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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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거이슈]"폐지 팔아 모은 돈으로"..청소 노동자들의 특별한 장학금
    청소 노동자가 장학금을 주는 대학이 있다? 시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 조선대학교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면~' 춥고 시린 가을의 캠퍼스. 폐지에 낙엽까지 수북이 쌓인 쓰레기가 어깨를 짓누르지만 청소 노동자들은 덤덤히 그 무게를 감당한다. 청소를 하며 모아진 재활용품을 판매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돌려줄 수 있어서다. 2018년부터 시작된 기부가 올해로 벌써 3번째. 누적 금액만 6천만 원에 이른다. 그런데 이 장학금, 어떻게 조성됐을까? ▶ 김은경 / 조선대 청소 노동자
    2024-11-05
  • "넉넉하진 않지만.." 조선대 청소 노동자들, 폐지 모아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조선대학교 청소 노동자들이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조성한 성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조선대는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조선대학교 지회 조합원 100여 명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노동자들은 조선대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소속이지만, 조선대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으로 통 큰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기부는, 2021년에 이어 이번에 벌써 3번째입니다. 누적 금액만 각각 2천만 원씩, 모두 6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재정이
    2024-09-25
  • 전남대 장학금 '거점국립대 1위'..1인당 연간 304만 원
    전남대학교가 거점국립대 중 학생 1인당 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에 발표한 '2024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대는 재학생에게 1인당 연평균 304만 7천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거점국립대 평균인 292만 4천 원을 웃돌며, 거점국립대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겁니다.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교외 장학금 지급액도 1인당 236만 8천 원으로, 거점국립대 평균인 218만 9천 원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남대
    2024-09-24
  • 알바로 모은 돈 후배들에게..암으로 떠난 사범대생, 명예 졸업장 받는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놨던 대구대 생물교육과 고(故) 차수현씨가 명예 졸업장을 받게 됐습니다. 대구대는 오는 20일 오후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명예 졸업장 전달식을 열어 수현씨의 아버지 차민수씨에게 딸의 명예 졸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수현씨가 대학에 기탁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어 같은 과 후배 6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줄 예정입니다.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수현씨는 지난 6월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그는 평
    2024-09-19
  • 석산장학재단, 학생 105명에게 장학금 1억 1천만원 전달
    재단법인 석산장학재단이 재학생 등 장학생 105명에게 1억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석산장학재단은 광주 서구 JS웨딩컨벤션에서 석산학원 이사장과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석산장학재단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인재양성을 돕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4-09-08
  • 신안군 대학생 등록금과 생활비까지 장학금으로 지원합니다
    전남 신안군이 대학생 장학금을 생활비까지 확대 지원합니다. 신안군장학재단은 2024년 하반기 장학금 신청 시부터 대학생 장학금 지원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대학생 주소지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대학생 본인이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신안군에 주소가 있어야 했으나 '6개월 이상 기준을 폐지'함으로써 대학생에 대해서는 본인의 주소지가 공고일 기준 신안군에 있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학재단은 등록금성 학비 장학금과 별도로 학업 유지에 필요한 생활비용(생활비, 교재구매비, 주거비, 재능계발비,
    2024-08-09
  • 교사 꿈꾸던 여대생이 남긴 6백만 원 "후배 위해 써주세요"
    "당신의 희망과 꿈을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합니다." - 故 차수현(생물교육과 21학번) 경북 경산의 대구대학교 캠퍼스에는 얼마 전 특별한 벤치가 놓였습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생물교육과 22살 차수현 씨가 생전 아르바이트로 번 6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자 학교 측이 그의 이름과 꿈을 기리는 문구를 벤치에 새긴 겁니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차 씨의 아버지는 딸이 남기고 간 600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차 씨가 대장암 투병 생활 중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며 모은 아르
    2024-07-10
  • 초당대, 지역·인구소멸·지역 청년 역외유출 극복 방안
    초당대학교가 지역소멸과 인구소멸, 지역 청년 역외유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초당대는 2025학년도 광주·전남지역 출신 신입생 첫 학기 등록금 및 이후 3개 학기 등 4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 중 소득분위 0~8구간 이내 신입생으로 입학생 약 90% 이상의 학생이 수혜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이와 별도로 신입생 전원에게 학업지원금 100만 원을 입학 후 별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학기 신입생들의 전공서적, 교양도서, 자격증 취득, 비교과활
    2024-07-05
  • 폐지 팔아 모은 돈, 학생들 위해 기부한 조선대 미화원들
    조선대학교 미화원들이 폐지와 재활용품 모아 조성한 성금을 학교 측에 전했습니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조선대학교 지회 조합원 100여 명이 장학금 2천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기부는, 2021년에 이어 이번에 벌써 3번째. 누적 금액만 6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폐지와 캔 등 각종 재활용품을 팔아 매달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씩 성금을 모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21
  • "청소년의 '꿈이 꽃피는 장학금' 12년째 쾌척!"
