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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아파트 사업 심사위원 선정 불공정.."27명 자체 선정"
    전남 여수시가 아파트 개발사업 예비심사위원을 자체적으로 선정하면서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말, 소제지구 아파트 민간사업자 평가에 참여할 예비심사위원 27명을 외부 전문가나 사업자 측의 입회없이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7명을 최종 위원으로 뽑으면서 심사위원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비심사위원 선정도 평일이 아닌 휴일에 이뤄지는 등 전체적인 위원 선정 절차가 일반적인 공모와 다르게 진행되면서 특정업체 밀어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보유하고
    2024-04-04
  • 정기명 여수시장, 행안부·기재부 찾아 국비 요청 '동분서주'
    전남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5일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을 찾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인프라 구축 지원 특별교부세와 섬박람회장 기반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도 사업과 선소항 오염퇴적물 준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을 요청했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이 부처 예산 편성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2024-03-26
  • '세계기후도시 포럼' 여수서 개최.."탄소중립 전략·해법 논의"
    탄소중립 도시 달성을 위한 국제포럼이 여수에서 개막했습니다.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는 20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독일과 말레이시아 등 6개 회원국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 전략과 해법 모색을 위한 포럼을 진행합니다. 주요 내용은 태양광·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환에 대한 각국의 사례 공유, 자연기반해법 관련 도시 사례 발표, 그룹 논의와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입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여수시와 이클레이 간
    2024-03-20
  • "여수산단 대기업은 발암물질 범벅 녹지를 복원하라"...환경단체 촉구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여수산단에 발암물질로 범벅이 된 녹지를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수환경련은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산단 6개 기업에 중금속 발암물질이 섞인 대체 녹지를 장마 전에 복원할 것과 투명한 복원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장부지 증설을 위해 산단 내 녹지를 파헤치고 녹지 비율을 맞추기 위한 꼼수인 대체 녹지가 그나마도 중금속에 오염된 토양으로 조성됐다"며 "여수산단은 즉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토양이 계속 방치된다면 올 장마는 어떻게 보낼 것인지 우려
    2024-03-05
  • "여수시, 공금 횡령액 축소 의혹받더니"...감사실 재조사 착수
    전라남도 여수시가 시립묘지 공금 횡령액이 축소 보고됐다는 의혹에 대해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 감사실은 시립묘지 관리 업무를 맡았던 공무직 A씨의 횡령 의심액이 당초 조사된 1,300만 원보다 더 많다는 내부 직원 제보를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는 화장비 등의 영수증을 민원인에게 발급하고 시에는 축소 보고해 1,300만 원을 중간에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내부 직원 B씨는 A씨가 빼돌린 횡령액이 크게 축소됐고 시가 횡령액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런
    2024-01-24
  • 여수시, 횡령 사실 적시한 보고서 전면 '부인'..거짓말 논란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가 횡령이 없었다고 말을 바꿔,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KBC와 통화에서 고발인인 농민 A씨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유기질비료를 모두 지원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했다며 보조금 횡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자신들이 직접 횡령 사실을 적시한 보고서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특히 관련 내용이 알려질 경우, 해당 마을이 시끄러워지고 이는 고발인도 원치 않는다며 여전히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의지가 없음을 내비쳤습니
    2024-01-03
  •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은폐하더니"..여수시, 공무원법 위반 혐의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무원의 보조금 횡령 은폐에 대한 처분을 묻는 KBC 질의에 공직자는 보조금 위법사항을 인지한 경우, 신고자 취하 여부와 관계없이 위법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공무원법과 형법에 따르면 모든 공무원은 신고와 고발을 포함해 제3자의 불법 행위를 알고도 정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징계는 물론 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고
    2024-01-02
  • 여수산단 발전·생산시설에 7,500억 원 투자
    여수시가 금호석유화학 등과 함께 여수산단 발전·생산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수시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보임이엔에스·금호석유화학·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시설 건립과 증설 등에 7,500억 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보임그룹 계열사인 보임이엔에는 해외 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해 친환경 전기 생산 시설을 건립하고, 금호석유화학은 산단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증설할 예정입니다.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는 금
    2023-12-21
  • 여수시 허가과에 올해 민원 폭증한 이유는?..."문제 조치요구했지만"
    여수시 허가과에 올해 공동주택 관련 민원이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여수시에 접수된 인허가 건축 민원은 4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520건으로 확인됐으며 대부분 생활형 숙박시설 대책 마련과 공동주택 부실공사에 따른 사용승인 반대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호동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부실시공이나 중대하자 집단 민원이 잇따른 가운데 여수시가 지난 6월, 최종 준공 승인을 내주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정기명 시장실을 찾아가 집단 항의를 하는 소동까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 입주 예정자는 정 시장 면담
    2023-12-20
  • 중앙고속·광주교통공사 경영서비스평가 최우수
    중앙고속과 광주교통공사 등 5개 대중교통 운영자가 경영서비스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시, 여수시 등 5개 지자체가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2월 5일 오후 로얄호텔 서울에서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운영기관의 임직원,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영
    2023-12-04
  • 여수예술랜드, 공무원 2명 상대 억대 손배소 제기..."갯바위 사용취소 부당"
