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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신행 KTX 천안아산역 화재...승객 400여 명 대피
    5일 오후 7시 30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행신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으로 진입하는 도중 연기가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천안아산역에서 긴급 조치한 후 이 열차에 탄 승객 389명을 대체 열차로 환승 조처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긴급 출동했지만, 13분 만에 자체 진화돼 별도 조처 없이 철수했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동력실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차고지 입고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2025-12-05
  • 경찰, 업비트 '445억 원 해킹사고' 정식 수사 착수
    경찰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 해킹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최근까지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던 업비트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사고 당일 언론 보도를 통해 해킹을 인지한 경찰은 즉각 두나무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이는 등 수사를 준비해 왔습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
    2025-12-05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 올라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성탄절 특사'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뒤 소망교도소에서 수형 생활 중인 김씨는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위원회)의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됐습니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습니다. 김씨는 나이와 범죄 동기, 죄명,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는 관련법에 따라 자동으로 대상이 됐
    2025-12-05
  • 술 마시고 사고 낸 현직 경찰관 입건...중앙분리대·택시 '쾅쾅'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공항경찰단 소속 30대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 순경은 전날 오전 1시 35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800m가량을 더 운전해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목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고, 택시와 중앙분리대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2025-12-05
  • "여수공항 항공기 폭파하겠다"...공항에 협박 전화 20대 검거
    여수공항의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5일 항공법위반·공중협박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여수공항의 B 항공사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 항공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여수공항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인 항공기에 폭발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정신적 질환을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수공항
    2025-12-05
  • "돈 많이 준다고 따라왔는데, 원룸에 갇혔어요" 신고에 출동해 보니...조직적 성매매 정황
    원룸에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성매매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5분쯤 서구 쌍촌동에서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따라왔는데 원룸에 갇혀있다"는 여성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전화는 발신자 표시가 제한된 번호로 걸려 왔는데, 구체적인 호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내 모든 세대를 개방하며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20여 여성의 성매매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이 외에도 건물 내 다
    2025-12-05
  • 대구서 고3 학생들이 교장실·행정실 침입...개인정보 무더기 탈취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침입해 교사와 학생의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감사에 나섰고, 경찰에서도 수사 중입니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9월 20일, 대구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5명이 잠겨 있지 않은 이사장실을 통해 교장실과 행정실에 들어가 USB와 외장하드를 훔쳤습니다. 훔친 장치에는 학생부 등 학생 개인정보, 교사 5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사기록 등 민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유출된 학생부는 200여
    2025-12-05
  •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상해 등 혐의로 입건...경찰에 고발장 접수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 씨가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씨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박 씨와 박 씨의 어머니, 1인 소속사 법인, 성명불상의 의료인 등이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의 전 매니저들은 최근 박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예고하고 법원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 측이 차린 1인 소속사가 대중
    2025-12-05
  • '학폭 처리 불만' 학부모, 둔기 들고 학교 쫓아가 욕설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지만 학교가 사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둔기를 들고 학교를 찾아간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둔기를 들고, 학교를 찾아가 욕설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쯤 둔기를 가지고 진주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복도를 돌아다니며 욕설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자신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으나 학교 측에서 사안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당
    2025-12-05
  • "학생들이 불장난"…새벽 공원서 방화 추정 화재, 경찰 추적