    전남 지역 중견기업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역 고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출연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7일 목포중앙고등학교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라남도 투자유치의 성공모델로 꼽히는 강진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법인근화학원 목포중앙고등학교에 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하고, 목포중앙고등학교 스튜디오에서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 회사의 모기업인 근화건설주식회사는 고(故) 김호남 회장이 2013년 설립한 우
    2024-03-28
  • 尹대통령 "국가장학금, 200만 대학생 중 150만 명에 지급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장학금 제도를 대폭 확대해 수혜 대상을 150만 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을 주제로 한 17번째 민생 토론회를 열고 "청년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일하며 미래를 키우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가장학금은 전체 200만 명의 대학 재학생 중 절반 가량인 100만 명이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학교 안팎에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근로장학금'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2024-03-05
  • 지병 악화로 숨진 23년 차 교사, 부의금으로 학교에 장학금 남겨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故 한경화 교사의 유가족이 학교 측에 장학금 3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한 교사는 지난해 3월 화봉중학교에 부임해 두 달여 동안 근무하다 5월쯤부터 지병으로 병가를 내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 교사는 지난해 10월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교사의 유가족은 그가 투병 생활 중 남긴 메모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적어둔 것을 보고, 생전 뜻에 따라 장례
    2024-01-18
  • 전교생 장학금 지급 약속한 강진 북초..결국 폐교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됐던 강진 북초등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강진북초등학교와 여수 돌산초 월호분교, 봉덕초 평사분교, 여수 소라초 신흥분교, 그리고 순천 승주초 죽학분교 등 5개교를 오는 3월 1일 자로 폐교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962년 개교한 강진북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안간힘을 썼지만 학생은 늘지 않았습니다. #장학금#강진북초#폐교
    2024-01-08
  • 장학금 지급 약속 '안간힘'에도 결국 '강진 북초' 폐교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화제가 됐던 강진북초등학교가 결국 폐교됩니다. 1962년 개교한 강진북초등학교는 지난 2020년 2월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해 휴교 조치됐다가 결국 폐교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강진북초는 1970년대 초에는 전교생이 1천 명을 넘길 정도로 학생이 많았지만,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2000년대 들어 폐교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러자 총동문회는 2011년 야구부를 창단해 전교생을 31명으로 늘리며 폐교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 야구부가 해산하며 신입생이 다시 줄면
    2024-01-08
  • 목포수협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4천만원 기탁
    목포수협이 재단법인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4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탁은 목포수산물유통센터 활어위판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목포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회에 걸쳐 총 3억 2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목포수협은 현재 1,800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학금#목포수협#목포인재육성재단#활어위판장
    2023-12-29
  • 조국 "내 딸의 장학금은 뇌물이라며...김건희의 명품 가방은?"
    조국 전 법무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어 김영란법 위반은 물론 뇌물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4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SNS에 "검찰은 내 딸이 받은 장학금이 '뇌물' 또는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나를 기소했다"며 "뇌물죄는 무죄가 났지만, 김영란법은 여전히 2심에서 다투고 있다. 고역(苦役)이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어 "판례상 대통령의 직무범위는 전방위적이고 포괄적"이라며 "김건희에게 제공하는 '선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함이 분명
    2023-12-04
  • 서울대 "장학금 환수 예정"...조민 "돌려주겠다"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지급한 장학금 환수하겠다고 하자 조민씨는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환경대학원 교수들은 하나같이 조씨를 추천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조씨는 다른 장학생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씨의 입학 취소와 함께 장학금을 환수하는 한편, 장학금 지급에 관여한 사람을 밝혀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답변에서 "입학 취소 절차가 매듭된 후 관악회로 하여금 (장학금 환수) 절차
    2023-10-25
  • 남해종합건설ㆍ에드가진도, 전라남도에 장학금 기탁
    남해종합건설과 에드가진도가 전남 인재육성을 위해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습니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 성명준 에드가진도 대표, 유호규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남해종합건설은 토목·건축·조경·환경 등 건설 분야에서 30년 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중견 건설업체 입니다. 김형석 대표는 전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지난 2020년에는 전남자원봉사센터에
    2023-08-28
  • 조국 가족 단톡방 "장학금 조용히"..법정서 공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 혐의와 관련한 2심 재판에서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이 청탁금지법 위반인지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21일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심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가족 단체채팅방 내용을 곡해하며 "인권 말살적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변호인은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조민씨가 받은 장학금 600만 원이 뇌물죄는 물론 청탁금지법 위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은 뇌물
    2023-08-21
  • 14년 전 받은 장학금, 잊지 않고 4배로 되갚은 가족
    어려운 형편에 받았던 장학금을 잊지 않고 10여 년이 지나 되갚은 가족의 사연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북구 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 정지윤 대표 가족입니다. 정 대표는 아들과 딸, 두 남매를 남편 없이 홀로 키우는 한부모 가족 및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습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공부를 잘했던 딸은 지난 2009년, 북구 장학회에서 저소득 장학생 자격으로 50만 원을 수여받았습니다. 정 대표는 "50만 원이 큰돈은 아닐 수 있지만 홀로 두 남매를 키우던 상황에서는 단비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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