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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사고 수습 중 버스가 덮쳐 2명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일행이 버스에 치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9일 밤 8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도로에서 사고 수습 중이던 일행을 덮쳤습니다. 앞서 1차로에서 K7 승용차가 앞서 가던 그랜저를 들이받는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두 차량 탑승자들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이때 뒤에서 승객 12명을 태우고 달리던 고속버스가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두 승용차에 각각 탑승했던 6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이
    2023-10-10
  • '소음 갈등' 이웃, 계단서 밀어 숨지게 한 혐의 60대..2심도 '무죄'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이웃을 계단에서 밀어 살해한 혐의를 받은 60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수원고법 형사3부는 이웃을 계단에서 밀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 대해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월 17일 새벽 4시쯤 경기도 영통구의 한 빌라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서 61살 B씨의 가슴 부위를 양손으로 밀어 1층 계단 아래로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뒤인 1월 19일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경찰 조사에서 "피
    2023-10-10
  • 쇼핑센터 가스 누출..인근 신림역 지하철 한때 통제
    지하철역 인근 쇼핑센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지하철 운행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9일 오후 3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의 한 쇼핑센터에서 할론가스가 새어 나왔습니다. 할론 가스는 불을 끄는 데 사용되는 소화 약제로, 인체에 직접적인 타격은 없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로 존재하면 질식 등을 야기시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상황을 파악한 쇼핑센터 직원이 즉시 소방 등에 신고했고,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쇼핑센터와 1ㆍ2번 출구가 인접한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출구를 통제했습니다. 신림역을 지나는 지하철은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시켰습
    2023-10-09
  • 집와이어 고장으로 탑승자 공중에 매달려..3시간 만에 구조
    구례의 한 레포츠 시설에서 집와이어가 고장 나 탑승자가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의 한 레포츠 시설에서 운영 중인 집와이어가 고장을 일으켜 60대 탑승자 1명이 출발 지점으로부터 3분의2 가량 지점에서 매달리게 됐습니다. 출동한 119 산악구조대와 업체 관계자는 로프건을 이용한 구조 작전을 펼치는 등 오후 1시 반쯤 탑승자를 지상으로 구조했습니다. 탑승자는 3시간 동안 공포에 떨긴 했지만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가 된 시설은 지
    2023-10-09
  • '동반자살 시도했다가 홀로 빠져나왔다?' 의혹 더한 '노부부 사망' 아들 진술
    추석 연휴 갯벌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70대 노부부 실종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동반자살을 시도했다는 아들 진술이 나와 의구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쯤 충남 태안의 한 갯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갯벌체험객이 발견한데 이어 지난 6일 오전에는 전북 군산 연도 인근 해상에서는 A씨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쯤 태안의 한 갯벌에서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숨진 부부의 시신에서 외관상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CCTV에 아들 B씨가 실종
    2023-10-09
  • "새벽에 웬 택배?" 신고하고 보니 '둔기 든 강도'
    새벽 시간대 원룸 건물에 들어가 자신을 택배기사라고 속이며 초인종을 누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특수강도예비,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기장군 한 원룸 건물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건물 출입구 근처에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공동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한 원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뒤 "택배기사인데 문을 열어달라"고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원룸에 거주하는 남성은 새벽에 택배기사가 찾아온
    2023-10-09
  • '고객 신분증으로 휴대폰 추가 개통' 판매점 업주 실형
    고객 개인정보를 몰래 사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되팔아 돈을 챙긴 휴대전화 판매점 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황지현 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170여만원 배상을 명령했습니다.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고객 정보를 이용해 스마트폰 9대를 동의 없이 개통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요금제 할인이나 휴대전화 개통 업무를 하면서 고객으로부터 받은 신분증을 이용해 해당 고객 몰래 휴대전화를 추가 개통했습니다.
