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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영어' 혼란 가중...수시 탈락·정시 하향지원 속출할 듯
    【 앵커멘트 】 2026학년도 수능 영어가 '불영어', '용암영어' 논란을 낳으면서 입시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영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광주·전남 상당수 수험생들은 입시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번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맞은 학생이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의치약 계열을 노리는 극상위권의 경우엔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그 이하에선 평소에 비해 영어 등급이 하락하면서 입시에
    2025-12-09
  • '불수능' 올해 정시 합격선은? 전남대 의대 409점·조선대 407점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남대 의학과 지역인재전형이 409점, 조선대 의예과 지역인재전형이 407점 선에서 합격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광역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 지역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등급컷)는 국어 133점, 수학 128점이었으며, 영어는 1등급 비율이 지난해의 절반인 3.11
    2025-12-09
  • 72살 홍준표의 후회 "고대 법대 아닌 경북대 의대 갔다면?"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년들에게 진로 선택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2년 전에 고대 법대를 가지 않고 경북대 의대를 갔으면 내 인생이 어떻게 전개 됐을까? 고대 법대를 가지 않고 육사 32기로 갔으면 내 인생이 또 어떻게 전개 됐을까?"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육사를 갔으면 아마도 합천 동향출신 전통(전두환 전 대통령) 부하로 스카웃 돼 보안사에서 설치다가 내란범으로 몰려 인생 망쳤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고 경북대 의대를 갔으면 지금쯤 시골 한
    2025-12-08
  • 광주서 10년 만에 수능 만점자 나와..."선행학습 대신 기본기 충실"
    【 앵커멘트 】 오늘(5일)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습니다. 이른바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이번 수능에선 만점자가 5명에 불과했는데, 광주에서도 10년 만에 만점자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을 향해 축하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 학생은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올해 수능 전과목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10년 만에 나온 재학생 만점자입니다. 최 군은 마킹 실수가 있을까봐 걱정했다며, 성적표를 받아들고 나서야 만점이라는 게
    2025-12-05
  • 불수능에 '서울대 의대 예상 합격선 422~423점'...작년보다 7~8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학원가에선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을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 422∼423점, 경영학과는 399∼406점으로 예측했습니다. '불(火)수능' 여파로 표준점수가 상승함에 따라 인문계·자연계 최상위 학과인 의예과와 경영학과 모두 전년보다 예상 합격선 점수가 올랐습니다. 5일 종로학원의 전국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대 예상 합격선은 전년 대비 8점 상승한 42
    2025-12-05
  • '수능 만점' 광주 서석고 최장우 학생 "슬럼프 존재 잊고 1년 버텼다"
    광주에서 10년 만에 고3 재학생 수능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 수능 시험에서 광주서석고등학교 3학년 최장우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습니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최 군을 포함해 전국에 5명뿐이며, 광주에서 재학생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16학년도 수능 이후 10년 만입니다. 인문사회계열인 최 군은 영어와 한국사는 물론, 국어(언어와매체), 수학(미적분), 탐구(경제·사회문화) 등 선택과목에서도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최 군은 "가채점에서 만점이 나오긴 했
    2025-12-05
  • 삼성家 이부진 장남 수능 성적, 엄마들 사이 화제 왜?...SNS서 뜨거운 반응
    박선영 전 진실화해위원장이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아들을 치켜세우는 SNS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4일 페이스북에 "교육에 관심 많은 엄마들의 단톡방에는 보름 가까이 '이부진'이 키워드다"라며 "휘문고 3학년인 이사장의 아들 임 모 군은 올해 수능을 1개 틀렸다나"라고 썼습니다. 그는 "돈이 없나, 인맥이 없나, 세상에 부러움 없을 삼성가 상속녀가 아들을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보냈다는 사실에 내가 다 고마울 정도"라며 "대학도 국내에서 보낼 거라네? 다들 보내고 싶어 하는 의대는 아니고"라고 적었습
    2025-12-05
  • "수시로 갈걸 그랬나"...'만점자 5명 뿐' 불수능에 지원 전략 복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영어와 국어의 난도가 높아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과학 간 상위등급 인원 격차가 벌어져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발표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수능 전 영역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만점자는 총 5명(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1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올해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영어입니다.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2025-12-04
  • 오늘 수능 채점 공개…정시 경쟁 본격 시작
    지난달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가 4일 공개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후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5일에는 수험생에게 성적 통지표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이 수시 최저등급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2일까지입니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55만 4,174명으로,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 변
    2025-12-04
  • "교수도 이해 어렵다"...수능 국어 잇단 비판
    최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일부 문항에 오류가 있다는 학계의 주장이 연이어 나오는 가운데 지문 자체가 지나치게 난해하다는 비판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문에서 다룬 소재를 수십 년간 연구한 교수들마저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고3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문제를 풀게 하는 건 수능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거니와 반교육적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사교육 등으로 익힌 문제 풀이 '기술' 덕에 수험생의 정답 적중률이 올라간 만큼, 수능 국어의 난도가 높아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2025-11-24
