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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 4건 중 1건 '전기적 요인'...소방당국 '방문 점검'
    【 앵커멘트 】 최근 두 자매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아파트 화재는 멀티탭 과부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올해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은 이런 전기적 요인일 정도로 잦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게 그을린 지붕 아래로 기둥만이 간신히 버티고 서 있습니다. 까맣게 탄 각종 집기들은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새벽 1시쯤 광주 송정5일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올 7월까지 광주·전남에서
    2025-08-27
  • "팔수록 손해인데"...전기료 폭탄까지 맞은 여수산단
    【 앵커멘트 】 석유화학업계 상반기 매출 원가 비율이 무려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팔수록 손해'라는 정설이 수치로 드러난 건데요. 전기료 폭탄까지 산업 현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정부와 사업재편 자율 구조조정 협약을 맺은 석유화학업체 10곳의 올해 상반기 매출 원가율은 98.6%. 매출액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로, 100원짜리 제품을 만드는 데 원가만 무려 98.6원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마진은 불과 1.4원. 여기서 각종 급여와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영업
    2025-08-26
  • '혼밥 손님에 면박'...전남 여수시 "혼밥 식당 모집합니다"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호텔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혼밥 식당 모집에 나섭니다. 여수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과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일반음식점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카페와 술집·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은 제외합니다. 해당 업소들은 앞으로 추진할 1인 식탁 보급 사업에서 우선 혜택이 주어지며, 모집은 다음 달 19일까지입니다. 선정된 업소는 여수시 홈페이지와 여수 관광 통합 앱 '여수엔'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여수에서는
    2025-08-26
  •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 던져 다치게 한 60대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여수시 봉산동 자택에서 아내 52살 B씨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집에서 청소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
    2025-08-26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 "시행사 배만 불린 부실 행정"...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개통 무산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를 총괄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부실 행정으로 당초 계획됐던 조기 개통이 무산됐습니다. 감사원은 22일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감사 결과, "입찰안내서를 위반한 실시설계 부당 승인으로 시공사에 공기 연장 등 혜택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사는 2023년 기본설계에서 8개 막장을 동시에 굴착하고 암석 매각 수익을 발주청에 귀속하는 조건으로 13개월 조기 개통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시설계 계약 과정에서 이 약속이 삭제되고 고성능 장비도 일반 장비로 변경됐습니다. 이로 인해 개통 시점은
    2025-08-22
  • 전남 여수경찰서 현직 경찰, 시민 신고로 '음주운전' 덜미
    현직 경찰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전남 광양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여수경찰서 소속의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17일 오후 5시 20분쯤 광양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입니다.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하자 음주운전을 의심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나섰습니다.
    2025-08-21
  •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에 공무원 출신 내정...지역사회 '반발' 확산
    전라남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차기 이사장으로 공무원 출신 인사가 내정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여수지역위원회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정기명 시장은 인사 전횡을 중단하고, 여수시민 앞에 책임 있게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진보당은 "정기명 시장은 재선을 겨냥해 또다시 국장 출신 인사를 기관장 자리에 앉히려고 한다"면서 "이는 시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아니라, 개인 정치적 이해득실을 우선한 또 하나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여수시 인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
    2025-08-21
  • [영상]고교 교사가 학생 3명 뺨 때리는 영상 공개돼 '파문'
    전라남도 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은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는 18초입니다. 영상에는 남성 교사 한 명이 교실 칠판 앞에 학생 세 명을 차례로 세워놓고, 연달아 각 학생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수업 시작 후 30분이 지났는데도 교사가 교실에 들어오지 않았고, 일부 학생들이 떠들자 교사가 뒤늦게 들어와 폭행이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여졌습니다.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사실을 확인했고, 이 교사가 이미
    2025-08-21
  • 김미선 디카시집 『파랑을 짓다』 출간
    "아름다운 순간 오래 붙잡아 두고 싶었어요" 전남 여수 출신 김미선 시인(필명 미선)이 디카시집 『파랑을 짓다』(시와사람刊)를 펴냈습니다. '디카시(디지털카메라+시)'는 사진과 짧은 시를 결합한 새로운 문학 양식입니다. 느끼는 대로 간결하게 쉽게 쓸 수 있어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일상 속 한 장면에 5줄 이내의 시를 붙여 완성합니다. 짧기 때문에 더 강렬한 여운을 남깁니다. 김미선 시인은 이러한 디카시의 특징을 잘 살려 풍성한 시밭을 일궈냈습니다. 이번 디카시집에는 표제시 '
    2025-08-21
  • 여수상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중요한 전환점 기대"
