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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자만 걸치고 가슴 만지게 한 '알몸 박스녀'..벌금 400만 원
    유튜브 게시를 위해 길거리서 나체에 상자만 걸친 채, 행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한 20대 여성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함께 기소된 성인 콘텐츠 제작사 대표 2명에게도 각각 벌금 400만 원,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같은 행위는 충분히 선정적이고, 보통 사람의 성적 상상 및 수치심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인지도를 획득하고
    2024-12-12
  • '전 야구선수' 오재원, 또 '마약 사건'으로 징역 1년 6개월 추가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1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오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365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오 씨가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2024-12-12
  • '징역 2년' 의원직 상실, 조국 "겸허히 수용..혁신당, 전진할 것"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12일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 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은 벌금 1,000만 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징역 10개월이 확정됐습니다. 박형철 청와대 전 반부패비서관은 무죄 선
    2024-12-12
  • 70대 남성 경운기에 끼여 숨진 채 발견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끼여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22분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7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몸이 끼인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홀로 경운기를 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2
  • '임기 중 성매매' 前 제주도의원 벌금형 확정
    임기 중 성매매를 해 물의를 빚은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에 대한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강 전 의원과 검찰이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사건이 마무리됐습니다. 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27일 제주시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접객원인 외국인 여성과 함께 인근 숙박업소로 자리를 옮겨 성매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강 전 의원은 이틀이 지난 1월 29일 유흥주점 업주에게 술값과 성매매 비용
    2024-12-11
  • 아동 1천여 명 '성폭력'..30대 교사에 징역 129년 선고
    아동 1천여 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한 30대 교사에 대해 징역 129년형이 선고됐습니다. 11일 태국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특별수사국(DSI)은 아동 성 학대 사건으로 방콕의 한 32살 교사가 핏사눌룩 법원에서 129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붙잡힌 이 교사는 모델 에이전시 대표인 28살 다누뎃 생깨우와 함께 아동들을 상대로 '그루밍'과 성폭행 범죄를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해 피해자를 길들여 성적으로 착취하는 방식입니다. 이 교사는 화장실과 시청각실 등 학교
    2024-12-11
  •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 충돌.. 1척 전복, 4명 경상
    여수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일 아침 7시 47분쯤 전남 여수시 경호동 대경도 남쪽 1.3㎞ 해상에서 4톤 새우 조망 어선(승선원 2명)과 9t 낚시 어선(승선원 16명)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새우 조망어선이 전복됐습니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여수해경은 뒤집힌 어선의 선체 위에 있던 2명을 구조하고 경비함정 등을 추가로 급파해 현장을 수습했습니다. 새우 조망 어선에 탄 1명과 낚시 어선 3명 등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해경은 각각 입출항하던 어선들이 상대 선박을 미리 확인
    2024-12-11
  • 목포서 '쾅쾅쾅' 대형 화물차 등 8중 추돌..11명 부상
    전남 목포에서 화물차와 승합·승용차 등 8대가 연달아 추돌해 11명이 다쳤습니다. 10일 오후 2시 21분쯤 목포시 상동 한 오거리에서 25t급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7대가 연달아 밀려 추돌했고, 운전·동승자 총 1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11명 중 9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으로 2시간가량 교통 정체도 발생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2024-12-10
  • '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사형 구형.."영원한 격리 필요"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30살 박대성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박대성의 살인·살인예비 혐의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과 함께 30년간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박대성은 피해자 유족과 지인에게 치유할 수 없는 상실감과 무력감을 줬다. 지역사회에는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공포와 불안감을 줬다"며 "무거운 죄책과 유족의 고통을 고려해 법정 최고형 선고가 마땅하다"고 했습니다.
