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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하려고 연구실 컴퓨터 부품 내다 판 몽골 유학생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대학 연구실에 있던 컴퓨터 부품 1억 원어치를 훔친 몽골 국적의 유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28살 몽골인 유학생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공 판사는 "피고인은 대학원 유학생으로 본인이 관리하던 연구실 컴퓨터의 주요 부품을 절취해 팔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행 경위(도박 자금 마련 목적), 범행 횟수가 많은 점, 피해액이 크고, 피해금 일부가 공탁된 점, 피고인이 실제로 얻은 이익 등을 참작한다"고 판시했습니
    2024-10-29
  • "이제 그만 와" 호주 정부, 유학생 수 상한제 도입한다
    호주 정부가 유학생이 너무 많다며 유학생 수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7일(현지시각)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내년에 새로 등록하는 유학생 수를 27만 명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분야별로는 공립대학이 14만 5천 명, 직업 교육 및 훈련 부문이 9만 5천 명, 사립 대학과 비(非)대학 고등교육 기관이 3만 명입니다.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이번 계획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비교해 15% 더 많은 유학생을 등록할 수 있는
    2024-08-27
  •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사망에…"연구 환경 개선" 청원
    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 스트레스를 호소하다 숨진 것을 계기로 열악한 연구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단체들은 4일 유학생 100여 명이 서명한 '전남대 외국학생 청원서'를 대학본부에 전달했습니다. '전남대 정신건강 인식에 대한 구조적 변화 요구'를 제목으로 한 청원서에는 유학생들의 연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들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숨진 비극의 근본적 문제는 유학생과 연구자들이 업무 전반에 걸쳐 직면하는 극심한 연구 압력과 가혹한 태도에서 비롯한다"며
    2024-06-04
  • "학업 스트레스 심해" 알몸으로 자전거 탄 유학생 검거
    옷을 벗은 상태로 자전거를 타고 교정을 누빈 아프리카계 20대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3살 아프리카계 국적 유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35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교정 안에서 알몸 상태로 자전거를 타고 약 15분 동안 돌아다닌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업 스트레스가 심했다. 정신 질환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기숙사에서 옷을 벗고 나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
    2024-05-23
  • 日서 한국인 유학생, 여중생 성추행.."고의는 아니었다"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 국적의 대학생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현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한국인 유학생 23살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9일 보도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도쿄 나카노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1시간에 걸쳐 여중생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학생은 A씨 연인의 지인으로, 당시 함께 A씨의 자택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범행은 피해 학생이 지난 2월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의
    2024-05-10
  • 유학생 얼굴에 불 지르고 달아난 20대, 숨진 채 발견
    외국인 유학생 얼굴에 불을 지른 뒤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용의선상에 올려놨던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이 남성이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밤 10시쯤 서울시 종로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외국인 여성의 얼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해당 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온 외국인으로, 얼굴과 손에 각각 2도, 3도 화상을
    2024-02-14
  • 흉기로 같은 베트남 유학생 살해..20대 구속
    강원 강릉에서 같은 국적 유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베트남 유학생이 구속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21일 살인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사안의 중대성,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45분쯤 강릉 한 술집 앞에서 또 다른 베트남 유학생 B(27)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으나 "남자들끼리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금세 붙잡혔습니다. 경
    2024-01-21
  • "횡단보도 건너는데 주먹으로 때려"..유학생 무차별 폭행범 '검거'
    한국으로 유학을 온 싱가포르 국적 여학생을 길거리서 무차별로 폭행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6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5일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24살 여성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반쯤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일면식 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인근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 신분의 A씨는 가해자가 처음 보는 남성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당시 가해자는 주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A씨의
    2024-01-16
  • "버스 타세요~" 한신대, 유학생 22명 속여 공항 직행 '강제 출국'
    경기 오산시 소재 4년제 사립대학인 한신대학교가 자교 어학당에서 공부하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2명을 학기가 끝나기 전 강제로 출국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한신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이 대학 측은 자교 어학당에 다니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3명에게 돌연 대형 버스에 탑승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 버스는 화성시 병점역에 정차해 사설 경비 업체 직원들을 태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고, 함께 있던 교직원들은 그제야 "체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귀국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법무부 출입
    2023-12-12
  • 호주, 유학생 근로 시간 대폭 줄인다..'무제한'→'주 24시간'
    호주 정부가 코로나19기간에 무제한 허용하던 유학생들의 근로시간 제한에 나서면서 인력난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오늘(1일)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이날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기존 '무제한'에서 '주 24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호주는 유학생의 근로 시간을 '주 20시간'으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경을 폐쇄한 뒤 인력난이 심해지자 유학생들의 근로 시간을 '무제한'으로 대폭 늘려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고 정상화되자 다시 유
    2023-07-01
  • 국비유학생, 나도 도전해볼까..학업 성적 요건 삭제
    국비유학생 선발 시험 응시 자격에서 학업 성적요건이 삭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2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국비유학생 선발 1차 평가에서는 대학의 전 과정 평균 성적이 만점의 80% 이상을 갖추도록 했습니다. 앞으로 학업 성적 요건이 평가 항목에서 사라지면 국비 유학제도의 응시 문턱도 훨씬 낮아질 전망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국무조정실의 '재검토기한 도래 규제 검토 전담팀'에서 국비유학생 응시에 학위 외
    2023-02-28
  •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10년 만에 대폭 감소..원인은 미중 갈등?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가 대폭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9일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퍼낸 중국유학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 감소는 10년 만에 처음이며, 양국관계 악화가 유학생 감소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에 이어 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등으로 끊이지 않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지적
    2022-09-29
  • '외국인 유학생 졸업 이후는?' 우수인력 유출 증가
    【 앵커멘트 】 최근 몇 년 사이 광주ㆍ전남을 비롯한 국내 대학에 해외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는 많아졌어도 졸업 후 계속 머물고 싶어 하는 유학생은 줄었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인지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외국인은 모두 1,944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증가한 겁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본국으로 귀국하는 비율 역시 빠르게 늘었습니다. 한국이 좋아 오긴
    2022-07-25
  • 대학원 국문학도 10명 중 4명은 외국인
    【 앵커멘트 】 최근 한국어나 한국문학을 배우기 위해 국내 대학에 입학하는 외국 유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취업 중심의 인기학과에 치여 설 자리를 잃어가던 국어국문학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생인 일본 유학생 유카리 씨. 한국말을 배우고 싶어 한국에 온 지 6년. 이제는 한국어에 내포된 철학과 사상을 연구할 정도로 이해가 깊습니다. ▶ 인터뷰 : 미즈카이 유카리 / 전남대 국어국문학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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