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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균택 의원 회계책임자 벌금 400만 원 구형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법정 선거비용을 초과한 혐의로 기소된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의 회계 책임자에 대해 검찰이 당선인 직위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박 의원은 법정에 직접 나와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은 20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회계 책임자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올해 4·10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 9,000만 원보다 2,880만 원가량을 초과한 선거
    2024-12-20
  • 총장 자녀 채용비리·부인 억대 명퇴수당..서영대 이사 '전원 해임'
    교육부가 서영대 이사장을 포함한 법인 이사 8명을 전원 해임했습니다. 교육부는 광주광역시의 사립전문대인 서영대와 이 대학을 운영하는 서강학원의 이사장 등 이사 8명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과 4월 해당 법인을 종합감사해 각종 비위를 적발했습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은 당초 공개 채용 방식을 특별채용으로 임의로 변경해 총장의 아들인 A씨를 정규직 교직원으로 채용했습니다. 또, A씨가 군 복무 외에는 특별한 경력이 없지만, 통상 신입 직급인 9급이 아닌 5급으
    2024-12-20
  • LG 트윈스, 이상영 이어 이번엔 김유민 '음주운전'..1년 실격 처분
    LG 트윈스 김유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KBO는 20일 규약 제151조에 따라 김유민에 대해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민은 지난 17일 밤 11시 반쯤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김유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김유민은 구단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LG에서는 지난 9월에도 투수 이상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구단 측은 "선수단에 선수로서 사회
    2024-12-20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착취한 40대..피해자 더 있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과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또 다른 여성 3명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감염성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지난 3월부터 5월 사이 10대 2명과 성인 1명 등 여성 3명을 채팅 앱으로 유인해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여자 중
    2024-12-20
  • '김건희 친분설' 이영애,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배우 이영애 씨가 자신의 기부행위를 두고 김건희 여사 연관설을 제기한 유튜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패했습니다. 20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는 이 씨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를 상대로 2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10월 정 전 대표 측에 문제가 된 영상 삭제, 이 씨와 김 여사의 친분 관련 방송 금지, 이 씨의 정치적 성향을 방송할 때 이 씨 측 입장 반영 등을 제시하며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으나 양측 모두 이의신청을 해 재판이 진행됐
    2024-12-20
  • 여수 소제지구 수사대상, 일제히 휴대폰 교체 "증거인멸 정황"
    전라남도 여수 소제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혐의를 받고 있는 핵심 수사 대상자들이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20일 드러났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8월 1,300억 원대 여수 소제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뒤 수사선상에 오른 여수시청 A국장과 B건설사 대표, 브로커 C씨가 각각 1차례씩 휴대전화 기기를 변경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자신들의 행적과 각종 연락 흔적을 숨기기 위해 일제히 말을 맞추고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보고 증거인멸 시도가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 조사하
    2024-12-20
  • "날 포크레인에 묶었지" 복수 끝에 전남편 죽인 60대 중형
    전남편이 자신을 포크레인에 묶어놨던 일에 앙심을 품고 복수극을 벌이다 살인까지 저지른 6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창원지법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경남 김해시 한 양식장 주거 공간에서 전남편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약 20년 전 이혼했지만, 가정 대소사를 함께 하며 자주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결혼생활 중 B씨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B씨를 계속 원망해 왔습니다. A씨는
    2024-12-20
  • 33주 산모, 병원 못 찾아 천안→전주 130km 헬기 이송 후 출산
    충남 천안에 사는 33주 차 임산부가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130㎞ 떨어진 전북 전주에서 출산했습니다. 19일 오전 11시 40분쯤 천안 동남구 대흥동에서 20대 외국인 임산부 A씨가 복통이 있고 양수가 터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는 충남과 대전 등 인근 병원 18곳을 수소문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전문의 부재 등을 이유로 수용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수소문을 이어가던 구급대는 신고 후 100여 분 만에 전주의 한 병원에서 응급 분만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소방헬기로 이송된
    2024-12-20
  •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의대생 징역 26년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에 대해 징역 26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26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올해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고, 이를 뒤늦게 안 피해 자의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공판에서 A씨는 심신장애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신감정 결과 심신장애 상태는
    2024-12-20
  • 초등학교서 제자 성폭행 혐의..여교사 구속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대전의 한 초등학교 A교사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학교 측이 성폭행 의혹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청은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이튿날 A교사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해 심리 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교육청은 수사 경과를 지켜본 뒤 A
