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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행 대한항공 여객기 2편 회항..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때문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2편이 회항했습니다. 현지 화산 폭발로 인한 화산재의 영향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과 5시 40분 각각 인천에서 출발한 발리행 KE633(153명 탑승)·KE629편(240명 탑승)이 전날 밤 9시 30분쯤 필리핀 부근에서 한국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이들 비행기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레오토비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에 따른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영향이 예
    2024-11-13
  •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70여명 사상.."화산재 2km 치솟아"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화산 폭발로 7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주민 1만 6천여 명도 대피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화가 계속되고 있어 화산 주변 마을 주민 약 1만 6천 명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일 밤부터 폭발이 시작된 화산은 이튿날에도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고,
    2024-11-05
  • "32년 차가 43만 원" 월급 12년 동결에 인니 판사들 집단행동
    인도네시아 판사들이 12년째 임금과 수당이 동결되면서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5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판사연대(SHI)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단체 휴가를 내는 방식으로 비공식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판사들은 수도 자카르타에 모여 판사 복지 개선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파우잔 아라시드 SHI 대변인은 "전국 법원 판사 약 7,700명 중 1,700명 이상이 단체 휴가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이 운동에 동참하는 판사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10-05
  • 인도네시아 불법금광서 산사태.."최소 15명 사망ㆍ25명 매몰"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섬 불법 금광에서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25명이 매몰됐습니다. AFP통신은 수마트라섬 서수마트라 주(州) 외딴곳에 위치한 금광에서 전날 저녁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사태로 오지에 있는 사고 금광 진입로가 막히면서 수색 작업이 지연됐다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 외에 부상자도 3명 있다면서 현재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는 불법 광산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산사
    2024-09-27
  • "배 '불룩'한 비단뱀..배 갈랐더니 실종된 아내가?"
    인도네시아 40대 여성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비단뱀의 몸속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독일 공영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남부 칼렘팡의 한 마을에서 45살 여성 A씨가 비단뱀의 몸속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고추를 따기 위해 밭일에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가족들은 A씨가 돌아오지 않자 수색에 나섰고, 다음날 고추밭 인근에서 A씨의 소지품과 비단뱀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비단뱀은 길이만 5m에 달했는데, 당시 배가 매우 불룩한 상태였던 것으로
    2024-06-10
  • '기술 유출 의혹' 인도네시아 "KF-21 분담금 합의금의 ⅓ 6천억 원만 내겠다"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 분담금을 당초 합의한 금액의 3분의 1 정도만 납부하겠다고 우리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가 이미 납부한 KF-21 개발 분담금 3천억 원 외에 2026년까지 3천억 원을 추가로 납부해 총 6천억 원을 내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1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비의 20%인 약 1조 7천억 원(이후 약 1조 6천억 원으로 감액)을 2026년 6월까지 부담하는 대신
    2024-05-06
  • 효연·보미 등 예능 출연진 한 때 발리 억류..왜?
    인도네시아 유명 관광지인 발리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출연진과 제작진 등 32명이 한 때 억류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8일 안타라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리주 응우라라이 이민국은 이민 체류 허가를 위반한 한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발리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지난 21일 발리에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정식 촬영 허가를 받지 않았고, 비자 역시 관광비자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타라 통신은 해당 프로그램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내 맘대로 패
    2024-04-28
  • '불의 산' 분화구서 인생샷 찍던 中 여성, 옷 밟고 추락사
    인도네시아의 유명 화산 관광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던 30대 중국인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있는 이젠 화산에서 중국인 여성 황 모 씨가 분화구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당시 황 씨는 남편과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 분화구 가장자리에 올라,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황 씨는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2~3m가량 떨어진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점점 분화구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여행 가이드가 "분
    2024-04-24
  • 기장·부기장 나란히 '쿨쿨'..항로 이탈 항공기 28분 만 정상화
    인도네시아 항공기 기장과 부기장이 동시에 졸면서 항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아침 7시쯤 인도네시아 항공사 바틱에어의 A320 비행기가 할루올레오 공항에서 승객 153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수도 자카르타를 향해 이륙했습니다. 출발 30분 뒤 기장은 휴식을 취하겠다며 부기장에게 조정권을 넘긴 뒤 잠에 들었고, 조정권을 받은 부기장도 곧 잠에 빠졌습니다. 곧 비행기는 항로를 이탈했고 항공사가 계속해서 교신을 시도했지만, 28분간 응답이 없었습니다.
