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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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운전자 트럭에 치인 20대 마라톤선수 끝내 숨져
    고령 운전자가 몰던 1톤 포터 트럭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20대 마라톤 선수가 결국 숨졌습니다. 충북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20대 A씨는 30일 오전 1시 30분쯤, 사고 이후 연명 치료를 받아오던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옥천군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가, 80대 B씨가 몰던 트럭에 치여 머리 등을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고 뇌사 상태에 빠졌었습니다. 당시 대회는 편도 2차선 도로 중 2차로만 통제된 채 진행되었는데, 1차로를 달리던 B씨의 트럭이 갑자기 차선을 침범하면서 선두
    2025-11-30
  • 청주 실종 여성 살해 용의자, 시신 마대자루에 넣어 오폐수 처리조 은닉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는 이 여성의 시신을 마대에 넣어 폐기물처리업체 오폐수 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피의자 50대 김 모 씨는 지난달 14일 실종된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김 씨는 이에 격분해 A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폐기물처리업체를 운영하는 김 씨는 숨진 A씨를 마대에 넣은 뒤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의 한 폐기물업체 폐수처리조 안에
    2025-11-28
  • 청주 50대 실종 여성,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던 50대 여성 A씨가 44일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음성군의 모처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전 연인 50대 남성 김 모 씨로부터 시신 유기 장소를 자백받고 유기 지점을 수색했습니다. 시신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의 한 회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몰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된 전 연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A씨와 헤어진 뒤에도 이성 문제로
    2025-11-27
  • '청주 실종 여성' 차량 충주호서 인양...시신 발견 안 돼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된 50대 여성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실종 43일 만에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전 11시 47분쯤,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진천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A씨가 실종된 여성 B씨의 SUV 차량을 몰고 충주호 방면으로 주행했던 사실 등을 파악하고 긴급체포를 결정했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해당 SUV를 충주호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냈으며, 오후 5시 25분쯤 충주호에서 차량을 인양했으나 내부에서 B씨의 신변은 확인
    2025-11-26
  • '한 달째 연락 두절' 50대 여성 전 연인 긴급체포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 연인인 50대 여성을 폭행해 살해했다고 보고, 압송해 그간의 행적을 캐묻는 한편 차량 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이 있어 체포했다"며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A씨의 전 연인
    2025-11-26
  • "얼굴이 다른데"...조리원서 바뀐 아기 감지한 '엄마의 촉'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다른 아기와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산모 측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친자확인 검사까지 진행했습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쯤 산후조리원에 입소 중이던 산모 A씨는 조리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CCTV '베베캠'을 통해 신생아실을 확인하던 중, 화면 속 아기의 얼굴이 자신의 아이와 다르다는 점을 알아차렸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즉시 신생아실로 향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곧 조리원 측으로부터 아기가 다른 산모의 아
    2025-11-19
  • 남편 수감되자 두 아들 어린이집에 버리고 도주한 친모 징역 1년
    남편이 구치소에 들어가자 세 살도 채 안 된 두 아들을 어린이집에 버려두고 잠적한 친모가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를 숨겨준 혐의로 함께 기소된 30대 남성 B씨에게는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말부터 두 아들, 3살 C군과 2살 D군을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 등원시킨 뒤 약 3개월 동안
    2025-11-16
  • 트럭 치인 마라톤 유망주 '뇌사'...80대 운전자 "신호등 보느라 사람 못 봐"
    마라톤대회에 출전 중인 선수를 1t 트럭으로 들이받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8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에서 "신호등을 보느라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11일 경찰 조사에서 차선 변경 중 사고가 난 경위에 대해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선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차량을 먼저 보내주기 위해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바꾸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조사를 마친 뒤 사고 조사 진행 상황을 듣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피해자 25살 B선수의 부모를 만나 참회의 뜻을 전한 것으로
    2025-11-12
  • '보호자와 갈등'...중증 뇌병변 장애인에 소변 먹인 간병인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게 소변을 먹인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3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아침 7시쯤 청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증 뇌병변 장애인 B씨의 코에 연결된 호스에 다른 환자의 소변과 식초를 섞어 만든 액체를 주입한 혐의입니다. 다른 환자의 간병인인 A씨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B씨의 보호자와 갈등을 빚자 이에 앙심을 품고
    2025-08-24
