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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다에게 비스켓 던진 70대 中 여성 "평생 출입금지"
    '판다의 고향'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기지를 찾았던 중국 70대 여성이 판다에게 비스킷을 던졌다가 평생 출입이 금지되됐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에 따르면 관광객 71살 주모 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30분쯤 센터가 운영하는 두장옌기지에서 판다들이 머무는 실외 공간을 향해 비스킷을 던졌습니다. 센터 규정에 따르면 관광객이 판다에게 먹이를 주거나 물건을 던지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돼 있습니다. 센터 측은 주씨의 규정 위반을 지적하고 교육하는 한편 평생 방문이 불허되는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주씨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4-04-20
  • 바이든,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의 3배 인상을 지시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의 불공정한 통상관행을 지적하며 이 같은 정책의 집행을 고려할 것을 미국 무역대표부(UST에 지시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중국산 특정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평균적 관세는 현재 7.5%로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직접 권고한 세율은 25%에 이릅니다.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철강·알루미늄 공급처인 만큼 이번 조치가 실제로 시행되면 한국을 비롯한 주요 제조국의 철강
    2024-04-17
  • "이게 매화꽃? 거대한 생리대 아냐?"..中 기차역 디자인 '논란'
    여성용품을 닮은 기차역 시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중국 난징시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인 난징북역 조감도를 공개했습니다. "난징시 명물인 매화꽃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도 함께였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조감도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매화꽃이 아닌 생리대를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이것은 거대한 생리대"라며 "매화처럼 보인다고 말하는 건 민망한 일"이라고 꼬집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는 모두 생리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
    2024-04-17
  • 올해 맥주 수입 20% 감소에도 일본 맥주는 125% 증가
    올해 1분기 맥주 수입 규모가 20% 정도 줄었지만 일본 맥주 수입은 갑절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 수입액은 4515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9.8% 줄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맥주 수입은 정반대 추세를 보였습니다.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1492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2% 증가했습니다. 1분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1분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9
    2024-04-17
  • [영상]"친구라서 우승 도와" 中 마라톤서 '승부 조작' 파문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이 중국 선수에게 우승을 양보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뉴스위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에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허제 선수가 1시간 3분 4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올해 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허제 선수는 지난달 우시에서 열린 풀코스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6분 5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024-04-16
  • 미국 방문 산업장관, 미국과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 합의
    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측과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와,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를 올 상반기 내 각각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개최한 한국 특파원 간담회에서 "상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를 통한 폭넓은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이 신설 합의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방미 중 개최한
    2024-04-13
  • [영상] '판다 고향' 中 쓰촨성 하천에서 발견된 판다 사체..당국 조사
    '판다의 고향' 중국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의 하천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지무(極目)신문 등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지인과 오토바이를 타고 바오싱현을 지나던 스모 씨는 도로변 하천에서 판다 사체를 처음 목격했습니다. 스 씨는 "경치를 구경하다가 강아지가 물에 빠진 줄 알고 구조하러 다가갔더니 유년기 판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체중 18∼24㎏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움직임 없이 물에 떠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리와 팔다리는 물에 잠겨 있었고, 등과 엉덩이의
    2024-04-12
  • 러 외무부, "푸틴, 올해 中 국빈 방문" 공식 발표
    러시아 외무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중국 공식 방문에 대해 논평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방중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라브로프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것과 관련해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이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포괄적
    2024-04-09
  • 무안국제공항 내년 이용객 100만명 넘본다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이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재도약의 전기를 맞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4년여 만에 국내 항공사의 정기 노선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습니다. 올해 국제선 이용객 50만 명, 내년에는 100만 평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개 나라 13개 노선에 전세기가 운항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에 무안과 제주를 오가는 국내 정기 노선이 개설됩니다. 제주항공이 4월 말부터 주 4회 운항에 나설 예정이고, 진에어가 5월 초부터 주 2회씩 취항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 하이에어
    2024-04-08
  • 아파트 옥상서 '탕탕'..불법 개조 총기 사격한 중국인 2명 체포
    모의 총기를 불법 개조해 사격 연습을 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6일 오전 9시 반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총기 사격 연습을 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옥상에서 공기총을 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모의 총기 3정과 가스통, 소음기 등을 통해 총을 쏘는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A씨 등은 옥상에 과녁을 설치해 자신들이 불법으로 개조한 모의 총기로 사격 연습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이들은 평소
