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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녹지가 발암물질 범벅이라고?"...비소와 불소 기준치 초과 검출
    전남의 여수산단 대체녹지 조성지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여수산단 대체녹지 1구간 토양과 수질에 대해 조사에 나선 결과, 발암물질인 비소와 불소가 기준치 2배가 넘는 리터당 108.99mg과 1105mg이 검출됐습니다. 비소는 비교적 높은 원자량과 독성으로 인해 중금속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및 만성 노출은 모두 피부, 폐, 심혈관계 및 신경계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여수산단 기존 녹지를 해제해 공장을 짓고 주변에 대체 녹지를 조성했는데
    2023-08-18
  • 여수 소노캄 호텔 직원 2명, "불길 뚫고 70대 장애인 구조"
    "무거워서 안 될 것이라고 했지만 자기 목을 꼭 잡으라고 하면서 저희를 구조해 줬습니다." 여수시내 한 아파트에 사는 70살 장애인 A씨는 불이 난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지난달 5일 새벽 0시 10분,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A씨는 시끄럽게 울리는 화재 경고음에 깨어났습니다. 눈을 떠보니 안방에는 시커먼 연기가 자욱했고 창밖에는 화염이 치솟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3층 집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5층 A씨의 집까지 위협한 겁니다. 아내와 함께 탈출을 하려 했지만 불이 난 급박한
    2023-08-16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서 '열매체유' 누출..."전량 회수"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인 롯데케미칼에서 가연성 기름이 누출됐습니다. 13일 오후 2시 10분쯤,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 PC생산공정에서 예비 반응기로 공급되는 가연성 기름인 열매체유가 소량 누출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유출된 열매체유 전량을 회수하는 한편 기름 유출이 발생한 공급라인을 차단하고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여수시는 공급라인 부품이 노후화 돼 기름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수 #열매체유 #누출
    2023-08-14
  • 내달부터 SRT 타고 여수, 창원, 포항 간다
    내달 1일부터 서울에서 SRT를 타고 여수, 창원, 포항을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에스알에 경전선, 전라선, 동해선 노선면허를 8월 1일 발급한 데 이어, 이달 철도안전법에 따른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9월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오는 9월 1일부터 SRT가 수서~진주, 수서~여수, 수서~포항을 각각 왕복 2회 운행하게 됩니다. 그간 경부선과 호남선에서만 운행된 SRT 노선이 5개로 확대됨에 따라 정차역도 18개 역에서 32개 역으로 확대됩니다. 신규 운
    2023-08-11
  • [LTE]태풍 '카눈' 북상..여수 국동항
    【 앵커멘트 】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광주·전남도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되면서, 특히 태풍의 길목에 놓인 전남 동부 지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여수 국동항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벌써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다가오면서 바람도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어선들도 태풍을 피해 모두 항구에 정박한 상
    2023-08-09
  • 여수 해상서 기름 유출..해경 긴급 방제
    여수의 한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새벽 1시 40분쯤 여수시 오동도 북동쪽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재를 사용해 6시간 만에 방제를 마쳤습니다. 해경은 800t급 급유선 기관실에서 선저폐수 660L가 유출된 걸로 보고,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08
  • "4천만 원 금품 로비 의혹 사실 아냐"...건설사·여수시 혐의 부인
    국내 중견 건설사가 여수시청에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여수시와 건설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아파트 인허가 부서 전·현직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건설사로부터 돈이나 상품권을 받은 직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사 측도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에 대가성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넸다는
    2023-08-05
  • 서울중앙지검, '먹사연 후원' 박용하 전 여수상의 회장 수사 확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을 후원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박 전 회장 소유 기업 4곳이 송 전 대표의 '먹고사는문제연구소에'에 보낸 후원금 2억 5천만 원이 불법으로 조성된 비자금은 아닌지 조사하는 한편, 기업 운영상 문제점은 없는지 집중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박 전 회장 재임 시절 여수상의가 운영 목적에 맞지 않게 8천만 원을 불법 후원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2023-08-05
  • "4천만원 상당 금품 뿌렸다"...여수시청 허가 부서 '발칵'
    【 앵커멘트 】 국내 중견 건설사가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각종 특혜와 비리로 이미 여러 차례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았던 여수시청 허가 부서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이 건설회사 임원이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뿌렸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발인은 아파트 신축 인허가 편의를 위해 공무원들에게 4천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해당 건
    2023-08-04
  • [단독]중견 건설사 임원이 여수시에 금품 살포 의혹...경찰 수사 착수
    국내 중견 건설사가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국내 모 중견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원어치를 건넸다는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을 불러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과 건네진 경위, 대가성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조만간 특정된 공무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발인은 경찰 조사에서 임원이 여수시 로비자금으로 현금과 상품권 등 4천만
    2023-08-03
  • "독도는 우리땅", 여수 초등학생들 플래시몹 행사 진행
    전남 여수의 초등학생들이 독도사랑 플래시몹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여수 초등학생 60여 명은 이순신광장에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율동을 펼치는 독도사랑 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또 태극기 부채 만들기와 색종이 한반도 지도 이어붙이기 등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그린 60여 점의 독도사랑 그림도 전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호응을 얻었습니다. #여수 #독도 #플래시몹
