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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문 적자(適子)'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일시 귀국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차 19일 일시 귀국했습니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김 전 지사는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부 정치인의 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일시 방문한 입장에서 한국의 현실정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선 "봉하마을 추도식까지 가니까 찾아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계획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며 "이제 막 도착했으니 여
    2024-05-19
  • 친명계로 무게추 이동..호남 정치지형 변화 불가피
    【 앵커멘트 】 이번 총선에서 압승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사법리스크 속에서도 한층 더 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의 정치 주류세력이 친문에서 친명계로 무게추가 이동하면서 호남의 정치지형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민주당 당선인 18명 중 12명이 경선 과정에서 교체됐습니다. 이 중 친명 인사가 상당수 포함됐습니다. 동남갑의 정진욱과 광산갑의 박균택, 순천갑의 김문수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의 특보 출신입니다. 서구을 양부남 당선인은
    2024-04-12
  • 공천배제 임종석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
    4월 총선에서 공천 배제된 뒤 탈당설이 돌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 전 비서실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재고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을 결국 받아들이기로 한 겁니다. 앞서 2일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회동하며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임 전 비서실장이 당에 남을 것으로 관측되면서 또 다른 '친문핵심'이자 공천에서 배
    2024-03-04
  • 또 비명 컷오프?..민주당, 홍영표·기동민 공천 배제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부평을에 '친문계'인 홍영표 의원을 컷오프했습니다. 서울 성북을에서도 비명계 기동민 의원을 공천 배제했습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전략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홍 의원이 컷오프된 인천 부평을엔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이 경선을 치르도록 했고, 서울 성북을엔 영입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습니다. 친명계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서는 안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대신 영입인재
    2024-02-29
  • '여론조사 배제' 홍영표, 친문 집단행동 예고
    친문계로 꼽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문 등 비명계의 공천 불이익 상황에 대응해 친문계 의원들이 계속 만나기로 했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홍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래 공천 때 당이 혼란스럽지만 이번처럼 비선과 밀실, 사천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또 구체적으로 (비명계를 배제한) 여론조사 같은, 지금 정말 정체불명의 불법성도 굉장히 높은 것들이 나온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이런 것이 무너진 것 아닌가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 당의 지지도나 이런 것들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 않느
    2024-02-20
  • 민주당, 현역 중진 제외·'친명' 앞세운 여론조사 '논란'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명' 후보들만 보기에 제시한 경쟁력 여론조사가 진행되면서 논란입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인천 부평을에서는 '친문'인 4선 홍영표 의원이 후보군에서 제외된 경쟁력 전화 여론조사가 진행됐습니다. 대신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동주 의원과 영입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 등 두 사람의 경쟁력만 물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을에서는 친명계 후보에게 유리한 질문으로 구성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예비후보 8명 중 친명계 후보 1명만 후보로 거론하며 '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 후보의 3자 가
    2024-02-18
  • '尹 정권 탄생 책임론' 진화..李 "단결만이 답", 임종석 "이 대표에 공감"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쏘아 올린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가 단합과 통합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9일 밤 페이스북에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친명이냐 친문(친문재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며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방기한 정권을 심판하
    2024-02-10
  • 尹정권 탄생 책임론 두고 친명-친문 갈등 '증폭'
    총선을 앞두고 친이재명계와 친문재인계의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을 약속했지만,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놓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문계를 압박하면서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뺄셈의 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친문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전날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친문 용퇴론을 '뺄셈의 정치'에 비유한 데 대해 정면 반박한 겁니다. 임 위
    2024-02-08
  • 이언주, "이재명 대표 복당 권유..친문 인신공격 당황"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민주당 복당설이 커져가는 가운데, 당사자인 이 의원이 입을 열었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1일 자신의 SNS에 "복당은 민주당으로부터 제안받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민주당 당대표 주변 복수의 의원들께서 제가 무당파 반윤의 상징적 정치인이니 일종의 반윤연합전선을 형성하자, 도와달라, 민주당도 다양한 견해가 필요하다며 제 의사를 여러 번 타진하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저는 대표께서 직접 말씀 주시면 들어보겠다고 했고, 며칠 후 민주당 당대표께서 전화하셔서 비슷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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