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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군 병력, 이재명·한동훈·우원식 체포·구금 시도"
    군 병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체포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아까 밤 12시경 군경이 국회에 난입했다"며 "난입했을 당시 수방사 특임대가 민주당 당대표실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체포·구금하려고 한 시도로 보인다"며 "CCTV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
    2024-12-04
  • '공천개입ㆍ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ㆍ김영선 구속기소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창원지검은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모두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명 씨 및 김 전 의원 측에게 2022년 6·1지방선거 공천을 대가로 총 2억 4천만 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 당시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A, B씨는 각각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이 A, B
    2024-12-03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재심, 위법 수사 밝힐까
    【 앵커멘트 】 15년 전, 순천의 한 마을에서 막걸리를 나눠 마신 주민 4명 중 2명이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막걸리에는 청산가리가 들어 있던 걸로 조사됐는데, 피해자인 아내를 숨지게 한 범인으로 지목됐던 남편과 딸이, 재심 재판을 받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위법 정황이 확인된 건데, 재심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백모 씨 부녀에 대한 재심이 시작됐습니다. 이 사건에서 유일한 증거는 백씨 부녀의 자백이었습니다. 검사가
    2024-12-03
  • [단독]'조직범죄 의심' 렌터카 절도 잇따라..적극 수사 필요
    【 앵커멘트 】 최근 전남권역의 렌터카 업체들이 차량을 도난당하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사람들을 모아 차량을 빌린 뒤 이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조직적인 범죄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8일, 여수 A렌터카 업체 대표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3일 전 억대의 고급 렌터카를 빌려 간 한 고객이 반납하기로 한 날짜에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긴 겁니다. 렌터카에 장착된 GPS를 확인해 봤지만, 이미 GPS 장치는 충북 진천의 한 논밭에서 해체돼
    2024-12-03
  • 서울고법 "연세대 논술시험, 공정성 훼손 없다"..입시 절차 진행
    서울고법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시험 유출 의혹과 관련해 시험 효력을 정지한 1심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25-1부는 3일 연세대가 제기한 논술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논술시험 운영 및 감독 과정에서 미흡한 대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선발 과정에서 공정성을 중대하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라면 자율성이 인정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의 평균 점수, 외부로의 광범위한 유출에 관한 소명 부족 등을 고려할
    2024-12-03
  • 명태균, 옥중 입장문 "특검만이 나의 진실 밝혀줄 것"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특검을 요청했습니다. 명 씨는 3일 검찰 기소를 앞두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옥중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입장문에서 명 씨는 "저 명태균은 이번 검찰의 기소 행태를 보고 '특검만이 나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모든 돈들이 강혜경,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로 흘러갔고, 그 돈들이 그들의 사익을 위하여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명태균이라는
    2024-12-03
  • "말다툼하다 홧김에"..40대 이웃 둔기 살해한 60대
    말다툼하던 이웃을 향해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양구군 해안면 현리의 한 주택에서 이웃 40대 B씨를 향해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03
  • 오세훈 "명태균에 법적 대응..우리 캠프는 모범사례"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관련해, "거짓을 조작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오 시장은 3일 서울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 집단과, 이를 확대 재생산하며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 세력에 단호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명태균과 강혜경은 범죄 사실을 자백하고 있다"며 "표본 뒤섞기, 표지갈이, 허위 데이터를 만드는 등 이들은 '여론조작 백화점'
    2024-12-03
  • 中 판다기지 "푸바오, 비정상적인 상태..면밀 관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이상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3일 웨이보를 통해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푸바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종합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이어 "기지는 신속히 푸바오의 상황을 알리고, 푸바오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다만 푸바오에게서 확인된 이상징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2024-12-03
  • "정신질환에 문장력 떨어져" 아이유 악플러, 선처 호소에도 '벌금형'
    가수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을 여러 차례 남긴 30대 여성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아이유의 의상과 노래 실력 등을 폄하하는 댓글 4건을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A씨의 변호인은 "객관적 사실관계를 근거로 의견을 밝히면서 부분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썼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 과정에서도
    2024-12-03
  • 강진 육용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차단 총력
    강진 군동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초동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육용오리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해당 농장은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방역 기관에 신고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입니다. 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 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
    2024-12-03
  • 경찰,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보도' 서울의소리 압수수색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보도를 기획하고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녹취 파일을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의소리 사무실과 이명수 기자와 최재영 목사의 자택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의소리는 김대남 전 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록에서 김 전 행정관은 자신이 공천을 신청한 용인갑에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전략
    2024-12-03
  • 고갯길 경사로 넘던 15t 트럭, 신호대기 차량에 '쾅쾅'..14중 추돌
    경사가 진 도심 고갯길에서 차량 1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3일 아침 7시 45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3차로 도로에서 1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5t 화물차량 운전자 50대 A씨 등 모두 14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화물차량을 몰고 2차선에서 고갯길을 넘어 내려오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고갯길을 넘어 경사로를 내려오는 과정에서 2,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경사진 도로를 내려오다 제동이 잘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
    2024-12-03
  • 경차가 경운기 추돌해 80대 사망.."햇빛 때문에 못 봐"
    전남 장흥 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추돌해 80대가 숨졌습니다. 3일 오전 8시 20분쯤 장흥군 용산면 편도 1차선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경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80대 남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햇빛과 도로 양옆 나무 때문에 앞이 안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4-12-03
  • '신상 공개·악성 댓글' 시달리다 숨진 김포 공무원 순직 인정
    지난 3월 포트홀 관련 민원 업무로 신상이 공개되고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숨진 경기 김포시 공무원이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숨진 김포시 9급 공무원 30대 A씨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A씨의 업무와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A씨 유가족은 유족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포시청 소속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서구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올해 초 김포 관내
    2024-12-03
  • 응급실 찾아 '6시간' 뺑뺑이..'모야모야병' 10대 숨져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10대가 응급치료 지연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우만동에 사는 10대 A군이 지난달 15일 새벽 0시 반쯤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구급차가 긴급출동했지만 인근 병원으로부터 진료가 어렵다는 답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첫 신고 70분 만에 집에서 약 9km 떨어진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병원 측은 '수술이 어렵다'며 다른 병원을 안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또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A군의 뇌 수술은 첫 신고 후 6시간여 만인
    2024-12-03
  • "촉법소년이라 괜찮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80%는 10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649건을 접수·수사해 모두 57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중 10대가 463명, 전체의 80.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촉법소년(10살 이상 14살 미만)은 94명(16.4%)이었습니다. 20대 87명(14.7%), 30대 17명(3.0%), 40대 3명(0.5%), 50대 이상 3명(0.5%) 등이었습니다. 집중단속 기간인 지난 8월 말 이후 일평균 신고
    2024-12-03
  • 가위로 차량 문 따고 500만 원 훔친 30대 구속
    가위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화물차량에 침입해 현금 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열쇠구멍에 가위 날을 넣어 문을 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닷새 뒤인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2024-12-03
  •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 투약한 40대 검거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 반쯤 목포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해 필로폰을 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마약 유
    2024-12-03
  • 한동훈, 민주당 향해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죄 없애려 작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제3자 뇌물죄' 처벌 범위 축소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무죄 받기 글렀으니 아예 죄를 없애버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져 다른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차라리 민주당 정치인이면 죄지어도 처벌 안 받는 '치외법권'을 주는 법을 만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제3자 뇌물죄를 규정한 형법 제130조에 '위법성 조각 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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