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모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 법정구속
치매를 앓는 80대 어머니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다가 죽음에 이르게 한 40대 아들이 법정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부산 사상구 자택에서 80대 노모 B씨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치매를 앓았던 B씨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 거동이 불편했으며, 방 안에서 홀로 누워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함께 살던
202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