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남자대표팀이 러닝타깃 종목에서 하루 만에 또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광역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1,116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은메달은 한국보다 5점 낮은 카자흐스탄(1,111점)이, 동메달은 1,098점을 기록한 인도네시아가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날 열린 남자 10m 러닝타깃 정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러닝타깃 종목에서만 이틀 동안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러닝타깃은 사냥감처럼 옆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정확히 맞혀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의 사격 종목으로 표적 속도가 일정한 '정상' 종목과 표적 속도가 무작위로 바뀌는 '혼합' 종목으로 나뉩니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한과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참가해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였습니다.
우리나라 러닝타깃 종목 선수는 전국에 단 8명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들 중 3명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나서 금메달 2개를 휩쓰는 쾌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러닝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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