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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中 테무·쉬인 저가 공세 맞서 '면세 구멍' 틀어막기로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가 미국의 면세 규정을 남용해 미국 시장에 저가 제품을 쏟아낸다고 보고 미국 정부가 관련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무역법 301조나 201조,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를 적용받는 수입품의 경우 면세 한도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개인이 1일 수입하는 제품의 가치가 일정 금액을 넘지 않는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면세 한도(de minimis exemption) 규정을 두고 있는데 2016년에 이 한도를 200달러에서
    2024-09-13
  • [핫픽뉴스]직장생활 1년만에 20kg 늘어..이유는 과로?
    중국에서 한 여성이 직장 스트레스로 1년 만에 체중이 20㎏이 증가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중국 사회의 '과로비만' 문제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오우양 웬징(24)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1년만에 체중이 60kg에서 80kg으로 늘었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과로비만’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긴 근무시간,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여성은 다니던 직장이나 직업을 구체적으로 밝히
    2024-09-12
  • "이젠 두 번 접는다" 화웨이 트리플 폴드 300만 건 선주문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두 번 접는(트리플 폴드)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선주문이 24시간 만에 2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입니다. 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지 시각 7일 낮 12시 8분부터 최신 트리플 폴드폰인 메이트 XT에 대한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시간도 채 안 돼 19만 건이 넘는 주문이 들어온 데 이어 8일 오후까지 주문자 수는 204만 명에 달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화웨이 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반 기준 예약자 수는 279만여
    2024-09-09
  • 슈퍼태풍 '야기' 이번엔 베트남 강타..4명 사망·78명 부상
    슈퍼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강타해 80여 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야기'가 전날 오후 1시께 최대 풍속 시속 166㎞로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해안에 상륙한 이후 4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다쳤습니다. 항구에 정박해 있던 선박 여러 척이 바다로 휩쓸려 갔고, 이 과정에서 1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강풍과 폭우에 지붕이 무너져 생명을 잃은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수도 하노이 등에서 나무 수천 그루가 뿌리째 뽑히고 전봇대가 쓰러졌고, 강풍에 지붕이 날아가는 등 주택 다수가
    2024-09-08
  • 올 들어 두 번째로 강력한 슈퍼태풍 '야기', 中 접근..40만여 명 대피
    제11호 태풍 야기가 중국 남부로 접근하면서 하이난성 주민 40만여 명이 대피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야기 중심부 풍속은 시속 245km로, 지난 7월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베릴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강한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이미 필리핀에서 지난 4일 수십 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슈퍼태풍 '야기'는 현재 2배 이상 세력이 강력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기는 이날 오후 하이난성 원창과 광둥성 레이정우 등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
    2024-09-06
  • "갑질 않겠다" 中 유치원서 학부모에 선서 강요 '논란'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신입 원생 학부모들에게 이른바 '갑질 부모'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집단 선서를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중국 산시(山西)성 윈청(運城)시의 한 유치원은 지난 2일 개원일을 맞아 개최한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부모 수십 명에게 오른손을 가슴에 올린 상태로 집단 선서를 하게 했습니다. 이른바 '곰부모(熊父母)가 되지 않으려면 나부터 시작하라'는 제목이 붙은 선서에는 유치원 교사들의 지도에 철저히 따르고 무리한 요구나 갑질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국에서 '
    2024-09-05
  • "한국에 실망"..마스터키로 中여성 객실 침입 후 성폭행한 호텔 직원
    마스터키를 이용해 만취한 중국인 여성 관광객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30대 호텔 직원에 대해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 5일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제주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39살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4일 새벽 4시쯤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마스터키를 이용해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묵고 있던 객실에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은 만취 상태로 저항이 어려웠던 상태였습니다. A씨의 범행은 사고
    2024-09-05
  • "시끄럽다"며 한 살배기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 '논란'
    '시끄럽다'며 울고있는 한 살배기 아이를 비행기 화장실에 가둔 여성들이 논란입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2명의 여성이 비행기 화장실 안에서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안고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이 영상에서 한 여성은 아이를 향해 "울음을 그쳐야 만 화장실에서 나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24일 아침 7시 중국 남서부 구이양을 출발해 상하이로 향하던 국내선 비행기에서 촬영된 겁니다. 아이를 화장실에 가둔 궈팅팅이라는 여성
    2024-08-31
  • 판다 부부 반환 앞둔 日..열도 '눈물바다' 되나
    일본 도쿄도가 우에노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리리'와 '싱싱'을 오는 9월 말 중국에 반환할 방침입니다. 30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수컷 리리와 암컷 싱싱은 지난해 2월 중국에 반환된 '샹샹'의 부모 판다입니다. 샹샹은 마지막 공개 행사에 6만여 명이 응모했을 정도로 일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일부 관람객은 눈물까지 쏟아 큰 화제가 됐습니다. 리리와 싱싱은 도쿄도가 2011년 '번식 학술연구' 목적으로 중국에서 빌려왔으며 현재 19살이 된 고령 판다입니다. 도쿄도
    2024-08-30
  • "주변인, 연예인 모두 가능"..'딥페이크 성범죄' 中서도 기승
