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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살에 대출 만기".. 70대 이상에 40년 만기 주담대 팔렸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가 70대 이상 고령층에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주금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0대 이상 차주에게 40년 만기 그린보금자리론 대출상품이 실행됐습니다. 주금공 그린보금자리론 상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상품으로, 녹색건축인증 2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연령에 무관하게 최장 40년 만기·우대금리 0.1%p를 제공합니다. 이후 주금공은 올해 1월, 만 34세 이하(만 39세 이하 신혼부부)에 대해서
    2024-09-14
  • '영끌·빚투'..가계빚 1,896조 원 '역대 최대'
    우리나라 가계 빚이 1,9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상승 기대감에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되자 가계대출이 급증한 영향입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말보다 13조 8,000억 원 늘어난 수치이며, 2002년 4분기 통계 공표 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가계신용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780조 원으로 전분기보다 13조 5,000억
    2024-08-20
  • 외국인 국내 부동산 매입 늘어..절반 이상은 중국인
    부동산 시장 거래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매입은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외국인 부동산 매입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인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총 8만3,512호로, 이 중 53.7%인 4만4,889호를 중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들의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11-01
  • 주담대 금리 8%에도 美 주택가격지수는 7개월째 상승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 선을 바라보는 가운데서도 주택가격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했습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7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 탓에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2023-10-31
  • 꺾이지 않는 주담대 증가세..7·8월 인터넷뱅킹 주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서 지난 두 달 새 주택담보대출이 2조 3천억 원 넘게 불어나는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주담대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뱅크 한 곳에서만 잔액이 2조 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규모가 훨씬 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비교해도 증가세가 가팔랐습니다. 11일 인터넷은행들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8월 말 주담대(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약 19조3,173억
    2023-09-11
  • 은행 주담대 7% 시대…코픽스 '역대 최고치'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COFIX)가 4% 턱밑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9월(3.4%)보다 0.58%포인트 높은 3.98%를 기록하면서 공시가 시작된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전월 대비 변동폭도 0.58%p 올라 공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
    2022-11-15
  • '빅스텝 영향' 7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4.52%..9년 만에 최고
    기준금리 4차례 연속 인상과 이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7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0.3%p 가까이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7월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0%p 인상)'이 반영되면서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도 0.50%p 넘게 뛰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52%로 한 달 새 0.29%p 높아졌습니다. 2013년 3월(4.55%) 이후 9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2022-08-30
  • 소득대비 가계대출 89%..고금리에 상환 부담↑
    【 앵커멘트 】 고공행진을 이어온 광주 아파트 값이 하향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쌓인 가계대출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액수도 급증했는데 고금리 추세가 굳어지며 '영끌'에 나섰던 2,30대를 중심으로 자칫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20년 말부터 시작된 광주 부동산 가격 상승기 동안 광주지역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월평균 1,586억 원,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1,118억 원에 달합니다. 2010년 이후 네 차례의 부동산 상승기 중
    2022-08-19
  • '금리 상승' 여파..은행권 가계대출 3천억 원 감소
    -주담대 늘고 신용대출은 줄어 -금리 인상 탓 신용대출 상환 나서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넉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5천억 원으로 전달보다 3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감소는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입니다. 가계대출 감소세에도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2조 원 늘어난 791억 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 2천억 원 줄어든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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