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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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남양주서 벌초하다 쓰러져 사망
    경기도 남양주시 송라산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송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벌초를 하던 중 잠깐 앉아서 쉬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받으며 소방 헬기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08
  • "올해 유독 많다"..추석 앞둔 벌초·성묘객 '벌 쏘임 주의'
    【 앵커멘트 】 올해 유독 벌 쏘임 사고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폭염이 길어지면서 벌 개체수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추석을 앞두고 성묘나 벌초 계획하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보호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살충제와 비닐 봉지를 들고 벌집 제거에 나섭니다. 비닐 봉지에는 축구공만한 크기의 벌집과 함께 벌 수 십마리가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신고 주민 (음성변조) - "요새 벌이 막 부엌으로 들어오더라고요. (아들이) "엄마 보일러실에 벌집을 크게 지어놨네" 그래서 119 불러갖고
    2024-09-07
  • 북한,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 남측으로… 합참 "주의 당부"
    북한이 나흘 연속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남쪽을 향해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날리고 있습니다. 풍선 부양에 필요한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대규모 수해 복구 때문에 제한됐
    2024-09-07
  • '암 투병'에도 배달 이어온 50대 가장..'음주 포르쉐'에 참변
    암 투병 중에도 생계를 위해 배달일에 나섰던 50대 가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치사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 40분쯤 거제시 고현동의 한 도로에서 포르쉐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정상 주행하던 배달 오토바이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2024-09-07
  • "네 엄마 집에도 불"..결별통보에 여친 집에 불 지른 30대 남성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에 방화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미수와 협박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 제주시에 있는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다투던 중 현관문에 옷가지를 쌓아둔 뒤 인화물질을 뿌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피해자에게 "네 어머니 집에도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 문자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서귀포 시내 방향으로 도주한 사실을 파
    2024-09-07
  • 일본항공, 한국 상공서 심하게 흔들려..승무원 1명 골절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우리나라 상공을 비행하던 중 크게 흔들리면서 기내 승무원이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났습니다. 6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7시쯤 중국 베이징에서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던 JAL 여객기가 서울에서 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고도 1만 2,500m 상공에서 갑자기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이로 인해 통로에 있던 승무원 1명이 넘어지면서 옆구리가 좌석에 심하게 부딪혀 늑골이 골절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당시 안전벨트 표시등은 꺼진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여
    2024-09-06
  • 이순신 동상 올라 '한일회담 반대' 기습 시위..민노총 조합원 2명 체포
    한일 정상회담 반대 집회 도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쯤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하던 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신고된 장소를 벗어나 기습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일 역사정의 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2024-09-06
  • 검찰 수사심의위, '명품가방 의혹' 김건희 여사 불기소 권고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6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기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검찰 수사심위는 현안위원회를 열어 안건을 심의한 뒤 김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 의견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들은 김 여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6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살펴본 뒤 이같이 결론 내렸
    2024-09-06
  • 삼형제 홀로 키운 50대, 만취 차에 '중태'..가해자는 퇴직한 의대 교수
    음주운전을 하다 아들 셋을 홀로 키워온 50대 남성을 치어 중태에 빠트린 의대 교수 출신의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67살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밤 9시 15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5%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있던 50대 남성 B씨를 치어 중태에 빠트린 혐의입니다. A씨의 차량에 치인 B씨는 당시 건물 외벽까지 튕겨 나간 것으로 확
    2024-09-06
  • 탐정 데리고 불륜 의심女 집 쳐들어간 일가족
    남편의 불륜을 의심한 아내가 탐정을 대동하고 주거 침입과 불법 촬영 범죄를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성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촬영·반포 등)과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 등 4명에 대해 벌금 70만~25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가족 2명, 사설탐정 1명과 함께 남편 직장동료 B씨의 자택에 침입해 씻고 있던 B씨 몸을 불법 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사설탐정의 도움으로 B씨가 남편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
    2024-09-06
  • 유명 피아니스트, 마사지 업소서 성매매 혐의..경찰 수사
    국제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유명 피아니스트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피아니스트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서울 강남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세계 3대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9-06
  • 신안군수 항소심서 '당선무효형'..직위상실 위기
    기간제 공무원 채용 과정에 면접 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년을 받은 박 군수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군수와 공모해 공동으로 직권남용 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신안군 공무원 2명은 각각 벌금 300만 원을, 산하단체 이사장은 항소기각(1심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무죄가 인정됐습니다. 박 군수는 지
    2024-09-06
  • [영상]"길 잃었음메에에~" 경찰서 찾아온 흑염소 가족
    흑염소 가족이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밤 8시쯤 흑염소 4마리가 충북 음성경찰서를 찾아왔습니다. 지나가던 시민 2명이 길을 잃고 헤매는 염소를 끌고 경찰서로 함께 온 겁니다. 시민이 신고를 접수하는 동안 염소들은 익숙한 듯 경찰서 이곳저곳을 누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근 산속에서 살던 염소들은 이날 우리를 탈출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염소 가족의 주인을 찾아 무사히 이들을 인계했습니다.