    고용노동부가 전남 여수시를 석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데 대해 여수상공회의소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수상의는 20일 "이번 조치가 지역 근로자와 기업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산단은 대한민국 최대의 석유화학산업 집적지로, 국가 경제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여수 석유화학산업은 수익성과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되며 지역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과 함께 지역 경제 침체
    2025-08-20
  • 여수 해상서 드론 테러·항만 침투 등 대테러 훈련 실시
    전남 여수 해상에서 정박선 드론 테러와 미확인 선박 항만 침투에 대비한 대테러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여수 여객선 전용부두와 신항 인근 해상에서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항만방호 및 대테러 훈련이 열렸습니다. 훈련은 △정박선 드론 테러 발생에 따른 화재 및 HNS 사고 대응 △미확인 선박 추적 및 차단 △테러범 진압 △육상 도주 테러범 검거 △합동조사팀 운영 등 해상에서 육상으로 이어지는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서해지방해
    2025-08-20
  • '악화일로'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안 나온다...정부, 20일 논의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편 방안이 나옵니다. 19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석유화학 구조 개편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석유화학 설비 통합 관련 금융·세제 인센티브, 구조조정 계획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주무부처 수장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 부처 장관들도 참석합니다. 기업의 자발적 사업 재편을 추동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2025-08-19
  • 관용차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여수시 비서실장 송치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와 여수시는 비서실장 A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2일엔 출근시간에 관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당시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했습니다. 여수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앞으로 감찰을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8
  • 왼팔 잃고도 외친 '대한독립만세'...윤형숙 열사의 삶 무대에
    【 앵커멘트 】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헌병에 왼팔이 잘린 후에도 끝까지 항거한 10대 소녀가 있습니다. 전남 여수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형숙 열사인데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불꽃처럼 살다 간 윤형숙 열사의 삶을 조명하는 연극이 펼쳐집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919년 3월 10일,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작은 장터로 모여든 군중들이 일제히 태극기를 꺼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기 시작합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시위 행렬의 맨 앞에는 댕기머리에 검은 치마, 흰 저고리를 걸친 광주 수피아
    2025-08-14
  • "떼돈 벌 땐 언제고"…2조 챙긴 DL, 이제 와 '손절' 논란
    【 앵커멘트 】 여수산단의 핵심 기업인 여천NCC가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서, 공동 대주주인 DL그룹의 책임 경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5년간 막대한 배당금을 챙기고도 정작 부도 위기 국면에서는 발을 빼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업의 쌀'로 불리는 석유화학 반제품 에틸렌 국내 생산 3위. 한 해 최대 1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며 500대 기업 가운데 평균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여천NCC. 하지만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 석유화학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잠식하면서 3년
    2025-08-14
  • 형식에 그친 '자정결의'...여수시, 관광도시 이미지 회복할까?
    【 앵커멘트 】 식당 불친절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잔반 재사용까지 각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관내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관용'을 원칙으로 적발 업소에 대해선 즉각적인 행정처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지 관심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의 한 음식점. 보건소 직원들이 주방 점검에 나섭니다. ▶ 싱크 : 보건소 관계자 - "반찬통이죠? (네네) 반찬통 항상 주변에 뭐 묻지 않게 깔끔하게" 반찬통에
    2025-08-12
  • 술자리에서 몸싸움 벌인 여수시의원들, 출석정지 의견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인 전남 여수시의원들에 대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는 12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술자리에서 몸싸움을 벌인 강재헌, 박영평 의원에 대해 각각 출석정지 30일과 20일의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을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경고, 공개 사과, 출석정지, 제명으로 나뉩니다. 시의회 관계자는 최대 30일까지 출석정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문위 측 징계 의견은 중징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0일 징
    2025-08-12
  • 길 건너던 80대 여성, SUV에 치여 숨져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 20분쯤 여수시 화장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에 80대 여성 B씨가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녹색 신호에 맞춰 직진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2
  • 전남 여수시, 잔반 재사용 식당 영업정지 이어 직접 수사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잔반 재사용 사실이 적발된 음식점을 상대로 직접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특별사법경찰권한을 활용해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의 잔반 재사용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앞서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지난 8일 이 음식점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손님이 남긴 음식을 반찬통에 다시 집어넣습니다. 열린 음식점 문틈 사이로 손님이 직접 촬영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에서는 지난달에도 관광지에 있는 한 유명식당에서 홀로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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