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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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끝없는 추락.."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해야"
    【 앵커멘트 】 국가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여수산단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올 3분기에만 4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본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글로벌 경기침체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여수2공장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LG화학 등 여수산단 주요 대기업도 3분기 기준 적게는 300억 원에서 많게는 4천억 원대 적자를 기록했습
    2024-11-14
  • 여수산단119 출장소 개소..'인명피해 최다 산단' 오명 벗을까
    【 앵커멘트 】 조성된 지 50여 년이 지난 여수국가산업단지는 노후된 시설 탓에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소방서가 멀다보니 초기대응에 아쉬움이 컸는데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단 내에 119 출장소가 문을 열었고, 수백억 원짜리 첨단장비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70건에 달했습니다. 화재가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과 감전, 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사고가
    2024-11-05
  • 여수산단 전등 2,700개..고효율로 교체된다
    여수산단 오래된 전등이 고효율 전등으로 교체됩니다. 전남 여수시는 30일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율촌제1산업단지 내 저효율 가로·터널 등 2,764개를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연간 전력 사용량이 1,246㎿h로 기존보다 약 51%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요금도 연간 1억 9,400만 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는 나트륨 계열의 저효율 공공 조명등 800여 개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야간에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
    2024-10-30
  • 50년 주춧돌 여수산단 '휘청'..장기 불황 '우려'
    【 앵커멘트 】 50년 동안 석유화학산업을 이끌며 대한민국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맡았던 '여수국가산업단지'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일부 공장 가동 중단 사태까지 맞으면서 당국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기업 'GS칼텍스'입니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3년 전 때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은 / GS칼텍스 업무팀장 - "원자잿값 폭
    2024-10-27
  • 전국에서 중대사고 사상자로 가장 많은 산단은?..33명 사상
    전국에서 중대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산업단지는 여수산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이 한국산업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국가산단 중대사고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여수산단에서 13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치는 등 33명이 사상했습니다. 중대 사고는 사망, 재산 피해 1억 원 이상,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해당합니다. 이 같은 사상자 수는 전국 20개 국가산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것입니다.
    2024-09-26
  • [여수산단2] 중처법 도입 3년 됐지만..현장에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분
    【 앵커멘트 】 어제 여수산단의 산재 피해자가 일용직과 하청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잇지만 원청업체는 그 흔한 사과조차 없습니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3년째를 맞았지만 현장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여수산단 일용직 노동자 이모씨가 휴게실에서 쓸쓸히 숨졌지만 하청업체나 원청업체 책임자들은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씨 유족 -
    2024-09-22
  • [여수산단1] 여수산단서 중대재해 잇따라.."예견된 인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중대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용직과 하청업체 등 노동자들이 잇따라 숨졌는데, 안전관리 소홀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예견된 인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감시와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염이 들끓던 지난달 초, 여수산단 한 공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 이 모씨가 지쳐 보이는 몸으로 휴게실에 들어갑니다. 체감 온도가 50도를 오르내리는 고된 작업현장에서 하루 12시간씩 닷새 동안 야간 근무를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2024-09-21
  •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서 화학물질 누출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4일 낮 12시 44분쯤 여수산단 모 석유화학 공장 배관에서 수산화나트륨 1ℓ 가량(소방 추산)이 누출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방지 설비로 공장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당국은 시험 운전 중 배관 균열로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4
  • 여수산단 1호 입주기업은 'GS칼텍스'..산단 60주년 맞아 기념비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여수산단 1호 입주기업인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GS칼텍스에서 '여수산단 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을 갖고, 대한민국 중화학 공업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GS칼텍스에 감사의 뜻을 했습니다. GS칼텍스는 1974년 조성된 여수산단에 처음 입주해 경제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과 무탄소 전환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2천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인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을 통해 지역의 문
    2024-08-28
  • [단독] '침출수 줄줄' 여수산단 대체녹지, 오염된 토사로 조성됐다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1년 넘게 발암물질이 섞인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토양오염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녹지를 조성한 기업도, 감독해야 할 행정기관도 손을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녹지 조성 당시, 오염된 토사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산단 대체녹지에서 오염된 침출수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해 7월. 1년 넘게 문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녹지를 조성한 기업들도, 기부채납 받은 여수시도 책임을 미룬 채 지켜만 보
    2024-08-11