    새벽 인천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쯤 "학생들 3∼4명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이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11명과 펌프차 등 장비 4대를 현장에 투입해 신속하게 불을 껐으나 공원 내 탁자와 의자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0대로 추정되는 학생들이 불을 지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2025-12-05
  • 인천 폐기물처리업체서 천장 보수 작업 하던 60대 추락 숨져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천장 패널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5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쯤 서구 오류동 폐기물 처리업체 수거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오후 숨졌습니다. 해당 업체의 간부급 직원인 A씨는 당시 고소 작업대에 올라 천장 패널 보수 작업을 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2025-12-05
  • 태안 해상서 어선 전복, 1명 심정지·3명 실종…이틀째 수색 돌입
    충남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어선이 전복되면서 3명이 실종된 가운데 해경이 5일 오전부터 수색에 들어갑니다. 태안해경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구조대를 철수시킨 데 이어 해가 뜨는 오전 7시 이후부터 다시 구조대를 투입해 재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날 오후 6시 20분쯤 태안 천리포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9.77t 규모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연안구조정 1척, 해경구조대 1척,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승선원 7명 중
    2025-12-05
  • "학교 갈 준비 됐다"…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10대 女 검거
    남녀공학 전환 방침이 결정된 동덕여대를 향해 칼부림을 예고한 10대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경남경찰청과 공조해 마산에 거주하는 10대 여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SNS에 동덕여대를 겨냥해 영어로 '학교 갈 준비가 됐다'는 문장과 함께 칼이 든 가방 사진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날 오후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월 공중협박죄 신설 이후 47명을 검거했으며, 대부분은 자
    2025-12-04
  • 장성 육군 훈련장서 '펑'…폭발사고로 부사관 4명 부상
    육군 훈련장에서 폭파 훈련을 하던 군 간부들이 예기치 못한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었습니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낮 1시쯤 전남 장성군 한 훈련장에서 폭파 훈련 중 전기식 뇌관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사 1명과 중사 3명 등 부사관 4명이 얼굴 등에 파편상 등을 입고 자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송 당시 이들은 거동이 가능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2-04
  • 층간소음 때문에…이웃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으로 거주민이 윗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32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복부에 흉기를 찔린 사람이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복부와 얼굴 등을 크게 다친 7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40대 B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습니다. B씨는 A씨 아랫층에 사는 이웃으로, 윗층 공사 소음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올라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B씨가
    2025-12-04
  • "그냥 불 붙였다" 지하철역 쓰레기통 방화한 30대, 실형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1호선 역사의 쓰레기통에 불을 지른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일 밤 10시 18분쯤 광주 도시철도1호선 금남로4가역 지하 4층 승강장 앞 쓰레기통 비닐봉지에 불을 붙여 공공의 위험을 발생케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라이터로 아무런 이유 없이 불을 붙인 뒤 진화 시도 없이 달아났고, 지하철역 직원들이 5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재판부는 "
    2025-12-04
  • "호감 여중생에 남친 있어요" 말이 '20대 창원 모텔 흉기 난동' 불렀나...
    '창원 모텔 흉기난동'은 20대 피의자가 호감이 있는 10대 여중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대 피의자 A씨와 중학생 B, C양은 약 2주 전 SNS 오픈채팅방에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세 사람은 한 차례 만났고, 이후 A씨는 B양에게 호감을 느껴 수차례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B양과 연락이 잘 안됐고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3일, A씨는 C양으로부터 B양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습니다. A씨는 그날 오후 2시 40분쯤 사건이 벌어진 창원시 마
    2025-12-04
  • '계엄령 놀이' 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 공무원에 구속영장 청구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전날 강요 등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
    2025-12-04
  • "맞으면 두 번 누르세요"...기지 발휘한 경찰, 불법촬영 피해자 극적 구조
    수화기 너머 들리는 다이얼 버튼 소리만으로 위급 상황임을 인지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불법 촬영 피해자를 구조했습니다. 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쯤 서면지구대는 부산경찰청 상황실로부터 '다이얼 버튼 소리만 들리니 전화로 확인해달라'는 지령을 받았습니다. 당시 서면지구대 소속 A 순경은 신고자에게 연락했으나, 여전히 다이얼 버튼 소리만 들렸습니다. 계속되는 질문에도 응답이 전혀 없자 A 순경은 직감적으로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에 놓인 것을 감지했습니다. A 순경은 "제가 질문할 테니 맞으면 다이얼 버튼
    2025-12-04
  • '전 연인 살해·시신 폐수처리조 유기' 54살 김영우 신상 공개
    전 연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청주 실종 여성 살인범'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4살 김영우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4일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충북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이에 대해 별도의 이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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