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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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역 광장서 70대 분신 사망...이유 조사 중
    부산역 광장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3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렸습니다. A씨는 이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화상을 입고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2025-11-03
  • 아파트 공터서 여중생 2명 성폭행한 20대 "합의했다" 주장...구속
    여중생 2명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7~8월 인천시 동구의 한 모텔과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 공터 등에서 중학생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지난달 31일 밤 8시쯤 "성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인천시 중구의 한 거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서로 동의하고
    2025-11-03
  • 출산 이후 사망한 산모…法 "병원 응급조치 제때 못한 책임 있다"
    출산 이후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숨진 산모의 유족이 병원 의료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지난 9월 출산 이후 숨진 A씨의 유족이 산부인과 의료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총 3억 3천여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2023년 3월 A씨는 출산을 위해 지역의 한 산부인과에 입원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A씨는 수술 이튿날 오전부터 수술 부위에 대한 통증을 호소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흡곤란 증상까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25-11-03
  • 경찰, 유명 예능PD 강제추행 진정 접수..."강제 하차"vs"거짓 신고"
    유명 예능PD의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된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진정인 측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8월 예능PD A씨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진정서에는 지난 8월 15일 새벽, A씨가 신규 예능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B씨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정서를 낸 B씨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 지 5일 후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았다"며 "프로그램 마지막 회차 답사 당시 처음으로 둘 사이 언쟁이 발
    2025-11-03
  • 성매매 업주 폰 해킹해 얻은 정보로 성매수남 협박...수억 가로챈 일당 검거
    성매매 업주 휴대폰을 해킹해 성매수남들의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이들을 협박해 수억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3일 범죄단체 등의 조직,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의 부탁을 받고 범죄수익을 자신의 계좌로 받아 인출해 준 조력자 5명과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 도피한 이들에게 휴대전화와 차량 등을 제공한 5명 등 모두 10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2년 1~7월 성매수남 60명을 협박해 2억 4천여만 원을 빼앗고
    2025-11-03
  • 음주운전 차량, 인도로 돌진...일본인 모녀 덮쳐 1명 사망
    인도로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일본인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를 당한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30대 딸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
    2025-11-03
  • 고흥서 농업용 지게차에 깔린 40대 숨져
    전라남도 고흥에서 40대 농민이 자신이 몰던 농업용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2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고흥군 과역면 한 농경지에서 농기계에 사람이 깔려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지게차에 깔린 40대 중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를 몰고 농로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2
  • 베트남 중부 홍수로 35명 사망.."가옥 1만6천 채 침수, 복구 난항"
    베트남 중부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재난 당국은 최근 중부 일대에서 이어진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커지며 사망자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지난달 말 농업환경부가 발표한 사망자는 10명, 실종자는 8명이었지만 나흘 만에 인명피해 규모가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역사도시 후에와 관광도시 다낭에서 피해가 집중됐으며, 이재민 수천 명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택 1만6천500채가 여전히 침수돼
    2025-11-02
  •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서 60대, 4m 아래로 떨어져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4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일 오전 7시 28분쯤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4살 A씨가 4m 높이의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승강기 통로에서 철근 설치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 지 조사한 뒤 과실이 입증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2025-11-02
  • 멕시코 상점서 대형 화재로 최소 23명 사망.."희생자 상당수 미성년자"
    멕시코 북서부 소노라주(州) 에르모시요 지역의 한 상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폰소 두라소 소노라 주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현재까지 23명의 사망자와 11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며 "희생자 중 상당수가 미성년자로 확인돼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시내 중심가의 한 잡화 체인점에서 시작돼 건물과 인근 차량으로 급속히 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고장 난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며, 소노라
    2025-11-02
  • 영국 열차서 흉기 난동..부상자 10명 중 9명 위중, 테러 수사 착수
    영국 케임브리지셔주를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10명이 다치고, 이 중 9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방송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7시 40분경 돈커스터에서 런던 킹스크로스로 향하던 런던 노스이스턴철도(LNER)열차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건'으로 선포하고 대테러본부가 수사를 지원 중"이라며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해 구금 중이며, 현장에는 무장 경찰과 구급대가 긴급
    2025-11-02
  • "여군 보면 챙겨주고 싶다"던 준사관, 잇단 추행 끝 징역형
    같은 부대 여성 부사관들을 성추행한 준사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0년 가까이 복무한 군 생활은 불명예 전역으로 끝났고, 군인연금 혜택도 잃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이은혜 부장판사)는 군인 등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47살 A 준위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A 씨는 2019년 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여군 부사관에게 "여군을 보면 안쓰럽고 챙겨주고 싶다"며 손을 잡고 깍지를 끼는 등 추행했습니다. 또 202
    2025-11-02
  • '9만9천명 투약분' 필로폰 3㎏ 밀반입..80대 스위스인, 징역 3년 6개월
    약 1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제주로 들여오려던 80대 스위스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향정신성의약품 수입 혐의로 구속기소 된 80대 스위스 국적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30일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에서 필로폰 2.98㎏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항공 수하물로 부치고, 홍콩을 거쳐 제주공항을 통해 국내에 반입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필로폰은 1회 투약량 0.03g 기준으로 약 9만9천 명이 투약할 수 있는
    2025-11-02
  •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유인책 한국인 2명..징역 4년·3년 선고
    캄보디아 현지에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조직에 가담해 피해자들을 속인 한국인 남성 2명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일 부산지방법원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사기와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2천200만 원, 20대 B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6월 온라인 구인 공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현지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입, 같은 해 10월부터 약 7개월간 유인책 역할을 하며 피해자들을 속인
    2025-11-02
  • "돈 안 주면 손가락 자른다"…캄 파생 보이스피싱 3명 구속기소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400여차례에 걸쳐
    2025-11-02
  • 24억 등친 '민준파'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2심 감형 왜?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민준파'에 가입해 107명에게 24억 원을 뜯어내는 범죄에 가담한 3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심현근 부장판사)는 범죄가입단체, 범죄단체활동, 사기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2~12월 필리핀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민준파에서 '백송이'라는 가명으로 상담원 역할을 하며 107명으로부터 24억원
    2025-11-02
  • "복수해 줄게" 조폭에 흉기 휘두른 20대 징역형
    자신이 따르던 폭력조직의 복수를 위해 한 조직폭력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4월 6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24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조직폭력배인 30대 남성 B씨에게 소화기와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전치 8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종이가방에 넣은 채 입주민을 따라
    2025-11-01
  • 양식장 업주와 말다툼하다 불지른 종업원, 2도 화상
    김 양식장 고용주와 다투다 불만을 품고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31일 저녁 7시 27분쯤 신안군 안좌면 한 주택 마당에 불을 지른 혐의로 57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고용주인 67살 B씨에게 퇴직 의사를 밝혔고 말다툼으로 이어지자 마당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퇴직을 만류하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소방대원에 의해 12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불이 옷에 옮
    2025-11-01
  • 음주단속 걸리자 친형 주민번호 부른 40대, 징역 1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친형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며 위기를 모면하려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친형 주민등록번호를 경찰에 불러줘 대신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2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그는 이 사건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았습니다
    2025-11-01
  • 도심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출몰..."산으로 달아난 듯"
    충북 청주 도심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출몰했습니다. 31일 밤 8시 28분쯤 충북 충주시 호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유해조수포획단은 이 가운데 1마리가 차량에 치여 죽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나머지 3마리는 흩어져 달아났습니다. 이에 충주시는 멧돼지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은 1시간여 동안 멧돼지들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충주시 관계자는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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