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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소되고 퇴장당하고"...이번엔 미야자키 하야오 中 전시회 연기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를 테마로 한 중국 전시회가 연기됐습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이 전시가 연기됐습니다. 닛케이는 "연기 사유에 대한 설명 없이 연기됐다는 사실이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됐다"며 "중일 갈등으로 중국 내 일본 관련 공연 등 행사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광저우시에서 내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지난
    2025-12-09
  • "직장 스트레스에..."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 소변 테러한 20대男
    편의점 음료 진열대에 소변이 담긴 플라스틱 병을 몰래 올려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마더십 등 외신에 따르면 지바현 후나바시 경찰은 최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26살 남성 시오자와 코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타는 지난 5월 오전 11시 50분쯤 겉면에 '차(tea)'라고 적힌 플라스틱 병에 자신의 소변을 담은 뒤 지바현 중앙구의 한 편의점 음료코너에 올려둔 혐의입니다. 이 병을 구매한 손님은 뚜껑을 연 직후 강한 악취로 마시지 않고 즉시 편의점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2025-12-02
  • "한국 여행 즐거웠어요" 110만 원과 손 편지 남기고 간 日여행객
    일본 여행객이 김해국제공항에 설치된 모금함에 현금 110만 원과 함께 따뜻한 손 편지를 남기고 갔습니다. 1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김해국제공항에 설치된 모금함을 열어보다 일본 여행객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110만 원 상당의 지폐와 손 편지가 발견됐습니다. 손 편지에는 "한국 여행 즐거웠습니다. 돈이 남았는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라는 짧은 일본어 글씨가 적혀 있었습니다. 적십자사는 국제선 출국 등 김해공항 7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두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모금함을 열어봅니다.
    2025-12-01
  • '한일령'에 막힌 하늘길...中, 일본행 항공 904편 운항 중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 중일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으면서 중국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 900여 편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중국 항공사들은 다음 달 운항 예정이었던 일본행 노선 5,548편 가운데 16%인 904편의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268편이었던 운항 중단 편수가 이틀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운항 중단 노선은 72개, 좌석 수는 총 15만 6천 석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5-11-29
  • "한국에서 훼손 시신 많이 발견돼"...경찰, 가짜뉴스 유튜버 조사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는 허위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조모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21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인 그는 지난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한국 내 하반신만
    2025-11-24
  • 中 "日, 감히 양안상황 무력개입하면 침략행위...자위권 행사"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침략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22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는 21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발언 철회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 대사는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대만 문제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려는 야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것이자 중국의 핵심이익에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중국에 무력 위협을
    2025-11-22
  • 비핵 3원칙 손보나…다카이치 재검토에 일본 피폭자 "분노·당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수십 년간 유지된 핵심 안보 정책인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해 피폭자들 사이에서 분노와 당혹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습니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것으로,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표명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반입 금지' 규정을 바꾸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을 호소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피폭자 단체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
    2025-11-16
  • 中, '자국민' 일본행 자제 권고...日총리 대만 개입 발언에 갈등 격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15일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할 것을 공식 권고하며, 이미 일본에 있는 중국인은 현지 치안 상황을 주시하고 안전 의식을 높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 측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발언이 인적 교류 분위기를 심각하게 악화시켰고, 일본 내 중국인의 신체와 생명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올해 들어 일본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범죄와 피습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일부 사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강
    2025-11-15
  • "국내 줄기세포 치료, 일본으로 국부 유출 연간 3~5조 원"...국내 제도 개선 시급
    세계 최초 수준의 재생의료의약품 개발을 앞두고도, 국내 제도 미비로 매년 수조 원대의 의료비가 일본 등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1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희승·서미화 의원, 박세필 제주대 특임교수와 함께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 및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토론회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핵심규제합리화 전략회의 이후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재생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기업과 환자들이 겪는 규제 장
    2025-11-12
  • 日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日정부 "각료 참석 검토"
