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날짜선택
  • 이어서 개인전, ‘시침핀’ 전 개최
    이어서 작가가 오는 29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시침핀' 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2년 '내가 세운 나뭇가지 하나'라는 제목으로 첫 개인전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개인전입니다. 전시물로는 황동으로 제작된 시침핀과 삼베, 추포 등의 섬유 설치작품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침핀은 바느질을 할 때 천을 맞대어 듬성듬성하게 대강 성기게 꿰매기 위하여 사용하는 핀입니다. 작가는 일상 속 바느질에서 우연히 시침핀의 역할과 존재감을 생각하다 자연스럽게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침핀 없이 옷감을 마주 대고 바
    2024-12-20
  • 장미연 작가, ‘근대화 - 筋大化’ 이색 전시 눈길
    장미연 작가, '근대화 - 筋大化' 이색전시 눈길 장미연 작가의 '근대화 - 筋大化 CONVERSION EPISODE 2' 전시가 오는 15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 주제를 근대화(近代化)가 아닌 근육을 뜻하는 근(筋)을 쓴 것은 '운동을 통해 신체가 아름답게 변화한다'는 의미로, 작가 자신이 복싱을 통해 얻은 영감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했습니다. 작가는 2023년 '근대화 筋大化-CONVERSION EPISODE 1' 전시를 통해 한국 전
    2024-12-11
  • 신진예술가 송수연 개인전 ‘바닥화된 내면’
    2024 전주시 신진예술가지원에 선정된 송수연 작가의 개인전 '바닥화 된 내면'이 1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사용자공유공간 planC(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0)에서 열립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아스팔트'라는 소재를 사용해 집 밖의 도시와 타자들과의 관계에서 겪은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보이는 '아스팔트' 형태의 작업들은 타인과의 교류에서 크게 어려움을 느꼈던 작가의 부정적인 기억들을 표현한 작업들입니다. 작가는 "타인과의 관계에 의한 상처와 그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들, 조각난 마음들이
    2024-12-10
  • '아내 간병' 며느리 아령으로 때려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
    아픈 시어머니를 돌본 며느리를 살해하려 한 시아버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9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밤 8시 17분쯤 전주 시내 자택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큰며느리 B씨의 머리를 3㎏짜리 아령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B씨가 강한 충격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이후에도 "죽어라"고 외치며 목을 조르는 등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B씨는 머리뼈에 금이 갈 정도로 크게 다쳐 응급
    2024-11-23
  • 채지호 작가 ‘SIMPLE PLEASURE’ 개인전 개최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채지호 작가가 11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개인전 'SIMPLE PLEASURE'를 개최합니다. '소확행' 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경험한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들을 전달합니다. 전시장은 마치 일상의 한 페이지를 펼친 듯한 풍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와인,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며 밝게 타오르는 촛불, 반짝이는 윤슬, 창밖의 평화로운 풍경, 그리고 카페 창문 너머로 비치는 따뜻한 햇살까지. 전시장 곳곳에는
    2024-11-19
  • 정석권 사진작가 '풍경산책' 개인전, 전주서 열려
    정석권 사진작가의 개인전 '풍경산책'이 오는 17일까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전시 작품은 작가가 산책 중에 만나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바라보며 자연과 소통함으로써 느끼는 감성을 표현한 것들입니다. ◇ 일상에서 문득 마주치는 풍경들 이 전시의 목적은 사진을 통해서 풍경과 인간의 소통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풍경은 특별히 아름답다거나 유명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산책을 통해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을 말합니다. 작가는 자연에 대한 외경을 불러일으키는 숭고미를 가진 풍경보
    2024-11-12
  • '비빔대왕' 유비빔, 돌연 가게 접어..대체 무슨 일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 씨가 돌연 가게를 접는다고 선언했습니다. 1일 유 씨는 자신의 SNS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유 씨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m
    2024-11-01
  • 김주희 '기도의 땅' 사진전..548일간 성당의 탄생 과정 기록
    548일간의 성당 건축 과정을 앵글에 담은 김주희 사진가의 개인전 '기도의 땅'이 전북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10월 29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열립니다. 김주희 작가는 10여 년 전 처음 가톨릭 신앙을 갖게 된 이후 공소(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작은 교회)에 마음을 두고 여러 작업을 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집 부근에 순교자들의 유해를 모시는 '권상연 성당'의 건축 사실을 알게 되어 성당의 탄생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빈 땅에 무수한 사람들의 땀과 자재들이 하나하나 모여 548일 뒤 하나의 성전
    2024-10-28
  • 대학가서 30분 간격으로 성폭행 시도한 20대 남성
    새벽 시간대 대학가에서 여성 2명을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에 대해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전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28살 A씨의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강도살인 미수, 강도상해, 강간상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피고인의 신상범보 공개 고지와 취업제한, 전자장치 부착, 특정 시간대 외출 제한, 피해자들에 대한 접근금지 등도 함께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새벽 4시쯤 전주시
    2024-10-15
  • 임신한 전처 죽이고 신생아 숨지게 한 40대..징역 40년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선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5년간의 보호관찰 처분도 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혼하고 '다시는 찾아가지 않겠다'고 각서까지 썼음에도 지속해서 협박하고 괴롭혔다"며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인 생명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몸싸움 끝에 흉기를 빼앗겼는데도 다시 흉기를 주