  • "정답 2개 문항 있다"...수능 국어, 이번엔 '지문 오류' 주장 제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이번엔 정답이 2개인 문항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수능 국어 3번 문항의 정답이 두 개이고 지문에도 오류가 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교수가 지목한 지문은 독해 능력을 해독과 언어 이해로 단순화해 설명한 필립 고프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전 명예교수의 '단순 관점'을 다룬 글입니다. 해당 지문에는 '(단순 관점에서는) 해독이 발달되면 글
    2025-11-23
  • 포항공대 철학 교수 "수능 국어 17번, 정답 없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17번 문항에 정답이 없다는 대학교수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충형 포항공대(포스텍) 철학과 교수는 한 수험생 커뮤니티 게시판에 쓴 글에서 "수능 국어 시험에 칸트 관련 문제가 나왔다고 하기에 풀어 보았는데 17번 문항에 답이 없어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BS와 학원가, 수험생이 한목소리로 고난도 문항으로 꼽은 국어 17번은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에 관한 견해를 담은 지문을 읽고 푸는 문제입니다. 17번 문항은 두뇌에서 일어나는 의식을
    2025-11-19
  • 수능날 수험생에게 간식 줬다 선거법위반 논란 휩싸인 구청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교문 앞에서 수험생에게 간식을 나눠준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3일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연제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습니다. 간식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준비했고 주 청장이 일부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제구는 수능 당일 동정 자료로 주 청장이 간식을 전달하는 사진을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주 청장의 행동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지역 정가 한
    2025-11-19
  • 주요 대학 합격선 하락...전남대 의학과 278점
    【 앵커멘트 】 수능 시험이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어느 때보다 입시 전략이 중요해졌는데요.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채점 배치표를 마련해 입시 전략 수립을 돕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각종 설명회와 집중 상담을 통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 지역 고3 재학생들의 가채점 성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대학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
    2025-11-18
  • 수능 영어 24번 '제목이 뭐길래'...수험생들 이의신청 폭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이 신청 마감일인 17일까지 총 675건 제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342건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 신청 마감 시점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영역별로는 영어가 467건으로 다른 영역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 이의 신청의 6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영어영역 24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이 집중되면서 이 문항에만 400건이 넘는 이의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
    2025-11-17
  • 수능 1등급, 확통 급증 전망…이과생의 문과 합격 줄어들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에서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이 늘고, 미적분·기하 응시자 비율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상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이과생이 선택하는 과목인 만큼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이과생이 인문계 학과에 교차지원에 합격하는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종로학원은 16일 "표본 추적 결과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1등급 차지 비율이 지난해 92.3%에서 올해 79.3%로 크게 줄어드는 반면 '확률과 통계'는 7.7%에서 20.7%로 많이 늘어날
    2025-11-16
  • 수능 시험장서 '흉기 든 가방' 발견돼...수험생 긴급체포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에서 흉기(도검)가 든 가방을 가져온 20대 수험생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든 가방을 운동장 한 켠에 놓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시험장 관계자가 시험 시작 직후 해당 가방을 발견해 확인해보니 흉기가 있었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흉기는 관할 관
    2025-11-14
  • 치열한 입시 경쟁 예고...'사탐런' 최대 변수
    【 앵커멘트 】 올해 수능은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며 치열한 입시 경쟁이 예견됐습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도 입시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수능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했다는 평가입니다. EBS 연계율 50% 수준을 유지했고, 변별력을 확보하면서도 이른바 킬러 문항은 배제됐다는 분석입니다. ▶ 싱크 : 한병훈 / EBS 대표강사(국어) - "학교
    2025-11-13
  • 수능 마친 수험생 '홀가분'…학부모 '간절한 응원'
    【 앵커멘트 】 오늘(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시험장 밖에서는 자녀의 선전을 기원하며 수능 한파를 녹이는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고, 긴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능 시험장 밖, 간절한 염원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광주 무각사 대웅전, 수능을 치르는 자녀의 선전을 기원하며 학부모들이 두 손을 모으고 절을 올립니다. 힘든 수험 생활을 견뎌낸 자녀를 떠올리며, 좋은 결과를 얻기를, 정성
    2025-11-13
  •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 인터넷 글에 수색 소동...중학생 검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경남 한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1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통영시 한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습니다. 이 글을 본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능 고사장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능 당일, 이 고사장에서는 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러졌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으로 글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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