    일본 시마네현 마루야마 다쓰야 지사가 4일 아카마 지로 영토문제담당상과 내각부에서 만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각료가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루야마 지사는 아카마 영토문제담당상에게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의연히 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서류를 전달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정부가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조기에 행사를 주최해야 한다고도 촉구했습니다. 시마네현은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매년 행사를
    2025-11-05
  • 금관·바둑판·황남빵…APEC 무대 달군 '맞춤형 선물 외교’
    APEC 정상들이 경주를 찾으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맞춤형 선물 외교'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경주의 상징인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습니다. 국내 금속공예 장인이 20일간 제작한 작품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특별하다"며 직접 전용기에 싣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도 수여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는 본비자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트레이가 전달됐습니다. 두 정
    2025-11-01
  • 다카이치 "한·중과 솔직한 대화…APEC 방한의 가장 큰 성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정상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이 이번 방한 외교의 중요한 성과였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1일 경주에서 일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 국가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책임 있는 지도자들과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2031년 APEC 정상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외교적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이 지향하는 외교 방향
    2025-11-01
  • 李 "다카이치, 아주 좋은 느낌 받아...한일관계 훨씬 나은 단계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일관계 전망에 대해 "있는 문제는 직시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한국과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폐막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 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 소감 및 앞으로의 한일관계 전망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다. 걱정이 다 사라졌다"며 "앞으로 한일관계는 잘 협력해서 지금보다 훨씬 나은
    2025-11-01
  • 다카이치, 한일 회담 직후 "매우 의미 있어…다음에는 李 대통령 일본서 맞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현재 전략환경 아래에서 일한, 일미한 관계를 확실히 연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일본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이것은 매우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입장이 다른 여러 현안이 있지만, 이를 리더십으로 관리해 일한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해 온 일한
    2025-10-30
  • 日 다카이치, APEC회의 참석차 한국으로 출발...오후 한일 정상회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참석을 위해 30일 일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11월 1일까지 한국에서 머물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도 할 계획입니다. 지난 21일 취임한 그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오는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도 조율 중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출국 전 취재진에게 도착 직후 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며 "유의미한 회담
    2025-10-30
  • 일본, 곰 습격에 6개월간 172명 사상...마을 피해 급증
    숲에서 서식해야 할 곰이 마을에 나타나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올해 4월부터 10월 22일까지 곰의 공격으로 죽거나 다친 172명 중 66%인 114명은 산림 권역이 아닌 주민 생활권에서 피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4∼6월에는 등산이나 산나물 채취 등 숲을 찾았다가 곰의 공격을 받은 사상자가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는 주민 생활권 사상자가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빈발하고 있는 아키타현의 경우 10월 들어서만 25명이 주민
    2025-10-26
  • 日 최초 '퍼스트 젠틀맨' 탄생..."'스텔스 남편'으로 조용히 지원"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로 취임하면서 그의 남편도 일본 최초 퍼스트 젠틀맨이 됐습니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 남편은 정치계 선배인 야마모토 다쿠(73) 전 중의원(하원) 의원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보다 9살 많은 야마모토 전 의원은 고향인 후쿠이현 의원을 거쳐 1990년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총 8회 당선됐습니다. 그는 2004년 다카이치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조리사 자격이 있으니 평생 맛있는 것을 먹게 해 주겠다"고 설득해 그해 결혼했습니다.
    2025-10-21
  • 日 다카이치, 사실상 총리 선출...중의원 1차 투표 과반 득표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개회한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는 전체 465표 중 237표를 얻었습니다. 자민당, 새로운 연정 상대인 제2야당 일본유신회, 일부 무소속 의원이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의원에서 자민당 의석수는 196석, 유신회는 35석입니다. 과반인 233석에 2석이 부족합니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별도로
    2025-10-21
  • 스페인·日 등 세계적 관광지서 한글 낙서 발견..."국제적 망신"
    스페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미완성 걸작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한글 낙서가 발견돼 논란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성당 내부 기둥에 한글 '쀍'이라고 적힌 낙서를 찍은 사진이 공유되며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에서 "한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낙서는 성당 관람 구역에서 쉽게 눈에 띄는 위치에 적혀 있었으며, 다른 외국어 낙서보다 크기가 커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쀍'은 온라인에서 불쾌감이
    2025-10-21
  • 北, 日 야스쿠니 참배 비난..."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
    북한이 일본 지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해 "이러한 망동은 오히려 주변 나라들의 각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집요한 참배 놀음은 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치인들이 "또다시 무리 지어 참배판을 벌려 놓았다"며 "정부 당국자들의 공물봉납 놀음도 벌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고,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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