    2024-12-10
  • 금메달리스트 출신 LH 직원, 뇌물요구 혐의로 재판받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은퇴 뒤 공사 직원으로 일하며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10일 204호 법정에서 뇌물요구 혐의로 기소된 전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43살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익산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 추진 과정에 부지 수용·보상 문제로 갈등을 겪던 골프연습장 사업자에게 강제 집행 지연 등의 편의 제공 명목으로 400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LH공사 전북본부에서 토지 수용 보상과 분쟁
    2024-12-10
  • 도심 공원서 낫 들고 배회한 40대 "우울증 때문"
    도심 공원에서 낫을 들고 배회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3시 5분쯤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에서 낫을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가로수에 낫을 휘두르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0
  • 침몰 금성호서 30대 한국인 시신 발견..실종 한 달만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135금성호에서 한 달여 만에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42분께 민간 심해잠수사 2명이 해저 90m에 가라앉은 금성호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135금성호 조타실 옆 좌현 갑판에서 발견됐습니다. 심해잠수사는 시신을 수습해 바지선에 연결된 잠수사 이송장치를 이용해 수심 24m까지 옮긴 뒤 해경 대원에게 인계했고, 해경은 발견 30여 분 만인 오후 3시 17분께 인양을 완료했습니다. 해경이 이날 오
    2024-12-10
  • 광주 요양병원서 불..환자·의료진 65명 긴급 대피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등 6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1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5분쯤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요양병원 2층 천장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층과 3층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 등 65명이 급히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전선과 천장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선 노후화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0
  • 영암 빌라서 담배꽁초 추정 불..60대 사망
    전남 영암 한 빌라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52분쯤 영암군 영암읍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거실에 있던 65살 남성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집 59㎡가 모두 불에 타고 소방서 추산 7,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9
  • 촛불집회 참가 여성들 폭행한 10대 男..현행범 체포
    울산 촛불집회 현장 주변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는 여성들을 폭행한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이날 오후 6시쯤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인근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던 여성 2명을 팔로 누르거나 위협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집회 참가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2024-12-09
  • "고교 '통학로 컨테이너', 홍복학원 이사진 교체하라"
    광주교육시민연대가 토지 강제집행으로 가로막힌 광주의 한 고등학교 통학로 문제를 두고 토지 조정 의사결정을 미룬 이사진의 전면 교체를 촉구했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교육시민연대는 9일 광주광역시 남구 대광·서진여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은 '학생 안전' 가치를 놓아버린 홍복학원 임시이사 전원을 즉시 교체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통학로 조정 의사결정을 미뤄 우유부단한 태도로 이 지경을 만든 홍복학원 현 이사들의 책임이 크다"며 "학교법인 비리로 2015년 7
    2024-12-09
  • '선거법 위반' 안도걸 의원, 첫 재판서 혐의 부인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9일 3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 의원과 사촌동생 안씨를 비롯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1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안 의원은 사촌동생 안씨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4·10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 선거구민에게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여 건을 보내고
    2024-12-09
  • "강아지 내놔!" 5년 전 이혼한 부인 집 침입·폭행한 40대
    이혼한 전 부인의 집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폭행까지 가한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남성은 강아지를 돌려받겠다는 이유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9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주거침입과 폭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4일 밤 10시 50분쯤 인천 한 빌라 3층에 있는 전처 B씨 집에 몰래 침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강아지를 돌려받기 위해 5년 전 이혼한 B씨에게 전화했습니다. 하지만
    2024-12-09
  • 목 비트는 '태국 마사지' 받고 전신마비..여가수 숨져
    태국의 한 가수가 목을 비트는 마사지를 받은 뒤 후유증을 앓다 숨져 태국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방콕포스트, 더네이션, 타이PBS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태국 전통가요 가수 차야다 쁘라오 홈이 혈액 감염과 뇌부종으로 숨졌습니다. 차야다는 지난달 초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0월 초부터 한 달여 동안 우돈타니주의 한 마사지 가게에 세 번 간 뒤 몸에 마비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 두 차례 마사지에서 같은 마사지사가 목을 틀어주는 마사지를 해줬는데 첫 번째 마사지를 받은 지 이틀 뒤, 머리 뒤
    2024-12-09
  •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끼인 80대 입주민 숨져
    아파트 엘리베이터 오작동 사고로 80대 주민이 숨졌습니다. 9일 아침 8시 27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A씨가 엘리베이터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던 A씨는 문이 열린 상태에서 승강기가 올라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관리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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