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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초등학교 교사, 순직 인정
    수년간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5일 인사혁신처는 대전 용산초등학교 교사였던 A씨 유족에게 순직유족급여 심의 '가결'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족이 A씨의 순직 청구를 한 지 6개월여 만입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대전시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A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하고, A씨가 검찰
    2024-06-26
  • 서이초 교사·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순직' 인정
    전국민의 공분을 산 서이초 사망 교사와 등산로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숨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서이초 A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서이초에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고인은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교권 침해' 논란 등이 촉발됐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평소 A교사가 학부모 민원과 문제 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경찰은 '학부모 갑질' 등 구체적인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2024-02-27
  • 정상 범주 넘어선 공무원 감정노동..46% "그냥 참는다"
    국가공무원의 감정노동 수준이 '위험' 범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9월 공무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 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의 직무수행 관련 감정노동에 대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감정규제·감정 부조화·조직 모니터링 등 각 진단 영역에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부 관계자와의 갈등이나 재량권 부재로 인해 자신의 감정이 상처받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등 정서적 손상과 감정적 어려움의 정
    2023-12-13
  • 쌍둥이 아빠 공무원에겐 출산휴가 5일 더 준다
    배우자가 쌍둥이 등 다태아를 출산한 남성 공무원에게 출산휴가가 5일 더 주어집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태아를 출산한 아빠 공무원은 15일의 휴가를 받아 배우자의 회복을 돕고, 출산 초기 어린 자녀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휴가는 출산 후 120일 안에 2차례까지 나눠 쓸 수 있습니다. 현재 여성 공무원의 경우 다태아를 출산하면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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