스정류장 덮쳐..버스 기다리던 여고생 숨져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버스를 기다리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일 오후 2시 13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에서 78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정류장에 앉아있던 16살 여고생 B양을 덮쳤고, B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와 동승자 1명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속도가 줄어들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
    2023-11-01
  • 호남고속도로서 차량 5대 잇따라 '쾅쾅'..4명 경상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1일 오전 11시 55분쯤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34km 지점에서 40대 A씨가 몰던 자동차 탁송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와 갓길에 정차 중인 공사 차량 등 모두 5대가 연이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1톤 트럭에 탑승 중이던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음주운전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호남고속도로
    2023-11-01
  • '등산로 성폭행·살인' 최윤종..피해자는 응급조치 중인데 "너무 빨리 잡혔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0)이 현장에서 체포된 뒤 "너무 빨리 잡혔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범행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A씨는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 심리로 열린 최윤종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체포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등산로를 수색하던 중,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내버려 두고 등산로를 올라오려던 최윤종을 처음 마주쳤습니다. A씨는 최윤종의 흐트러진 옷매무새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범인이라 생각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023-11-01
  • 신종 마약 '크라톰' 투약한 외국인 일당 무더기 검거
    길거리나 공원 등에서 신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신종 마약 크라톰과 향정신성의약품인 필로폰, 야바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외국인 14명과 내국인 2명 등 16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크라톰은 동남아 열대 우림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태국에서는 지난해 합법화됐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정해 매매와 투약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해경이 압수한 물량은 크라톰 잎 약 1kg과 크라톰을 달인 액체 약 8L로, 성인 남성 약 2천여 명이
    2023-11-01
  • 여수 해상서 낚시어선-모터보트 충돌..2명 경상
    전남 여수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모터보트가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1일 낮 1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취도 인근 해상에서 9톤 급 낚시 어선과 0.8톤 모터보트가 충돌했습니다. 충돌 직후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이 바다로 빠졌지만,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무사 구조됐습니다. 이 중 2명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낚시어선이 이동하던 중 모터보트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여수 #해양경찰
    2023-11-01
  • [영상]불붙은 차량으로 달려간 고속도로 영웅들, 맹호부대 장병이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를 마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나 화제가 됐던 군인들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소속 장병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선행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장병들의 소속과 이름은 모르지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알려졌습니다. 군에 따르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돌진대대 장병들은 지난 27일 오전, 호국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불이 붙은 차량을 발견했고, 주저하지 않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장병들은 버스 안에 있는 소화기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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