    2024-09-26
  • '우려가 현실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 광주→전주 이송
    추석 연휴 둘째 날 광주권 병원 4곳으로부터 치료를 받지 못한 손가락 절단 환자가 90㎞ 넘게 떨어진 전북 전주까지 이송됐습니다. 15일 오후 1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문틈에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대학병원 2곳, 종합병원 1곳, 정형외과 전문병원 1곳 등 의료기관 4곳에 문의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구급대는 전북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한 끝에 자동차로 약 1시간 8분, 94㎞ 거리인 전주의 정형외과로 환자를 이송했습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2024-09-15
  • [남·별·이]'50살 데뷔' 사진작가 김지연 "잘났든 못났든 지금의 나로 설 수 있어 감사"(2편)
    '50살 데뷔' 사진작가 김지연 "잘났든 못났든 지금의 나로 설 수 있어 감사"(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김지연 작가는 젊은 시절 작가의 꿈을 안고 매년 신춘문예에 도전했다가 번번이 고배를 마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지방에
    2024-09-08
  • [남·별·이]'50살 데뷔' 사진작가 김지연 "사회 이슈 공론화, 관심"(1편)
    '50살 데뷔' 사진작가 김지연 "사회 이슈 공론화, 관심"(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전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지연 씨. 김 작가는 지역적이면서 사회성 짙은 주제를 즐겨 다루고 있으며, 시간
    2024-09-07
  • 전주 아파트서 화재, '하반신 마비' 60대 여성 전신 화상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6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27일 오전 0시 16분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거주하고 있던 60대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하반신 마비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제때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타 1,2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의 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7
  • 중학생이 여자화장실서 교사 '몰카'..경찰 수사
    자신이 다니는 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달 26일 오전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휴대전화로 교사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여자화장실 밖으로 도망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과거에도 몇 번 불법 촬영을 한 적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
    2024-07-04
  • 50km 제한 도로서 159km 질주해 사망사고..잡고 보니 '음주운전'
    한밤중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망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0시 45분께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포르쉐 차량을 몰다가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19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스파크 차량이 뒤집히면서 조수석에 있던 B씨의 동갑내기 친구도 크게 다쳤습니다. B씨와 친구는 인근에서 운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변을 당
    2024-07-03
  • 전주에서 가상화폐 채굴장 '활활'..채굴기 110여 대 소실
    가상화폐 채굴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채굴기 1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24일 새벽 0시 36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아 5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부에 있던 가상화폐 채굴기 110여 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채굴기 110여 대 중 30여 대는 실제 채굴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4-06-24
  • 60대 할머니, 차량 몰다가 벽에 '쾅'..10개월 손자 숨져
    할머니가 몰던 차량이 주차장 벽을 들이받아 생후 10개월 된 손자가 숨졌습니다. 18일 낮 12시 15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생후 10개월 된 손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와 조수석에 앉아 있던 30대 딸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B씨는 아들을 품에 안고 있었으며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단지 내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19
  • 교감 뺨 때린 '출석정지'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절도' 신고 접수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을 때린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자전거를 훔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이 자전거를 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신고자는 A군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A군이 다른 학생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이후 도로에서 A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군은 '엄마가 사준 것이다. 제 자전거가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군은
    2024-06-10
  • 제주 출신 오기영·이연정 작가, 전주서 동반 개인전
    제주에서 활동하는 오기영, 이연정 작가의 개인전이 전주에서 나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기영 작가는 제주 바다를 주제로 '세화(細花)'展, 이연정 작가는 제주 오름을 주제로 '오름의 변주'展을 오는 9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교동미술관 본관과 2관에서 동시 진행합니다. 두 작가가 전주 한옥마을을 전시장소로 택한 이유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경기전, 한지와 한식 등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내륙의 보편성이 강한 도시라는 점에서였습니다. 전주라는 내륙이 가진 보편성 안에서 제주라는 섬이 지니고 있는 특수성을 표현하여 보여줌으
    2024-06-04
1 2 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