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어린이날 '초등생 군부대 체험' 논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어린이날을 맞아 군부대 체험행사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4일 광주광역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광주의 한 육군부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군부대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동대대 특공무술과 의장대 공연이 펼쳐지고, 신형 군복, 천막, 전투식량 등 장비 물자가 전시됩니다. 군 체험학습으로는 서바이벌 사격 체험, 군가 부르기, 장갑차 탑승 등이 예정됐습니다. 하지만 교원단체는 군가를 부르고 총을 쏘는 체험이 전쟁과 폭력을 당연하게 수용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