    2024-12-20
  • 전남 모텔 객실서 불..1명 연기흡입·2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마셨고 2명이 대피했습니다. 20일 새벽 5시 15분쯤 전남 강진읍 남성리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하던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고, 2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5시 40분쯤 진화됐지만, 객실 내부 약 10㎡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0
  • 나이지리아 고등학교 행사서 압사사고..35명 숨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남부의 한 고등학교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뱅가드 등에 따르면 전날 서남부 오요주 바쇼룬 마을에 있는 이슬람고등학교에서 열린 한 행사에 수천 명이 몰렸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선물과 음식을 나눠주기 시작하자 행사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학교장을 포함한 주최 측 관계자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기도 하지만
    2024-12-20
  • 충주 공군부대서 트럭이 가로수 '쾅'..1명 사망·1명 의식불명
    충주 공군부대에서 군용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0일 공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5분쯤 충북 충주시 금가면 공군 19전투비행단에서 병사 15명을 태운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에서 떨어진 병사 1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한 뒤 트럭에 타고 생활관으로 복귀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0
  • 외출 중 화목난로에서 불..단독주택 전소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화목난로에서 불이 나 주택이 모두 탔습니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50분쯤 순천시 해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거주자는 외출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주택 82.5㎡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9
  • '초등생 참변' 재활용업체, 형사처벌에 행정처분도 못 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도중 7살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업체에 대해 형사처벌에 이어 행정처분도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19일 재활용품 수거와 운반 업무를 위탁한 A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청은 A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위해 환경부와 변호사에 자문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근거가 없어 행정처분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는 3인 1조로 작업해야 합니다. 그러나 해당 업체는 지자체 업무를 대행하는
    2024-12-19
  • "길이 아니네?" 공사 현장으로 돌진한 택시..안전 관리 어떻길래
    【 앵커 멘트 】 지난달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택시가 공사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공사 현장을 운전자가 식별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이나 조명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야심한 시각, 한산한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가 무언가와 충돌한 후 멈춰 섭니다. 알고 보니 지하철 공사장의 안전 펜스와 충돌한 겁니다.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택시 기사는 큰 손해를 봤습니다. 운전자는 사고지점에 안내 표지나 조명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진행
    2024-12-19
  • [단독] 1,300억 소제지구 특혜 의혹 수사..."정·관계 인사 개입 의혹"
    【 앵커멘트 】 전남경찰이 여수 소제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사업 추진 과정에 여수 지역 정·관계 인사 다수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여수 소제지구입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1,300억 원대 아파트 건설 사업자를 선정했지만 이후 특정 업체 밀어 주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경찰은 여수시청 공영개발과와 A국장, B건설사에 이어 브로커 C씨
    2024-12-19
  • "가위바위보 지면 입수" 장애 학생 숨지게 한 20대 2심도 징역형
    가위바위보 게임에 진 장애인 친구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폭행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20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공소장 변경으로 원심을 깼으나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 대신 폭행치사 혐의를 적용해 4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A씨는 10대 후배들과 함께 지난 2월 1일 오후 11시 24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 부잔교에서 지적장애
    2024-12-19
  • 내시경 중 의식 잃은 40대, 끝내 사망..경찰 수사
    광주의 한 병의원에서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심정지에 빠진 40대가 치료 중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모 내과의원 의사 A씨 등 의료진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5일 내과의원에서 40대 남성 B씨에 대한 위장 수면 내시경을 하면서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의식 불명에 빠진 B씨를 13일 만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내시경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달 28일 숨졌습니다
    2024-12-19
  • 경찰, 광양시장 측근 서울사무소장 주거비 편법 지원 수사
    전남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주거비 관련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양경찰서는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 월급 532만 원 외 200만 원을 주거비 명목으로 별도 계좌이체하는 것은 업무상 배임이라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예산집행 과정에 위법성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양시 서울사무소장은 정인화 광양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출신으로 시의회는 올해 소장에게 지급된 2,400만 원의 주거비 예산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전라남도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도 감사실은 "광양시 서울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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