  •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산단에서 유독물질 누출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장 설비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위험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이 안전보다 돈 벌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유독가스인 이산화황 누출사고가 났던 세아M&S에서 또다시 이산화황이 누출됐습니다. 공장이 일시 정전되면서 발생한 사고였는데 이 업체에서 발생한 이산화황 누출 사고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문제는 이런 안전사고가 한 기업에만 한정되는 게
    2024-07-30
  • 여수산단서 '또' 화학물질 유출..관리감독 강화 필요
    여수국가산단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9일 오후 1시 50분쯤 여수국가산단 한화솔루션이 소유하고 있는 질소 공급 배관에 구멍이 뚫려 질소와 녹가루가 일부 유출됐습니다. 문제가 생긴 배관은 25년 전에 설치해 6년 전부터 사용하지 않던 질소 공급 배관으로, 내부 압력을 2kg으로 유지하던 중 압력이 떨어지자 다시 질소를 재충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4시 반쯤에는 여수국가산단 세아M&S공장에서 일시적으로 정전이 발생해 이산화황 가스 일부가 일시적으로 역류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
    2024-07-29
  • KBC시청자위원회 개최.."주민ㆍ안전 위생이슈 집중취재"
    KBC가 여수산단 가스유출과 유명식당의 잔반 재활용 같은 시민안전과 위생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취재보도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KBC시청자위원회는 오늘(25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 여수산단 독성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8시 뉴스를 통해 관계당국의 관리감독 상태를 보도하고, 최근 불거진 유명식육식당의 위생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문화정보 프로그램인 도시락이 시청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최근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라디오 프로그램 <박영환의 시사 1번지>
    2024-07-25
  • 여수산단 금호티앤엘 공장서 화재..근로자 1명 전신화상
    여수산단 내 공장 유연탄 저장설비에서 불이나 1명이 다쳤습니다. 20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여수산단 내 금호티앤엘 유연탄 저장설비에서 불이 났습니다. 유연탄 출하설비 내부 집진기 점검창을 확인하기 위해, 설비 문을 열자마자 불꽃이 밖으로 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불로 설비를 점검하던 근로자 1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초기 진화됐지만 발화 지점 석탄의 특성상 잔불 점검이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단독] 대기업 전방위 로비 '정황'...아파트 장사 파문 '확산'
    【 앵커멘트 】 여수산단 대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이 사택부지에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를 낳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들 대기업이 건축법 완화를 위해 정치권과 여수시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월 여수시의회 5분 발언에 나선 A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인구유출문제를 지적하다 뜬금없이 여수산단 사택 재개발을 제안했습니다. ▶ 싱크 : A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장/지난 2월(음성변조) - "기업체는 사택의 재건
    2024-07-17
  •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낙뢰로 가동 중단..생산 차질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여수국가산단 내 한 석유업체 제1공장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낙뢰 직후 7~8분간 정전이 이어지면서 해당 생산 공정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업체 측은 낙뢰로 강한 전류가 유입되자 보호계전기가 작동하면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현재 각 설비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복구가 끝나는 오늘 오후쯤 공장이 재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체적인 피해 규모도 재가동
    2024-07-16
  • 여수산단 세아M&S, 한 달만에 또 이산화황 누출..관리·처벌 요구 커져
    【 앵커멘트 】 지난달 독성물질 누출 사고가 났던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공장에서 또다시 이산화황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반복되는 사고에 철저한 관리와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장 건물 위로 희뿌연 연기가 솟구쳐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지난 14일 새벽 6시쯤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세아M&S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산화황은 독성물질로, 1952년 4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 스모그 사건의 원인물질이
    2024-07-16
  • 여수산단 세아M&S, 한 달 만에 또 이산화황 누출..관리·처벌 요구 커져
    【 앵커멘트 】 지난달 독성물질 누출 사고가 났던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화학공장에서 또 다시 이산화황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반복되는 사고에 철저한 관리와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장 건물 위로 희뿌연 연기가 솟구쳐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14일) 새벽 6시쯤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세아M&S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이산화황은 독성물질로, 1952년 4천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 스모그 사건의 원인
    2024-07-15
  • "롯데케미칼 아파트 장사하나"...사택 재개발 '특혜 시비'
    【 앵커멘트 】 여수국가산단 롯데케미칼이 도심 사택을 초고층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혜 시비를 낳고 있습니다. 막대한 개발이익이 예상되면서 대기업이 아파트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여수 도심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사택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사택이 오래돼 안전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2,700세대 규모의 아파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정환 / 여수시 도시계획팀장 - "여러 가지 토지가치 상승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어떻게 우리
    2024-07-09
  • [집중1]세아M&S 독성가스 사고 은폐 의혹.."여수시 부실 대응"
    【 앵커멘트 】 독성가스 이산화황 누출사고를 낸 여수산단 세아M&S가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국에 즉시 신고를 하지 않아 초동대처가 늦어졌고, 여수시의 부실한 대응까지 겹치면서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세아M&S공장에서 독성가스인 이산화황이 누출된 건 지난 7일 새벽 2시 40분. 치명적인 사고였지만 소방당국 신고는 4시간 가까이 지난 오전 7시에 이뤄졌습니다. 그러는 사이 독성가스는 바람을 타고 도심으로까지 퍼져나갔고,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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