    여수의 한 리조트가 갯바위 사용허가 취소로 손해를 봤다며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억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리조트 업체인 예술랜드는 광주지방법원에 "여수시 지시대로 태풍으로 파손된 갯바위 데크를 복구했지만, 이후 시가 태도를 바꿔 복구가 아닌 철거와 원상회복을 명령해 막대한 손해를 봤다"며 "당시 담당 공무원 2명을 상대로 1억 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담당 공무원들이 원상복구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구두로 요청했고 이에 따라 복구계획서를 접수한 후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
    2023-10-10
  • 여수경찰, 휴가비 강요 의혹 본격 수사...공무원 줄소환 예정
    경찰이 업체에 휴가비 강요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조만간 줄소환해 조사합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8월, 관급 납품업체에 전화를 걸어 여름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청 건설교통국 소속 6급 팀장 A씨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A씨 결재라인에 있는 간부 공무원들도 차례로 불러, 납품업체에 전화를 거는 과정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금품 상납을 요구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처벌을 받
    2023-10-06
  • "휴가비 좀 챙겨줘"...업체에 돈 요구한 여수시청 공무원 경찰 수사
    경찰이 업무 관련 업체에 휴가비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청 건설교통국 소속 6급 팀장 A씨가 자신의 업무와 연관된 관급 납품업체에 전화를 걸어 여름 휴가비 명목의 상납을 요구한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사건을 지능팀에 배정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금품 상납을 요구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부정청탁은 물론 공갈이나 협박죄가 적용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 감사담당관실은 해당 팀장
    2023-09-27
  • "발암물질 흙 유입 두고 서로 네 탓"...여수시-산단 입주사 '갈등'
    여수시와 여수산단 입주사들이 대체녹지에 발암물질 흙이 유입된 경위를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6개 입주사는 "지난 2015년, 녹지 해제 임야를 대상으로 두 차례 환경영향평가 결과 21개 항목 모두 정상 범위로 나와 이를 근거로 흙을 반출해 대체녹지에 사용했다"며 "준공한 지 3년이 지난 만큼 발암물질 검출 책임은 관리감독권이 있는 여수시에 있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습니다. 여수시는 "대체녹지를 직접 조성한 산단 6개 책임이 크다"며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된 원인분석과 토양 정밀조사를 진행하도록
    2023-08-30
  • '영호남 체육대회' 26년 만에 중단 위기...여수시 "모르는 일"
    전남 여수시와 경남 통영시가 20년 넘게 이어온 '영호남 체육대회'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남 통영시는 올해 11월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인 영호남 체육대회 참가 예산 3천만 원을 통영시체육회에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하반기에 연이은 체육행사가 예정돼 있어 예산 지원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영호남 체육대회는 여수와 통영에서 매년 봄에 번갈아 열리는데 올해는 통영시가 예산 지원을 계속 미루는 바람에 11월 25·26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최종 무산될 위기
    2023-08-29
  • 환경미화원 줄소환..경찰, 여수도시공단 수사 속도
    전남 여수시 여수도시관리공단의 환경미화원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최근 도시공단 사무실과 노동조합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공단 관계자와 환경미화원 등을 잇따라 소환해 금품수수와 부정 청탁 사실 등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여수도시관리공단으로 미화 업무가 이관된 뒤 지금까지 미화원 170여 명이 채용됐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부적절한 방식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수사입니다. 여수도시관리공단은 여수시 산하 공기업으로,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
    2023-08-25
  •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 방치 여수 정치권 정신차려라"
    오는 10월 생활형숙박시설 실거주 규제 시행을 앞두고 전남 여수시에서 실거주자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황을 방치시키고 있는 여수 정치권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여수시위원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여수시와 민주당 여수지역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수시위원회는 "국토부가 제시한 2년 시한 동안 무엇 하나 해결 방도를 구하지 않고 있다가 시민 주도로 용도 변경 관련 조례가 발의됐지만 여수시의회가 여수시의 의견을 참고해 압도적으로 부결을 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후 느닷없이 여수시장과
    2023-07-27
  • 여수시 택지개발 소송 최종 패소..사업자에 485억 돌려줘야
    여수시가 웅천 택지개발사업자와 벌인 정산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패소해 485억 원을 돌려주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20일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정산금 반환소송 상고심에서 여수시와 사업자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사업자인 여수복합신도시개발에 반환금과 지연 이자 등 485억 원을 반환하게 됐습니다. 웅천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3단계로 진행됐으며 2018년 2월 사업 완료 이후 사업자 측은 택지 조성원가 정산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정산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대법 판결로 6년 동안
    2023-07-20
  • 여수시, "생활하수 아니다" 해명.. 의회 "납득 어렵다"
    여수 도심 호수에 생활하수가 흘러 들어간다는 KBC보도와 관련한 여수시의 해명에 여수시의회가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여수시 하수도과는 "성산공원 호수에 유입되는 물은 택지개발 이전부터 자연적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추정되고,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며 100% 생활하수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수시의회는 "호수에 심한 악취와 함께 정체 모를 하얀 거품과 기름띠까지 둥둥 떠다니는 점으로 미뤄 생활하수가 섞여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시의 해명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3-06-26
  • 공원 호수로 생활하수 '콸콸'..."여수시는 20년 넘게 방치"
    【 앵커멘트 】 생활 오폐수가 유입된 여수 도심 하천이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수시 도심 공원으로 생활 하수의 유입도 잦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수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20년 넘게 이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도심 속 시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성산공원'입니다. 축구장 크기 만한 호수에 거품이 둥둥 떠 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심한 악취와 함께 정체 모를 기름띠도 눈에 띕니다. ▶ 싱크 : 인근 주민 - "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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