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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감 여중생에 남친 있어요" 말이 '20대 창원 모텔 흉기 난동' 불렀나...
    '창원 모텔 흉기난동'은 20대 피의자가 호감이 있는 10대 여중생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저지른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대 피의자 A씨와 중학생 B, C양은 약 2주 전 SNS 오픈채팅방에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세 사람은 한 차례 만났고, 이후 A씨는 B양에게 호감을 느껴 수차례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B양과 연락이 잘 안됐고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3일, A씨는 C양으로부터 B양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습니다. A씨는 그날 오후 2시 40분쯤 사건이 벌어진 창원시 마
    2025-12-04
  • '계엄령 놀이' 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 공무원에 구속영장 청구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전날 강요 등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
    2025-12-04
  • "맞으면 두 번 누르세요"...기지 발휘한 경찰, 불법촬영 피해자 극적 구조
    수화기 너머 들리는 다이얼 버튼 소리만으로 위급 상황임을 인지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불법 촬영 피해자를 구조했습니다. 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쯤 서면지구대는 부산경찰청 상황실로부터 '다이얼 버튼 소리만 들리니 전화로 확인해달라'는 지령을 받았습니다. 당시 서면지구대 소속 A 순경은 신고자에게 연락했으나, 여전히 다이얼 버튼 소리만 들렸습니다. 계속되는 질문에도 응답이 전혀 없자 A 순경은 직감적으로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에 놓인 것을 감지했습니다. A 순경은 "제가 질문할 테니 맞으면 다이얼 버튼
    2025-12-04
  • '전 연인 살해·시신 폐수처리조 유기' 54살 김영우 신상 공개
    전 연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청주 실종 여성 살인범'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4살 김영우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4일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충북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이에 대해 별도의 이
    2025-12-04
  • 목포 유달산 인근 상가 화재...소방 당국 진화 중
    전남 목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4일 오전 7시 53분쯤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일주도로 인근 2층 규모의 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38명과 소방차 13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해당 상가 인근 편도 2차선 도로는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2-04
  • 브라질서 '한국 오빠와 데이트' 사이트 성착취 의혹…수사 착수
    브라질에서 한류 여성 팬을 노린 성착취 범죄 의혹 사이트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한국 오빠와 데이트하세요'라는 유료 만남 서비스 홍보물이 확산하며, 한국 남성을 매개로 한 범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사이트에는 서울 곳곳 사진과 한글 단어를 배치하고, 브라질 현지에서 진행되는 구체적인 유료 패키지 코스까지 소개돼 있습니다. 운영자로 추정되는 '오빠 릭'이라는 일본계 브라질 남성은 4개 국어를 구사하며, 자신을 국제 모델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주상파울루 한국 총영사관은 단순 사기나
    2025-12-04
  • 출소 5개월 만에 또…농촌 빈집 돌며 1억 털어간 20대 구속
    충남 예산에서 농촌 마을 빈집을 돌며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예산경찰서는 최근 두 달간 예산과 서산 일대 빈집 18곳에서 귀금속과 명품 의류,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농촌 지역에서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는 가구가 많다는 점을 노려 마스크도 쓰지 않고 평범한 복장으로 마을을 돌아다니며 문을 열어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첫 신고 이후 두 달 가까이 CCTV를 추적해 예산의 한 거주지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동종 범죄로 복역한
    2025-12-03
  • '확약서 2번이나 썼는데'...여순사건 변호사, 또 지급 약속 파기
    【 앵커멘트 】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들이 무죄를 확정받고도 1년이 다 되도록 형사보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리 수령한 담당 변호사가 두 차례나 확약서를 쓰고도 계속해서 지급을 미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2일, 그러니까 어제(2일)까지는 꼭 지급하겠던 변호사는 이번에도 약속을 어겼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불과 일주일 전, 여순사건 담당 변호사인 A씨가 쓴 지급 확약서입니다. 12월 2일까지 형사보상금 미지급분을 지급하겠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순사건 유족들을
    2025-12-03
  • "우리 아파트 출입? 20만 원 내"…서울 강동구 아파트 출입료 논란
    지난 10월 단지 내 보행로를 가로막기로 결정해 논란을 빚은 서울 강동구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외부인에게 '질서유지 부담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일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달 인근 단지들에 공문을 보내 "중앙 보행로를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외부인 출입과 시설 이용을 금지한다"며 이같이 통보했습니다. 공문에는 전동 킥보드·자전거를 타고 단지를 통행한 외부인에게 부담금 20만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단지 내 흡연, 반려견 배설물 미수거, 놀이터 등
    2025-12-03
  • 창원 모텔 흉기 참극에 10대 2명 등 3명 사망·1명 중상
    경남 창원시의 모텔에서 벌어진 흉기 참극의 인명 피해가 사망 3명, 중상 1명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13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B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모텔 앞에는 B씨가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고, 모텔 화장실 안에서는 10대 A양과 또래 남학생 C·D군이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A양과 C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D군은 중상을 입고