    2023-08-02
  • “바닷물이 육지를 덮친다고?”...해안가 저지대 범람·침수 ‘경고등’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해안가 저지대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8~9월 대조기에 바닷물 높이가 올해 가장 높아져 해안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은 8월 4일 968cm, 9월 2일 975cm로 올라가고 군산은 8월 4일 759cm, 9월 2일 758cm로 전망됐습니다. 대조기는 음력 그믐과 보름 무렵에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 가장 큰 시기로, 이번 보름 대조기(8월 2일~5일, 8월
    2023-08-02
  • '잠들면 돌로 허벅지 찍기' 여수 졸음쉼터 사망사건 전말
    지난달 29일 전남 여수의 한 졸음쉼터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이 두 친구의 무모한 졸음 참기 내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졸음쉼터에 세워둔 차량 안에서 숨진 30대 남성 A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패혈증과 과다출혈이 사망 원인으로 지목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쯤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A씨와 그의 지인 B씨는 게임머니와 현금을 서로 빌리고 빌려주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지난달 초쯤 돈과 관련한 갈등을 끝내기로 한 두 사람은 집에 가지 않고 잠도 안 자는 '끝
    2023-08-01
  • 정기명 여수시장, "웅천 생숙 주차장 완화 조례 변경 불가"
    정기명 전라남도 여수시장이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을 위한 주자창 설치 기준 완화 조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 시장은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특정 다수의 사유 시설에 지원되는 조례 개정 강화나 완화는 시정부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며 "시의 입장을 직원들이 공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행정의 일관성, 신뢰성, 형평성 확보를 위해 주차장 조례 현행 유지가 필요하고 주차장 조례 완화는 추가적인 특혜 시비 논란, 제2·3회 민원 발생이 예상돼 미개정이 원칙이다"
    2023-07-28
  • 정기명 여수시장, "웅천 생숙 주차장 조례 개정 불가"
    정기명 전라남도 여수시장이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을 위한 주자창 설치 기준 완화 조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 시장은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특정 다수의 사유 시설에 지원되는 조례 개정 강화나 완화는 시정부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의 입장을 직원들이 공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국토교통부는 생활형숙박시설의 주거 사용 단속을 하지 않고, 올해 10월 14일까지 오피스텔로 건축물 용도를 바꾸거나 숙박업 등록을 할 수 있도록 2년 간 유예하
    2023-07-28
  • 여수산단 총파업 가나? 플랜트건설노조-사측 임금협상 난항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플랜트건설노조와 사측이 임금협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총파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직종·직능 간 차별없이 기능공과 조력공 모두 일괄 1만 3천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기능공 5,600원, 조력공 4,000원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임금협상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설노조는 "사측이 직종·직능 간 차등인상 제시를 통해 노조를 분열시키려하고 있다"며 "교섭이 지지부진할 경우 총파업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건설노조와 사측은 지
    2023-07-28
  • 여수 조선소에서 노동자 추락..사고 23일 만에 숨져
    조선소에서 작업 중 추락한 노동자가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달 29일 낮 1시 45분쯤 여수시 신월동의 한 조선소에서 추락한 60대 노동자 A씨가 사고 발생 23일 만인 지난 22일 치료 받던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1.5m 높이의 이동식 작업 발판에서 선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수사를 진행했던 경찰은 작업 발판에 방지 난간이 없었던 점 등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가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조선소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
    2023-07-25
  • 여수산단 건설노조,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 해달라"
    여수국가산단 건설노동자들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공동투쟁을 선포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성명을 내고, "여수산단이 수조 원의 수익을 내고 정규직 직원들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동안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은 배제돼 있었다"며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원청업체의 최저가낙찰제가 사라지지 않으면서 하청업체와 건설 노동자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업체는 임단협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는 물가인상률과 발주사 수익 등을 고려해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 측
    2023-07-20
  • "복구 급하다 급해"..주말에 다시 장맛비
    【 앵커멘트 】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수해 복구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무너진 제방을 메꾸고, 도로 곳곳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무엇보다 주말부터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해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장비가 부지런히 모래주머니를 실어 나릅니다. 토사가 쓸려나간 제방의 빈자리를 메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곳 하천은 장마 기간 동안 두 번이나 무너졌고, 또 큰 비가 올 수 있어 1톤 포대자루로 응급 복구에 나
    2023-07-19
  • 여수·담양 등 전남서도 산사태 잇따라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전남에서도 크고 작은 산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여수시 돌산읍의 한 노인요양원 건물 옆 산에서 토사가 밀려 내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흙은 요양원 건물 벽면까지 흘러내려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요양원에 있는 노인 6명을 대피시키는 한편 응급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수 돌산에서는 16일에도 또 다른 요양원 옆 산에서 산사태가 나 철제난간이 끊기고 주차장에 세워둔 컨테이너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요양원 환자와 의료진 등 6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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