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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한국 여행 경고..이스라엘 "재검토 필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이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4일 미국 국무부는 웹사이트의 한국 여행 권고 페이지에 주한 미 대사관의 경보(Alert) 메시지 링크를 적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해제 후에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시위 현장을 피하고 대규모 군중, 집회, 시위 부근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쟁 중인 이스라엘도 한국에 대한 여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3일 밤 성명에서 한국을 두고 "이 나라를 방문할 필요성을 검토해보라"고
    2024-12-04
  •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간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일시 휴전안이 26일(현지시간) 전격 타결됐습니다. 이로써 오는 27일 오전 4시부터 60일간 양측의 공습과 교전이 중단됩니다. 작년 10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기습당하고, 헤즈볼라와 교전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에 포성이 멎게 됩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9월 헤즈볼라를 겨눈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포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18년 만의 지상전에 돌입한 시기부터 따지면 약 2개월 만입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베냐민 네타냐후
    2024-11-27
  • 미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논의 긍정적..36시간 내 합의"
    무력 충돌 중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으며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 소통 보좌관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상과 관련, "우리는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협상 진행) 궤적이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모든 것이 완료될 때까지 아무것도 완료되지 않은 것"이라면서 "우
    2024-11-26
  • ICC,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전범 혐의' 체포영장 발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21일(현지시간) 전쟁범죄 혐의 등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CC는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ICC는 성명에서 "재판부가 2023년 10월 8일부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날인 2024년 5월 20일까지 저질러진 반인도주의 범죄와 전쟁 범죄로 네타냐후와 갈란트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림 칸 ICC 검사장은 지난 5월 네타냐후 총리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2024-11-21
  • 이스라엘 가자지구 북부 공습..민간인 등 30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30여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은 10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민방위대의 발표를 근거로 북부 자발리아의 한 주택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수만 최소 25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어린이가 1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주요 도시인 가자시티의 사브라 지역에서도 공습을 받은 주택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건물 잔해에 여러 명의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
    2024-11-10
  • '전쟁의 비극'.."가자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미성년 70%"
    유엔이 검증한 가자지구 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과 미성년자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현지시간 8일 가자지구 인권상황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가자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이 8,1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성인 여성이 2,036명, 미성년자 남성이 1,865명, 미성년자 여성이 1,723명으로 나타나 전체의 69%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태어난 지 하루 된 남자 아기였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경우는 97세 여성이었습니다. 사망자 8,119명 중 94%인 7,607명
    2024-11-09
  • [영상]"유대인이라 공격"..이스라엘 축구팬, 암스테르담서 두들겨 맞아
    이스라엘 축구 팬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격을 받아 이스라엘 정부가 수송기를 급파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암스테르담에서는 네덜란드 축구팀 아약스와 이스라엘 축구팀 마카비 텔아비브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아약스는 이날 5대 0으로 마카비 텔아비브를 이겼습니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 따르면 경기 직후 마카비 텔아비브 팬 수백 명이 경기장을 떠나던 도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X를 통해 "축구
    2024-11-08
  • 네타냐후, 가자 전쟁 이끈 갈란트 국방 경질.."신뢰 깨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 방침 등을 놓고 충돌하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5일(현지시간) 전격 경질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집권 리쿠르당에 소속된 갈란트 장관은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13개월째 줄곧 가자지구 전쟁을 지휘해온 인물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후임 국방장관 자리에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을 지명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초반 몇 달간은 저와 국방장관 사이에 신뢰가 존재했고 업무에 성과도 거뒀으나 지난 몇 달간에는 이 신뢰에 금이
    2024-11-06
  • 이스라엘, 이란에 2차 보복 공격 수도 테헤란 폭발음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1차 보복 공격에 이어 2차 보복 공격을 실시해 테헤란에서 최소 4차례 폭발음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인 예루살렘 포스트는 테헤란뿐만 아니라 이란 남부 시라즈도 2차 보복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이스라엘 군의 2차 공습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폭발음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방공 시스템이 작동해 폭발음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2024-10-26