    중국에서도 딥페이크 기반 성범죄가 '산업망'을 형성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8일 현지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내 지하 플랫폼에서는 왕훙(網紅·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이나 여성 연예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나체사진 채팅방이 다수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작자들은 5위안(약 900원)이면 '옷 벗기기'가 가능하고, 20위안(약 3,700원)이면 '동영상 얼굴 합성'이 가능하다고 홍보합니다. 신경보는 이런 합성 사진·영상 제작이 일종의 산업망을 형성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온라인에
    2024-08-28
  • 고흥 유자-중국 해삼 활용한 한ㆍ중 합작 음료 개발
    고흥군이 특산품 유자와 중국 해삼을 활용한 한ㆍ중 합작 음료를 개발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중국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이 개발한 해삼 추출물과 고흥 유자를 활용한 음료를 개발해 초기 생산량 10만 병을 목표로 내년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고흥군은 중국 현지 수출을 위해 중국 산둥성 지역의 유통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2024-08-28
  • 흉기로 중국 동포 살해..50대 중국인 긴급체포
    식당에서 같은 중국 동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국적 남성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구로구 가리봉동 한 식당에서 중국 국적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모두 손님으로 식당을 방문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피해자 B씨는 흉기로 가슴 중앙 부위를 두 차례 찔린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 사망했습니다. 범행
    2024-08-25
  • '피해액 무려 18조 원대' 가상화폐 사기범, 태국서 中 송환
    태국이 무려 1천억 위안, 한국 돈으로 약 18조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초대형 가상화폐 피라미드 사기 주범을 중국에 인도했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은 지난 20일 사기 혐의로 국제 수배된 장 모씨를 중국에 송환했습니다. 태국과 중국이 1999년 범죄인 인도 협정을 맺은 이후 태국이 경제사범을 송환한 첫 사례라고 공안부는 설명했습니다. 공안부는 용의자 이름을 장씨라고만 밝혔으나, 그는 'MBI 그룹' 창업자인 말레이시아 국적 장위파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장위파는 2012년부터
    2024-08-24
  • "사람이면 곧 환갑인데.." 홍콩 판다 최고령 출산 '경사'
    홍콩에서 19살 생일을 앞둔 암컷 자이언트 판다가 첫 출산에 성공하는 경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얼마 앞둔 57살 출산에 해당합니다.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의 테마파크 '오션파크 홍콩'에서 생활하는 암컷 판다 잉잉이 19살 생일을 하루 앞둔 전날 수컷과 암컷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이번 출산으로 잉잉은 세계 최고령으로 출산에 성공한 암컷 판다가 됐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57살에 출산한 것과 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판다 수명은 야생에서는 20년, 사육 상태에
    2024-08-16
  • 중국에 군사 정보 판 미군 '혐의 인정'
    중국에 민감한 군사 정보를 팔아넘긴 혐의로 체포된 미군 정보분석관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로이터·AP·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군사 방위 정보 유출·유포 모의, 허가 없이 국방 물자 관련 기술 데이터 유출, 공직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3월 미국 기지 포트 캠벨에서 체포된 미군 정보 분석관 커바인 슐츠 병장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슐츠는 자신이 받은 일급비밀 정보 취급 인가를 이용해 기밀 자료에 접근, 2022년 6월 이래 미국
    2024-08-14
  • '100년 만의 대지진' 우려에 日여행 취소하는 中 관광객
    100년 만의 대지진 발생 우려에 중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대거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현지시각) 차오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씨트립과 플리기 등 중국 온라인 여행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많은 여행객이 일본 현지 호텔 예약을 취소했고 대부분 호텔이 전액 환불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훙수에도 일본행 항공편 예약을 취소했다는 중국 관광객들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온천지가 몰려있는 시즈오카현 이즈반도를 방문하려던 550여 명이 숙소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에히메현
    2024-08-14
  • 中서 '판결 불만'에 흉기로 판사 살해 "법치 모독"
    중국에서 교통사고 배상금으로 360만 원을 요구한 50대 남성이 그 중 절반만 인정한 판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중국 중부 허난성 뤄허시 옌청구법원에 따르면 이 법원 소속의 37살 왕자자 판사가 지난 7일 저녁 6시 26분쯤 자택 인근 지하주차장에서 소송 원고인 50살 당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숨졌습니다. 당 씨는 이튿날 새벽 3시쯤 음독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옌청구법원에 따르면 당씨는 올해 4월 전기오토바이를 몰다 소형 버스에 부딪혔고, 이
    2024-08-13
  • 낙뢰에 공원 정자 '와르르'..中 장쑤성서 16명 사상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공원에서 낙뢰로 인해 정자가 무너지면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장쑤성 창저우(常州)경제개발구 SNS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36분쯤 창저우개발구 헝산차오(黃山橋)진에서 돌풍 속에 번개가 치면서 팡마오산(芳茂山)공원 정자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정자 아래에 있던 16명이 잔해 더미에 갇혔습니다. 이중 크게 다친 6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10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12
  • [파리올림픽]탁구 여자 단체 中에 패..10일 독일과 동메달 결정전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탁구가 8일(현지시각)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0대 3으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에게 진 독일과 10일 오후 5시, 3위 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 한국은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에서 독일에 매치 점수 2대 3으로 석패해 메달 도전을 실패한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 경기를 뛴 신유빈과 전지희는 이번 독일전에 성숙해진 경기력으로 설욕에 나설 전망입니다. 독일
    2024-08-09
  • 괴담인 줄..시신 4천 구 훔쳐 '인체 이식재료' 만든 中 업체
    중국 수사당국이 시신 4천여 구를 훔쳐 인체 이식용 제품을 생산한 중국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8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변호사 이성화 씨는 이날 중국 중부 산시성 타이위안시 공안국이 지난 5월 작성한 시신 절도·모욕·훼손 사건 관련 자료를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에 있는 아오루이 생물재료유한회사는 2015년 1월부터 작년 7월까지 남부 쓰촨성과 광시좡족자치구, 동부 산둥성 등지에서 시신과 시신의 일부를 불법으로 사들인 뒤 불법으로 입수한 시신과 유골을 인체 이식 재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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