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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우울증 5년새 2배..초중고생 822명 극단적 선택
    최근 5년 동안 어린이 우울증이 2배 가까이 늘고, 800명 넘는 초중고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교육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11세 우울증 진료 인원은 2018년 1,849명에서 2022년 3,541명으로 91.5%나 증가했습니다. 우울증 진료를 받은 15~17세는 그사이 1만 5,605명에서 2만 4,588명으로 57.6%, 12~14세는 5,893명에서 9,257명으로 57.1% 각각 증가했습니다. 6~17세 아동·청소년 전체를
    2023-09-07
  • 中 단둥서 北 국적 300명 육로 귀국..코로나19 이후 처음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여 명이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28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 10여 대를 이용해 북한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육로로 귀국한 것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1월 북중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입니다. 한 소식통은 "29일도 북한 인력 100여 명이 단둥에서 신의주로 넘어가는 등 이번 주에만 1천여 명이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에
    2023-08-28
  • 전라남도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관리
    전라남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이달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관리합니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통계는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해 주 단위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변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다만 고령자·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합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비 등 의료비도 중증에 한해 일부 지원
    2023-08-23
  • 당분간 병원 등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계속될 듯
    최근 하루 확진자가 5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는 등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달 중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에도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고, 지난 6월 1단계 조정 이후에는 동네 의원과 약국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초 이달
    2023-08-06
  • 코로나19 하루 5만 7,000명 확진..방역 수위 신중히 결정
    8월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 조치 시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5,529명으로 전주 (3만 8,803명)보다 17% 늘었습니다. 증가세가 5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선 건 지난 1월 11일 5만 4,315명 이후 반년 만입니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74명,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야외활동이 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2023-07-31
  •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편의점 진단키트 매출 '급증'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편의점 진단 키트 판매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습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6월 11만∼12만 명대를 유지하다 7월 들어 첫째 주(2∼8일) 15만명대, 둘째 주(9∼15일) 18만명대로 늘더니 셋째 주(16∼22일)에는 25만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이달 18∼22일 사이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만 명대에 이르러 올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확
    2023-07-26
  • 키프로스서 고양이 '떼죽음'..'고양이 섬'에 무슨 일이
    '고양이 섬'으로 알려진 지중해 동부 섬나라 키프로스에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고양이 30만 마리가 죽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키프로스에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인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이 퍼지면서 고양이 떼죽음이 초래됐다고 전했습니다. FIP는 치명률이 높은 고양이 질병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걸린 고양이는 발열과 복부 팽창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키프로스 섬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FIP 감염 사례는 100여 건으로 알렸습니다. 현지 동물보호단체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이 30만 마리가
    2023-07-12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 일주일새 6백여 명 '급증'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 새 6백 명이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오늘(5일) 0시 기준 광주에서 898명, 전남에서 917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1,8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28일 1,168명 보다 무려 657명 많은 수치입니다. 일평균 확진자 수도 광주의 경우 지난주엔 529명이었다면, 이번주는 611명으로 1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남은 488명에서 67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위험도는 24주
    2023-07-05
  • '야외활동 늘어나니..' 말라리아 환자 급증…코로나 시기보다 2배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올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최근 3년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21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05명, 2021년 120명, 2020년 115명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현재까지 발생 추이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 420명을 훌쩍 넘어 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
    2023-06-24
  •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광주 건설업·전남 전기·운수업 일자리 타격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2020년 광주는 건설업 분야, 전남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분야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위기 시점으로 본 산업활동 동향'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광주의 취업자 수는 전년도에 비해 0.3% 감소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광주의 취업자 수는 8.7%나 감소했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오히려 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2023-06-21
  • “코로나19와 싸워 이긴 당신께 휴식을 선물합니다"
