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폴란드 14살 소녀 대로변 동사..검찰 수사
폴란드에서 14살짜리 소녀가 대로변 슈퍼마켓 옆에 방치됐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동사했다고 PAP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 인근 안드리초프에 사는 나탈리아는 지난달 28일 등굣길에 부친에게 전화해 몸이 안 좋다고 말한 뒤 한 슈퍼마켓 옆 바닥에 앉은 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 슈퍼마켓은 대로변에 있었지만 수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탈리아를 눈여겨 보지 않았습니다. 나탈리아 아버지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지역 수색에 나섰습니다. 나탈리아가 이날 오후 1시쯤 아버지의 친구에게 발견됐을 때는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