  • 백악관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국이 이를 '자위권 행사'로 판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은 자위권 행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직전 공습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몇 달 동안 이어진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이 군사 시설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는 점, 이를 위해 정밀 타격이 실시되고 있다는 점을
    2024-10-26
  • 하늘서 떨어지는 구호품에 그만..가자지구 3살배기 '참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전쟁으로 초토화한 가운데 세 살배기 어린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구호품을 올려다보려다 그 자리에서 파편에 맞아 즉사하는 비극이 빚어졌습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난민촌에서 가족과 머물던 3세 소년 사미 아야드는 지난 19일 떨어진 구호품 운반용 나무판자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구호품이 떨어질 당시 가족들은 아침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고 아야드의 할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아야드의 할아버지는 손주와 함께 앉아 있다가 자신이 잠시 곁을 비
    2024-10-23
  • 네타냐후 안보내각회의 소집..이란에 '재보복' 이뤄질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안보 내각회의를 소집하면서 이란에 대한 재보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은 네타냐후 총리가 20일 저녁(현지시각) 안보 내각회의를 소집했으며, 이는 지난 1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보복 공격에 대한 재보복을 공언한 상황에서 열리는 회의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텔아비브 키리야 군사본부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의 새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네타냐
    2024-10-20
  • 이스라엘 공격 받은 가자지구 북부 최소 87명 사망ㆍ실종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가자지구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야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진행됐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8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40명 이상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의 계속되는 군사 작전으로 구조 작업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르 베네슬란드 UN 중동특사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에 대해 "가자지구에서 끊임없는 이스라엘의 공격과 점점 더
    2024-10-20
  • "소변서 '하마스 수장' 신와르 DNA 확인"…이스라엘, 3개월 간 추격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시신이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이 약 3개월 전부터 그에 대한 포위망을 좁혀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신와르가 올해 초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라파로 이동한 것까지는 확인했으나 이후 행적을 놓혔습니다. 신와르는 대부분의 시간을 지하에서 보내고 하마스 대원들과 인편으로만 연락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구체적인 정보는 거의 없었습니다. 통신기기 사용까지 끊는 등 이스라엘과 미국의 감시망을 피해왔습니다.
    2024-10-19
  • 레바논 발사 추정, 이스라엘 총리 자택에 '드론 공격'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이 19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총리실은 드론 공격 당시 총리 부부는 집에 없었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3대가 날아왔으며, 이 가운데 1대가 카이사레아의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텔아비브 북쪽 해안도시 카이사레아는 네타냐후 총리 주거지가 있는 곳으로, 레바논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곳입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날 공격이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겨냥했으며,
    2024-10-19
  • [영상]폐허 속 막대기로 저항..하마스 지도자의 사망 전 모습
    사망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Yahya Sinwar)의 마지막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IDF)은 SNS를 통해 신와르의 사망 직전 살아있는 모습을 담은 47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드론은 빠른 속도로 폐허가 된 건물 안으로 날아들어 갑니다. 유리창이 하나도 없는 창문으로 추정되는 곳을 통해 들어간 드론은 잔해가 엉망으로 흩어져 있는 건물 내부를 비춥니다. 먼지로 뒤덮인 건물 깊숙한 곳에는 1인용 소파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의 형상이 보입니다. 영상은 이
    2024-10-18
  • 이스라엘,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신와르 제거' 발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해 가자지구 전쟁을 촉발한 신와르의 사망은 중동 정세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어제(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828여단이 가자지구
    2024-10-18
  • 외교부, "선교단체 레바논·이스라엘서 나와라" 강력 권고
    정부가 중동 지역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의 빠른 귀국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17일 해외 파송된 선교사의 안전 확보와 선교 단체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 주재로 열린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중동지역 한인선교 협의회 등 10개 이상 선교단체가 참석했습니다. 홍 대표는 행사에서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선교
    2024-10-17
  • '지도부 궤멸' 헤즈볼라, 지휘체계 재건 후 장기전 태세
    이스라엘군의 잇따른 공습으로 지도부를 잃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새로운 지휘체계를 재건하고 장기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지난달 27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사망 후 혼란을 겪다가 최근 새로운 작전상황실을 구축했고,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공세에도 그 기능을 유지해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소식통들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대원들이 중앙에서 하달된 명령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로켓을 쏘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24-10-12
  • 레바논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위한 안보리 결의 필요"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 레바논 국영 NNA 통신 등에 따르면 미카티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레바논 외무부는 완전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카티 총리는 또 안보리를 향해 "결의 1701호가 완전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지상전을 종식하기 위해 채택된 안보리 결의 1701호는 이스라엘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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