    2024-04-08
  • 옐런, 中 방문해 '공급과잉' 지적..."감당 규모 넘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5일 중국의 경제 중심지 광저우에서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를 역설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방중 일정을 시작한 옐런 장관은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주최 행사 연설에서 "중국의 생산 능력은 내수뿐 아니라 현재 세계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규모를 상당히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고속 성장의 길을 수출하기에는 너무 크다"면서 "타국 경제를 압박하는 과잉 생산 능력을 줄임으로써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는 중국이 내수 침체에
    2024-04-05
  • 푸바오 3일 중국으로 출발..강철원 사육사 모친상에도 동행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납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배웅 행사는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해당 구간을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다만 배웅객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수송 차량이 일반 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인 장미원에서는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와 송영관 사
    2024-04-03
  • "美, 3월에도 '中에 반도체 수출 통제해 달라' 한국에 요청"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통제하자고 한국에 재차 요청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처럼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제조 장비를 통제하라는 미국의 요청을 두고 한미 양국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들은 지난 3월 한국 정부와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앞서 양국은 지난 2월에도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이 한국도 미국 상무부가 2022년에 발표한 것과 같은 수출통제를 도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04-02
  • [영상]아파트서 자던 주민 4명..강풍에 밖으로 날아가 추락사
    중국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파트 주민들이 강풍으로 날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일 상하이데일리의 영자매체 SHINE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장시성 난창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3명은 11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일가족으로, 불어닥친 강풍에 추락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층에서 잠을 자던 11살 아이도 창문 밖으로 날아가 숨졌습니다. 강한 바람은 아파트 벽면 등을 깨부수며 집안 곳곳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거리에서는 1,600
    2024-04-02
  • "출산휴가 가면 업무량 폭증" 임신 동료 마시던 물에 독극물 탄 여성
    중국에서 한 여성이 임신을 한 동료의 물에 독극물을 타는 영상이 SNS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에 있는 정부 산하의 수자원조사 담당 부처 직원인 A씨가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면, 붉은색 상의에 검은 조끼를 걸친 한 여성이 A씨의 책상에 놓여있는 작은 병 안에 가루를 붓습니다. 이어 급하게 현장을 떠나는 모습도 확인됩니다. 최근 물 맛이 이상하다는 점을 느낀 A씨가 자신의 책상 주
    2024-04-02
  • 중국 알리바바, '진짜 로켓' 배송 추진..."전 세계 1시간 이내에"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내 로켓 개발사와 손을 잡고 1시간 이내에 전 세계로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켓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 에포크는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계정을 통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공동으로 조만간 관련 실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리바바 측도 만우절인 이날 "많은 위대한 노력이 처음에는 농담처럼 보인다"며 이런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계획의 중심에는 해상에 내려앉는 재사용 로켓 '
    2024-04-01
  • 하루 종일 뿌연 하늘..'중국發 황사' 주의
    금요일인 29일 중국에서 온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기질이 매우 나쁘겠습니다. 황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mm 미만, 충청권과 전라권·경상권 1mm 등입니다. 중국 내몽골고원 등에서 넘어온 이번 황사는 주말인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5도, 춘천 2도, 부산 9도 등 1~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12~17도 분포로
    2024-03-29
  • "제조일자가 내일?"..中 초등학교서 나눠 준 빵 '황당'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준 빵의 제조 일자가 허위로 기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 26일 봄 소풍 때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빵을 나눠줬습니다. 하지만, 나눠준 빵의 제조 일자는 소풍 다음 날인 27일로 적혀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한 학부모가 자녀의 빵을 확인하다가 발견해 인터넷상에 영상을 올리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학부모들은 "식품 안전은 모든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일"
    2024-03-28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에 등재
    백두산 중국 부분이 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습니다. 이번 등재가 국제사회에서 백두산보다 창바이산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습니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213곳(48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세계지질공원들은 작년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이미 등재가 권고된 터라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인증이 사
    2024-03-28
  • 中, 美 IRA법 WTO에 제소..통상 분쟁 격화 전망
    중국이 중국 기업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사실상 배제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문제 삼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 미중 간 통상 분쟁이 격화할 전망입니다. 현지시간 26일 WTO에 따르면 중국 대표부가 IRA로 빚어지는 차별적인 보조금 집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WTO에서 분쟁 해결 절차가 이날 개시됐습니다. 중국 대표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미명 하에 IRA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구매·사용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수입해야 보조금을 지급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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