    지난 3년여 동안 전 지구촌을 덮친 코로나19 감염병과 맞서 싸우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선 보건의료인들의 심신 회복을 돕는 치유와 힐링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한 보건의료인 4천여 명에 웰니스관광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을 지원합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웰니스관광 체험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전국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 28개소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지난해에는 총 4,099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의
    2023-06-20
  • 코로나 확진 학생 5일간 출석 인정.. 자가진단 앱 사용 중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5일 동안 등교 중지를 권고받고, 결석한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받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9일)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 지침'이 다음 달 1일부터 학교에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없애는 등 방역 조치를 전환한 데 따른 겁니다. 교육부는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등교하지 않은 기간을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도입됐던 자가 진단 앱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이 중단됩니다. 학생들은
    2023-05-29
  • 광주ㆍ전남 헌혈 인구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못해.. 20만 명 미만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시대에도 광주ㆍ전남 헌혈 인구는 코로나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ㆍ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지역 헌혈 인구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18만 3천 명으로 전년도인 2019년에 비해 11%p 감소했습니다. 2021년부터 1%p씩 다시 증가했고, 2022년 한 해 동안 광주ㆍ전남지역에서 헌혈 인구가 18만 9천 5백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2020년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인 연간 헌열참여자 2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
    2023-05-21
  • 광주·전남 혈액보유량 5.1일분 ‘적정’ 수준
    광주·전남지역 혈액보유량이 5.1일분을 보유하면서 혈액수급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혈액형별로 보유량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광주전남지역 전체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5일분)을 약간 웃도는 5.1일분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혈액형별로 보면 B형 7.2일분, A형 4.3일분 , AB형 3.7일분 , O형 4.8일분으로 B형을 제외하곤 적정 수준을 약간 밑돌고 있습니다. 혈액보유량이 3일~4.9일분 미만은 ‘관심’ 단계, 2일분~3일분
    2023-05-20
  • '코로나19, 이제는 풍토병'..시민들 반응 엇갈려
    【 앵커멘트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다음 달부터 해제됩니다. 이제부턴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풍토병 취급을 받게 되는 건데요. 3년 4개월 만의 엔데믹 선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반기는 분위기지만 불안감도 여전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되더라도 일주일 동안 반드시 격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5일 권고로 바뀝니다. 동네 병원이나 약국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완화됩니다. 다만, 입원이 가능한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마
    2023-05-11
  • "2년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창궐 가능성 높아"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이 2년 내 변이 바이러스 창궐에 대한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워싱턴포스트는 전염병 전문가들이 향후 2년 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필적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심각한 경고를 백악관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트레버 베드퍼드 연구원은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미크론과 같은 규모의 변이 전파가 한 번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현시점부터 2025년 5월까지 같은 규모의 전파
    2023-05-06
  •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 주가조작 PHC 부회장 구속
    코로나19 진단키트에 관한 허위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조작한 의료기기 회사의 부회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PHC 관계사인 필로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의료기기 회사 PHC의 이모 부회장을 지난 5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PHC의 실소유주로, 해당 범행으로 214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범행으로 PHC의 주가
    2023-04-07
  • 전 세계 항공 이용객, 코로나19 이전 74%까지 회복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나고 여행 수요가 늘면서 항공편 수요도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세계 여행객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의 73.8%까지 회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공항 가운데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공항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총 9,369만 9,630명이 이용했습니다. 2위는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7,336만 2,946명), 3위 덴버 국제공항(6만 9,286명), 4위 시카고
    2023-04-07
  • 코로나19 격리 의무 기간, 7일→5일로 단축.. 5월 초 시행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기간이 7일에서 5일로 줄어듭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열고 "남아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방역규제 조정 1단계 조치로 우선 오는 5월에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낮출지 결정하고, 이와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유행 상황을 점검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또한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
    2023-03-29
  • 작년 상하이 봉쇄로 고통 커진 외국인 대거 등 돌렸다
    중국의 가장 국제적 도시인 상하이가 작년 도시 봉쇄 이후 외국인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시가 지난해 3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도시 전체를 봉쇄한 뒤 외국 인재들의 엑소더스가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상하이 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도시 봉쇄 이후 독일인은 25%, 프랑스와 이탈리아인의 20%가 상하이를 떠났습니다. 지난해 상하이시가 근무 증명서를 발급한 외국인의 수는 5만 명으로, 2020년(8만 명)과 2021년(7만 명)에 이어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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