    2023-10-09
  • 접근금지 명령에도 3살 아들 어린이집 찾아간 30대 남성 실형
    3살 아들을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해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30대 남성이 어린이집에 찾아갔다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보호처분 등의 불이행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가정법원에서 "앞으로 2개월 동안 아들 3살 B군의 집과 어린이집 주변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 C씨에게 휴대전화 등으로 연락하지 말라는 법원의 임시조치 결정도 받은 상
    2023-10-09
  • 예배 중이던 교회서 화재..40여명 긴급 대피
    예배 중이던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수십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제(8일) 낮 1시 35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교회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2층 대부분과 주차된 차량 9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1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40대 교인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고 40여 명이 대피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0-09
  • 휴일 대형 교통사고 2건 발생..6명 사망, 6명 부상
    【 앵커멘트 】 휴일인 어제(8일) 광주와 담양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송정동에서는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담양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제(8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쳤습니다.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해 승용차와 부딪힌
    2023-10-09
  • 휴일에 대형 교통사고 2건 발생..6명 사망, 6명 부상
    【 앵커멘트 】 휴일인 오늘(8일) 광주와 담양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송정동에서는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담양에서는 중앙선을 넘은 차량이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오늘(8일) 오후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쳤습니다.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해 승용차와 부딪힌 뒤,
    2023-10-08
  • 신호위반 택시, 승용차 들이받고 횡단보도 보행자 덮쳐..3명 사망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덮쳐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8일 낮 1시 23분쯤 광주광역시 송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택시 운전자 60대 A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지나가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사고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한 택시는 인근 횡단보도를 지나던 보행자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40대와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A씨와 택시 승객 1명, 승용차 운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2023-10-08
  • 10대 여성 3명 이틀간 연쇄폭행한 고교생...구속영장 신청
    이틀 동안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처음 보는 10대 여성들을 상대로 3차례에 걸쳐 연쇄 폭행을 한 10대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A군이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10대 여성 B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6일 오후 9시 5분께 수원시 권선구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0대 여성 C양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40여분 뒤인 9시 50분께 권선구의 또 다른 아파트 엘
    2023-10-08
  • 전남 담양 승용차-경차 정면 충돌..3명 사망, 3명 부상
    전남 담양군 대전면의 성산교차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두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숨졌습니다. 8일 아침 8시 45분쯤 전남 담양군 대전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 오던 경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이들의 차량을 다시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정면충돌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40대 추정 남성 운전자 A씨와 경차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운전자 B씨가 숨졌습니다. 경차에 동승하고 있던 B씨의 7살 아들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023-10-08
  • [영상]광주·전남 화재 잇따라...제철소·세탁 공장 '불'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7일 낮 12시 10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광양제철소 연료 부두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컨베이어벨트 일부를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6일 밤 10시 10분쯤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의 한 세탁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창고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9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제철소
    2023-10-07
  • 차량 4대에 '벽돌 테러'한 50대..경찰, 응급 입원 조치
    주차된 차량에 벽돌 등을 던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반쯤 춘천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4대에 벽돌과 화분 등을 던져 망가뜨린 혐의입니다. 경찰은 A씨가 수감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다고 판단해 응급 입원 조치했습니다. 응급 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해 또는 타해 위험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경찰관과 의사의 동의를 얻어 정신 의료 기관에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
    2023-10-06
  •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20대..알고 보니 도금한 은목걸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5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손님인 척 금목걸이를 들고 구경하다가 그대로 들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를 분석을 통해 A씨가 KTX를 탄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철도경찰, 전북 경찰 등과 공조해 전북 익산역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A씨가 훔쳐 달아난 금
    2023-10-06
  • 아파트 현관문 열쇠 구멍에 꽂힌 흉기..용의자는 '오리무중'
    현관문 열쇠 구멍에 흉기가 꽂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지난달 16일 부천시 옥길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30대 A씨가 "외출 후 돌아왔더니, 누군가 현관문에 흉기를 꽂아놨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당시 아파트 현관문 열쇠 구멍에는 과도가 꽂혀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원한 관계가 있는 주변 인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복도에 CCTV가 없어 아직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며 흉기를 수거해
    2023-10-06
  • "승객 타고 있는데" 아내 운전연습 시킨 버스기사 해고 '부당'
    아내에게 승객이 탄 시내버스로 운전 연습을 시킨 버스 기사를 해고한 건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14일 부당 해고·부당 노동 행위 구제 신청 심문 회의를 열고, A기사를 해고한 시내버스 회사에 대해 부당 해고 판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 A기사는 자신이 운행하고 있는 버스로 아내 B씨에게 운전 연습을 시켰습니다. 당시 B씨는 승객을 태운 채로 3~4개 정류장을 직접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대형 운전면허를 갖고 있지만, 실무운전 경력이나 각종 교육
    2023-10-06
  • "초등교사가 수업 중 학생 학대했다"..경찰·교육청 조사
    목포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남 목포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하교한 아이의 신체에 붉게 부어오른 흔적들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교사가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를 통해 과일 한 상자를 보내온 것도 문제 삼았습니다. 이와 관련 교사 측은 "난폭 행위를 하는 학생을 말리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교육청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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