  • 다세대 주택서 원인 불명 화재...20대 여성 숨져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24일 0시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살던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5㎡와 선풍기 등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청주 하천서 다슬기 잡던 60대 숨져..경찰 조사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가 숨졌습니다. 지난 4일 낮 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한 하천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시 허리 쪽에 다슬기 채집망을 차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이름이 뭐야? 나랑 가자"..7살 남아 납치하려던 50대 여성 체포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7살 아이를 납치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7살 아이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미성년자 약취 미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1일 저녁 7시 10분쯤 청주시 우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서 또래들과 놀고 있던 7살 B군에게 "이름이 뭐니? 나랑 같이 가자"며 팔과 목걸이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과 함께 놀던 아이들이 B군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려 즉시 경찰 신고가 이뤄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025-07-02
  • "각목 들고 강제로 차에 태워 가"..대낮 납치극 벌인 남성 3인조 체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2시간여 만에 일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남성 3명이 다른 남성 1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갔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는 "청주시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들이 한 남자를 차량에 태우고 갔다"며 "남자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폭행당하던 남자가 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차량 납치극을 벌인 일당은 모두 3명으로, 해당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는 피해자 2
    2025-06-10
  • "영하인데.." 의붓아들 찬물 욕조에 벌세워 숨지게 한 엄마..친자식은 불법 입양 보내
    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찬물 욕조 안에서 벌을 세워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과거에 생후 일주일 된 자식을 불법 입양을 보낸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추가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12월 10일 오후 3시쯤 강원 춘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아이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상대에게 넘겨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2020년 1월 중
    2025-05-25
  • 청주 흉기 난동 학생 "학교생활 힘들어 꾹꾹 참다 폭발"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6명을 다치게 한 학생의 범행 사전 계획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9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이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수학급 교실에서 상담교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복도로 나와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방에선 다수의 흉기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학교생활이 힘들어 꾹꾹 참다가 폭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로 특수학급에 배치받은 A군은
    2025-04-29
  • '흉기 난동' 고교생, 달아나며 아이와 등원하던 시민까지 공격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고교생이 달아나는 과정에서 시민까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장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이 학생은 흉기 난동 이후 달아나는 과정에서 시민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다친 시민 32살 임 모 씨는 "자녀 2명을 유치원에 등원시키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학교 앞 도로를 시속 20㎞ 속도로 서행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한 학생이
    2025-04-28
  • 청주 고등학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사 등 6명 부상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를 포함한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교사 등 6명이 얼굴과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학생은 난동 이후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5-04-28
  • "장난이야.." 친구 머리에 디퓨저 묻힌 뒤 불 붙인 20대들
    장난이라며 친구의 머리에 인화성 물질을 묻힌 뒤 불을 붙인 20대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20살 A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20살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1월 30일 밤 10시쯤 친구 C씨의 집 화장실에서 C씨의 앞머리에 디퓨저를 바른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얼굴과 목 등에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디퓨저에도 불이 붙는지 궁금하
    2025-04-14
  • '9명 사상' 청주 역주행 사고 70대 운전자 "급발진"..경찰 "차량 결함 여부 수사"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청주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31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차량 운전자에 대해 오늘 오후 사고 경위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을 받은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70대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은 세차를 마치고 주유소에서 우회전해 도로에 나온 직후부터 사고 지점까지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약 1km 거리를 질주한 것으로
    2025-03-31
  • "너무 힘들 것 같아서"..생후 일주일 된 장애 영아 살해한 30대 부모
    장애를 갖고 태어난 일주일 된 신생아를 살해한 30대 부모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 A씨에게 징역 9년을, 친부 B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 10일 아침 6시쯤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생후 일주일 된 영아를 침대에 엎어놓고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어렸을 적부터 장애인인 아버지가 얼마나 심한 차별을 받고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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