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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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오염수 창씨개명·집단 항명..대통령 직무 제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영해 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이 부여한 대통령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당한 우려에도 국민을 싸워야 할 대상으로 취급한다"며 "정부는 오염수를 창씨개명해서 처리수라고 부르겠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일본에 당당하게 핵 오염수 방류를
    2023-09-04
  • 오염수 방류에 신음하는 호남..지역 의원들 나섰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 지 닷새째입니다. 아직까진 큰 소비감소는 없다지만,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은 앞으로가 더욱 걱정인데요. 지역 의원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무려 6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 지난해 전남에서만 생산된 수산물은 186만 톤으로, 생산액은 3조 9백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지난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자 전남 수
    2023-08-28
  • 與 "뻔뻔한 민주당에 어민들 분통..광우병 추억 못 잊나"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에 수산업계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행태는 제비 다리를 분질러놓고 이를 고치겠다고 부산 떠는 놀부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고 질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이 '밥상 소금 걱정' 운운하며 천일염 대란을 만들어낼 때부터 가짜뉴스 근절과 어업인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가짜뉴스
    2023-08-28
  • 일본 수산청, "원전 주변 물고기서 삼중수소 안 나와"
    일본 수산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수구 인근에서 잡은 물고기를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6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수산청은 전날 잡은 물고기의 삼중수소 농도가 전용 장비로 검출할 수 있는 하한치인 1㎏당 8㏃가량을 밑돈 것으로 확인돼 '검출되지 않음'이라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산청은 오염수 방류 이후 최초로 수산물의 삼중수소 농도 함유량을 확인하기 위해 전날 오전 6시쯤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5㎞ 떨어진 지점에서 광어와 성대 각 1마리를 잡았습니다.
    2023-08-26
  • 일본 대사관 기습시위 대학생 16명 석방..."구속 사유 없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무단 진입하려다가 체포된 대학생 16명이 26일 석방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구속 사유가 없어 석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은 지난 24일 오후 1시, 일본대사관이 있는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건물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체포된 뒤 4명씩 서울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넘겨져 이틀 동
    2023-08-26
  • 주중 일본대사관 "큰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반일 감정 고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나서면서 주중 일본대사관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26일 보도했습니다. 관찰자망 등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중 일본대사관은 전날 일본어판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만일의 사태를 배제할 수 없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외출할 때는 가급적 언행을 삼가고,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는 행동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또 "일본대사관을 방문할 때는 주의 깊게 주변을 살필 것"도 주문했습니
    2023-08-26
  • 美, 日 오염수 방류 지지 공식성명 발표
    미국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각)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대해 환영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한 일본의 (오염수 방류) 프로세스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은 2011년 3월 11일 비극을 겪었다"면서 "당시 9.1 규모의 지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는 도호쿠 지역을 초토화했다. 거의 2만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했으며 2,500명이 실종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해 이후 일
    2023-08-26
  • 활기 잃은 활어위판장
    【 앵커멘트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수산업계를 강타했습니다. 아침 이른 시각 늘 활력에 넘쳤던 위판장도 방류 여파로 가라앉은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방류 이후 첫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 18시간 만에 첫 위판을 시작한 목포 북항의 수협 활어위판장. 각종 활어와 낙지가 채워졌어야 할 수조는 대부분 비어 있습니다. 위판대에도 민어만 일부 올라와있을 뿐 다른 어종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방사능 검사를
    2023-08-25
  • '오염수 방류' 설주완 "적극 방조 이해 안돼".."천하람 "반대 정치적 이득 알지만..애매한 입장 文정부 때도 같아"[촌철살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한국 정부의 방조를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우리나라에서 정부에서만 찬성하거나 지지하지 않는다는 어떤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신에서는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방조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그린피스 회장도 한국 정부의 방조를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말장난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2023-08-25
  •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정적..이상 상황 없다"
    정부는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박 차장은 "방류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원자력안전
    2023-08-25
  • 기시다 日총리 "中,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철폐해야"
    중국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인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하자 일본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철폐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중국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계기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데 대해 "외교 경로로 즉시 철폐해 달라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 사업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기금 활용, 도쿄전력 배상 등을 포함해 만전의 체제를 구축해 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어민들의
    2023-08-24
  • 결국 방류된 오염수..전남 수산 관렵업 '직격탄' 우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결국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려했던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손님마저 뚝 떨어져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등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침울한 분위기인데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은 연일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횟집 거리. 점심시간이면 평소 활기를 띠던 골목이지만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 봐도 한산합니다. 방사성 오염수 방류가 마침내 시작됐다는 소식에 생선을 손질하는
    2023-08-24
  • 文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정부 지원 강구돼야"..하태경 "문 정부 정책과 동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놓고 SNS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SNS에 제9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 축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에 많은 이들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날인데 한가하다'는 취지의 비판 댓글을 올렸고, 하 의원이 SNS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기사를 링크하면서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하 의원은 SNS에 "문 전 대통령께선 일본이 처리 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엔 영향이 사실상 없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
    2023-08-24
  • 후쿠시마 오염수 "오늘 낮 1시쯤 방류"..광주·부산 등 반발 확산
    오늘(24일) 낮 1시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해상에 방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이틀 동안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 작업을 벌였으며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리터당 1500베크럴 이하인지 점검했습니다.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은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가 충족되면 오늘 낮 1시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17일 동안 1일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해 우선 7,800톤을 해상으로 내보낼 계획입니다. 이어 내년
    2023-08-24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4일 오후 1시 시작 조율중"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이르면 24일 오후 1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합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이같은 방향으로 방류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최초 방류에 앞서, 전날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전날 저녁 7시 33분쯤 오염수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냈고, 바닷물 1,200톤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가 방류 기준
    2023-08-23
  • 전라남도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 단계별 대응체계 본격 가동
    전라남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24일 시작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안전성 조사 확대, 해역 실시간 방사능 측정, 산지 위판장 방사능검사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 4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방침을 공식 결정하고, 2022년 7월 도쿄전력의 ‘오염수 해양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계획’을 인가하자 ‘수산물 안전생산 관리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4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전담
    2023-08-23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내일(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3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2
  • 박광온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오염수 방류..국격 무너뜨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이 오염시킨 바다 위에서 일본과 군사 협력을 하는 상황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우리 국민 85%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가 코 앞에 다가왔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는다. 이것이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 국민에게 상
    2023-08-22
  • 日 언론,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현지 방송인 NHK와 교도통신은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방류 일정 결정을 앞두고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과 면담에서 "해양 방류를 안전하게 완수하고 안심하고 생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수십 년에 걸쳐서라도 책임지고 대책을 계속 취하겠다"고 정부 방침에 대한 이해를 부탁했습니다. 일본 정부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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