    2024-03-11
  • 무안공항 국제선 이용객 두 달동안 10만 명 돌파
    올해 2월까지 무안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노선 다변화로 올해 2월까지 무안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이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1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 관광객들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내년 3월까지 연장된 것도 이용객 증가에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국제선 7개국 14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5월부터 제주행 국내선도 취항할 예정입니다.
    2024-02-29
  •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연장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탄력
    전라남도가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 승인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항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3개국에서 4천여 명의 무사증 관광객을 유치했습
    2024-02-27
  •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 투표 관련 과로사 23명→84명
    이른바 '세계 최대 1일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선거로 사망한 투표관리원 등 선거 관계자가 84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치러진 선거를 전후해 투표관리원 71명과 선거감독청에 채용된 선거감독원 13명 등 84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밖에도 약 4,600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선거로 인한 사망자가 23명이
    2024-02-21
  • '유권자 2억'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사..5년 전엔 894명 사망
    2억 명이 넘는 유권자를 관리하며 이른바 '세계 최대 1일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20명이 넘는 투표관리원이 과로로 사망했다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혔습니다. 19일(현지시각)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지난 14일 선거를 전후로 투표관리원 23명이 과로 등으로 사망했으며 2,800여 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선관위는 유가족에게 보상금으로 3,600만 루피아(약 308만 원), 장례 비용으로 1천만 루피아(약 86만 원)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2024-02-19
  • "발리 입국하려면 1만 3,000원 내세요"..외국인 관광세 부과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1인당 약 1만 3,000원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주 정부가 전날부터 외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14만 루피아, 우리나라 돈으로 1만 2,825원의 발리 관광 기여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 기여금은 발리를 여행하는 동안 1회 부과되며, 출국 후 재입국 시 다시 내야 합니다. '러브 발리'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납부할 수 있으며, 지불이 완료되면 이메일 등으로 납부를 증명할 수
    2024-02-15
  • [영상]경기 중 '번쩍'..벼락 맞아 숨진 인도네시아 축구선수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메일온라인과 PRFM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반등의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FLO FC 반둥과 FBI 수방의 친선 경기에서 수방 소속의 30대 선수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이 선수는 35살 셉타인 라하르자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라하르자는 인근 사리닝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경기장에는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3시 반쯤 갑자기 벼락이 라하르자를 내리쳤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
    2024-02-13
  • KAI 파견 인도네시아 기술자, 한국형 전투기 자료 유출하다 적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관련 내부자료를 유출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국적 기술자들이 지난달 개발 과정 등이 담긴 자료를 USB에 담아 유출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가 KAI에 파견한 기술자들입니다. KAI 관계자는 "회사 밖으로 나갈 때 검색대에서 적발됐다"며 "국정원과 방사청, 방첩사 등에 통보해 현재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과 방첩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아직까
    2024-02-02
  • "한국-인도네시아 하늘길, 더 넓어진다"
    앞으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 등 지역 6개 공항(부산, 대구, 청주, 제주, 무안, 양양)에서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를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간 항공 회담에서 양국 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10개국 중 유일한 직항 자유화 미체결 국가로, 지난 2012년도에 주 23회로 증대된 운항 횟수가 현재까지 10여 년째 유지돼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담의 결과로 양국 6개 지역공항이 자유화되고, 우
    2024-02-02
  •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폭발..사망 3명·부상 38명
    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수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현지 콤파스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 중부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있는 니켈 제련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8명은 인도네시아인이고 5명은 중국인 노동자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중 25명은 화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보내져 치료받고 있으며 나머지 13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제련소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인 중국 칭산(靑山)
    2023-12-24
  • "2cm 유리 패널 깨져"..인니, 유리 다리 건너던 관광객 추락 사망
    인도네시아의 한 관광지에서 유리 다리를 건너던 한 관광객이 발밑 유리가 깨져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일(현지시각) 미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중부 반유마스의 림파쿠우스 소나무 숲에 설치된 유리 다리에서 발밑에 설치된 유리가 갑자기 깨졌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다리 위에 있던 관광객 4명 중 2명이 10m 아래로 추락해 1명은 숨졌고, 한 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른 두 명은 유리 다리의 손잡이를 붙잡아 가까스로 추락을 피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다리에 설치된 유리 두
    2023-11-06
  • 인니 수마트라 산불 확산…원격수업·재택근무
    열대 우림인 인도네시아 북서부 수마트라섬 곳곳에서 산불이 계속돼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남수마트라주 재난관리청은 현재 주 전역에서 300건이 넘는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 병력까지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산불을 진압하면서 수마트라섬 전역에 1천곳이 넘는 산불 위험지가 있어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산불이 계속되면서 인근 지역 대기질은 심하게 나빠져 주민들의 건강에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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