    2024-09-06
  • 치매 걸린 한의사 연인 계좌에서 6천만 원 빼돌린 간호조무사
    치매에 걸린 한의사 연인의 재산을 노려 혼인신고서를 위조하고 수천만 원을 빼돌려 사용한 간호조무사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의사 B씨와 교제하던 A씨는 2020년부터는 A씨가 운영하는 서울 동작구의 한 한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2020년 7월 B씨가 ATM 조작을
    2024-09-06
  • "아저씨들 믿고 뛰어내려" 불길 속 초등생 받아 구조한 경찰
    초등학생이 불길 속에서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순찰 중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평택 포승파출소 소속 구자웅 경장과 김관식 경사는 즉시 순찰차를 화재 현장으로 돌렸습니다.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불이 붙은 건물 주변에 구조해야 할 사람이 있는지 살폈습니다. 그때 3층짜리 창고 2층에서 창밖으로 얼굴을 내민 남자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는 "살려주세요"라며 다급하게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구 경장과
    2024-09-06
  • '손동작 주의' 서울우유, 남성혐오 피하려다 '여성혐오' 재점화
    서울우유가 제품 홍보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여성혐오'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최근 그릭요거트 홍보 캠페인을 하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서울우유가 구체적인 손동작을 설명하진 않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이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는 집게 손 모양을 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손 모양은 과거 일부 온라인 커
    2024-09-06
  • 파리올림픽 출전한 마라토너..연인 공격에 전신 화상 입고 숨져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마라톤에 출전했던 아프리카 우간다의 육상 선수 레베카 쳅테게이(33)가 남자친구의 공격으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5일(현지시각) 새벽 숨졌습니다. 도널드 루카레 우간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남자친구의 악랄한 공격을 받은 레베카 쳅테게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며 "비겁하고 무분별한 행동으로 위대한 선수를 잃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서부 엘도레트시 모이병원의 한 관계자는 "쳅테게이가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오늘 새벽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2024-09-06
  • 군부대 남자 화장실서 불법촬영..간부 붙잡혀
    경기 포천시의 한 육군부대에서 불법 촬영한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포천의 한 육군부대에서 A상병이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자신을 불법 촬영했다고 군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A상병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중 옆 칸에서 칸막이 위로 자신을 촬영하는 휴대전화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놀라서 뛰쳐나온 A상병이 확인한 결과 촬영자는 인근 중대 소속 B중사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군사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A상병은 군 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6일 포천경찰서에도 고
    2024-09-06
  • 서울서 평창으로 수련회 온 중학생들 '집단 식중독'
    강원도 평창으로 수련회를 온 중학생 8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5분쯤 평창 지역 2곳의 숙박시설에 머물던 중학생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에서 평창으로 수련회를 온 학생들은 전날 강릉에서 갈비와 햄버거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통을 호소한 학생은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학생 16명을 원주와 강릉, 홍천에 있는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2024-09-06
  •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일당 중형 확정
    지난해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공포'를 일으킨 '마약 음료' 제조·공급 일당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마약 음료 제조·공급자 27살 길모 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전화중계기 관리책 40살 김모 씨와 마약 공급책 37살 박모 씨는 각각 징역 10년, 보이스피싱 모집책 42살 이모 씨는 징역 7년이 확정됐습니다. 길 씨는 지난해 4월 불특정 다수의 학생에게 마약 음료를 마시도록 배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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