    2025-12-03
  • 창원 합성동 모텔서 흉기 난동…2명 심정지·2명 중상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3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모텔 앞에 1명이 추락한 상태였으며, 모텔 화장실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인 1명과 중상을 입은 2명이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12-03
  • 광주 호텔서 체포 피하려던 사기 피의자...추락해 숨져
    광주의 한 호텔에서 경찰 체포를 피하려던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3일 낮 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호텔 7층에서 30대 A씨가 창밖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기 혐의를 받는 A씨는 대구 동부경찰서의 체포 영장 집행을 피해 도주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3
  • "왜 선배 행세야" 지인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항소심서 상해치사죄로 징역 8년
    친분이 없는 지인이 선배 행세를 한다는 이유로 거리 한복판에서 마구 폭행해 장기간 의식불명에 빠뜨려 결국 숨지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살인에 관한 미필적 고의'는 없었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상해치사죄를 유죄로 인정해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내렸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3일 47살 A씨의 살인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새벽 춘천 한 주점 인근에서 별다른 친분이 없는 55살
    2025-12-03
  • 출생신고 없이 낳은 아기, 인터넷 통해 넘긴 남녀...나란히 실형
    인터넷을 통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신생아를 넘긴 친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7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 A씨와 친부 B씨에게 각기 징역 1년 4개월과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피고인들에게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했습니다. 과거 연인관계였던 이들은 지난 2015년 7월 4일 대구 남구 한 대학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이후 출생 신고 없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물색한 성명 불상자에게 같은
    2025-12-03
  • "신이 되살려줄 줄 알았다"...자고 있는 母에 망치 등 흉기 수십 차례 휘둘러 살해한 30대
    낮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를 무참하게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일 낮 1시 30분쯤 괴산군 자택에서 망치와 흉기를 수십 차례 휘둘러 자고 있던 어머니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경찰서를 찾아 "어머니를 죽였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 줄 것으로 믿었고, 설령 어머니가 숨지더라도 되살려줄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서 별다
    2025-12-03
  • "핸드폰 뺏기고 폭행 당해"...경찰, 가해 중학생 2명 수사
    또래에게 휴대전화를 뺏기고, 폭행을 당했다는 중학생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밤 1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중학생 A군이 동급생 2명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은 일면식이 없는 또래들이 휴대전화를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폭행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A군은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학생들은 과거 절도와 공갈 등으로 입건된 전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가해 중학생 2명
    2025-12-03
  • 술 취해 쓰레기에 불붙이고 다닌 '방화 전력' 30대 구속
    술에 취해 길가에 있던 쓰레기에 불을 지른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한 식당 앞 노상에서 종량제쓰레기봉투 등이 모여있는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불을 붙이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인근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불을 껐습니다. 경찰
    2025-12-03
  • 검찰, '초코파이 절도' 상고 포기...무죄 확정
    검찰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전주지검은 2일 "항소심 판결문을 검토한 결과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의 상고 포기로 이 사건의 피고인인 41살 A씨는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검찰의 이번 결정에는 공소권 남용을 향한 정치권의 지적과 여론의 따가운 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지난달 27일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
    2025-12-02
  • '무인도 좌초' 여객선장 구속심사 "승객들에게 죄송"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이 승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퀸제누비아2호 선장 60대 A씨는 2일 중과실치상·선원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A씨는 "왜 자리를 비웠나", "운항 1천 회가 넘게 조타실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영장 심사 이후 해경 호송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이 "승객들에게
    2025-12-02
  • '만취 운전→바다 풍덩'...창문 빠져나와 도주한 40대
    만취 상태로 몰던 차량을 바다에 빠뜨린 뒤 창문 사이로 탈출해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중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10분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면허취소 수치의 혈중알코올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한 혐의입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바다로 추락했고, 창문을 열고 빠져나와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SUV에 동승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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